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임병선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엑스박스(Xbox) 엔지니어링 팀과 마케팅 팀은 이번 봄에 엑스박스에 제공될 새로운 기능에 대해 발표했다.
먼저 게임을 즐길 때 화면 끊김이나 버벅거림으로 인해 게임 몰입도가 떨어지는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엑스박스 원 S(Xbox One S) 및 엑스박스 원 X(Xbox One X) 내 라데온 프리싱크(Radeon FreeSync)가 도입된다.
프리싱크 기능은 3년 전 AMD에서 선보인 기술로, 라데온 그래픽카드의 프레임 레이트와 디스플레이 재생률을 동시화해 화면 티어링, 응답 속도 지연, 버벅거림 등의 끊김 현상을 최소화해준다.
이미 20개 이상의 파트너사가 240개 이상의 프리싱크가 탑재된 디스플레이를 출시했다. 또한, 지난해 선보인 프리싱크 2로 플러그 앤 플레이(plug-and-play) HDR 게이밍의 HDR 콘텐츠 구현에 저지연, 고화소, 흑레벨, 다양한 색상 재현율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끊김 없는 게임 경험을 전달한다.
엑스박스 원을 가지고 있는 게이머라면 엑스박스 원의 HDMI 포트로 프리싱크 탑재 디스플레이와 연결해 콘솔 메뉴에서 프리싱크를 활성화할 수 있다.
트위터 공유 기능도 추가된다. 트위터 공유 기능을 사용하면 트위터 피드에서 직접 볼 수 있는 클립 및 스크린샷을 공유 할 수 있다. 스크린샷이나 비디오를 트위터 미디어 라이브러리에 자동으로 배치할 뿐만 아니라 게임 타이틀과 같은 해시 태그도 제안한다.
삼성전자의 일부 모델을 포함해 2018년 후반에 출시될 예정인 TV의 자동 저지연모드를 지원할 예정이다. 자동 저지연모드는 TV가 게임 플레이를 인식하고 TV를 자동으로 지연시간이 낮은 모드로 전환한다.
또한, 엑스박스 원에 마이크로소프트 에지(Microsoft Edge) 브라우저도 제공된다. 윈도우 10의 마이크로소프트 에지와 유사하며, 사진 및 비디오를 포함한 미디어 파일을 엑스박스 원 또는 연결된 저장 장치에 직접 다운로드하고 업로드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엑스박스 원 배경으로 사용하려는 사진을 온라인에서 찾은 경우, 엑스박스 원의 마이크로소프트 에지로 이미지를 다운로드해 사용자 정의 배경으로 설정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