삼성전자가 오는 8일(목)부터 11일(일)까지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되는 ‘CES 2009’ 전시회에서 64GB SSD를 장착한 풀HD 캠코더(모델명:HMX-H106)를 공개한다고 전했다.

이번 CES 2009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HMX-H106은 종전 하드디스크를 탑재한 제품보다 부팅속도가 빠르고 외부 충격으로부터 강한 내구성이 자랑이다.

대기시간 없이 전원을 켜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며, 외부 충격이나 진동이 잦은 야외 스포츠 활동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한다.

렌즈는 10배 광학 줌 슈나이더 제품을 쓰며 220만 화소 CMOS 센서 기반으로 1080i 풀HD 해상도의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입력단자로 HDMI 단자가 제공되어 캠코더로 찍은 고화질 영상을 풀HD TV로 쉽게 볼 수 있다.

그 외에도 손잡이가 180도 자유자재로 회전하는 ‘스위블 핸드그립(Swivel Handgrip)’ 방식을 따르며 동영상을 재생하고, 편집할 수 있는 PC 소프트웨어가 본체에 내장되어 때와 장소에 상관없이 촬영자가 감상 및 편집을 할 수 있다.

삼성전자 캠코더사업팀 김상룡 전무는 “삼성전자가 이번 CES 2009 전시회에 캠코더 업계 처음으로 차세대 저장장치인 64GB SSD를 쓰는 풀HD 캠코더를 선보임으로써 기술력 우위를 입증했다”며, “소비자가 원하는 안정성과 편의성, 휴대성에 대용량 저장 능력까지 갖춘 SSD 캠코더로 새로운 수요를 이끌어 메모리 캠코더 시장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문의 삼성전자 www.se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