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배틀그라운드 플레이를 위한 게이밍 노트북, 삼성전자 오디세이 NT800G5H-X716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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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한 배틀그라운드 플레이를 위한 게이밍 노트북, 삼성전자 오디세이 NT800G5H-X716A
  • 임병선 기자
  • 승인 2018.03.08 1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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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임병선 기자] 요즘 가장 많이 즐기는 게임인 ‘배틀그라운드’를 구동하려면 CPU는 i7-7700K, 그래픽카드는 지포스 GTX 1060 6GB, 메모리는 12GB 이상이 필요하다. 문제는 최근 그래픽카드 가격이 치솟으면서 이 정도 성능을 지닌 데스크톱PC 견적이 140만 원을 훌쩍 넘는다는 것이다. 게다가 운영체제인 윈도우 10과 모니터 가격은 아직 더하지도 않았다.

이렇다보니 데스크톱PC에서 게이밍 노트북으로 눈길을 돌리는 게이머가 늘고 있다. 게이밍 노트북에서 배틀그라운드를 쾌적하게 구동하려면 CPU는 i7-7700HQ, 그래픽카드는 지포스 GTX 1060 6GB 정도를 탑재한 제품이면 충분하다. 이 정도 성능이면 FHD 해상도에서 울트라 옵션으로 구동한다면 40프레임 대를 유지할 수 있다. 30프레임 고정이라면 게이밍 노트북으로 울트라 옵션의 배틀그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것이다.

i7-7700HQ CPU와 지포스 GTX 1060 6GB 그래픽카드를 탑재한 게이밍 노트북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다양한 제품이 있겠지만, 뛰어난 디자인과 국내 대기업의 검증된 A/S 서비스가 보장된 삼성전자의 게이밍 노트북 ‘오디세이’(Odyssey)를 추천한다. 특히 오디세이 라인업 중에서도 오디세이 NT800G5H-X716A는 i7-7700HQ와 지포스 GTX 1060 6GB와 메모리 16GB, M.2 SSD 256GB를 장착한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이다.

 

드래곤·헥사 플로우 디자인

오디세이는 상판과 하판 모두 드래곤의 눈빛에서 영감을 받은 심벌이 박혀있는 강렬하고 독특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상판에 있는 오디세이 심벌은 전원이 들어오면 붉은빛으로 빛나기 때문에 더 멋진 느낌을 준다.

하판은 드래곤의 비늘처럼 생긴 독특한 모양을 하고 있다. 이는 오디세이의 독자적인 형태의 헥사 플로우 통풍구로, 일반 노트북의 통풍구 대비 3배 이상으로 더 많은 양의 공기를 흡입할 수 있도록 설계된 디자인이다. 이를 통해 디자인적인 심미 요소는 물론, 게이밍 노트북의 발열 처리 관리도 완벽하게 해낸다. 이러한 발열 처리로 고성능 게임을 구동할 때 본체 냉각을 도와 최적의 게임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하판의 헥사 플로우 통풍구는 나사 3개만 제거하면 탈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오디세이는 헥사 플로우 통풍구를 열어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손쉽게 메모리와 저장 장치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했다. 부품 업그레이드를 하려면 하판 전체를 뜯어야 하는 타사 게이밍 노트북보다 편리하다.

▲ 상판에는 용의 눈에서 영감을 얻은 오디세이 로고가 박혀 있다.
▲ 하판에는 삼성의 독자적인 헥사 플로우 통풍구가 있다.
▲ 키보드 자판에는 자주 사용하는 WASD키에 별도 각인이 됐으며, 마우스 터치패드도 붉은색 테두리로 포인트를 줬다. 마우스 터치 패드 주위에도 붉은빛이 나온다.
▲ 헥사 플로우 통풍구를 열면 손쉽게 램과 저장 장치를 교체할 수 있다.
▲ 저장 장치로는 M.2 SSD 256GB가 장착됐다.
▲ 램은 듀얼 채널로 DDR4 16GB(8GB x2)가 장착됐다.

 

게이밍 최적화 성능

오디세이 NT800G5H-X716A에 장착된 메인 부품의 자세한 성능을 알아보자. i7-7700HQ는 인텔 7세대 코어 프로세서인 카비레이크의 모바일용 최상위급 모델이다. 4코어 8스레드로 작동하고 기본 클럭은 2.8GHz에 터보부스터 클럭은 3.8GHz에 달한다.

지포스 GTX 1060은 엔비디아의 파스칼 아키텍처가 적용된 플래그십 그래픽카드이다. 이전 세대보다 3배 이상 빨라졌으며, 우수한 에너지 효율을 지녔다. 지포스 GTX 1060은 크게 그래픽 램이 3GB인 모델과 6GB인 모델로 나뉘는데 용량이 클수록 고해상도와 빠른 속도를 지원한다. 당연히 6GB 모델이 더 상위 제품이다. 오디세이 NT800G5H-X716A에 장착된 지포스 GTX 1060은 상위 제품인 GDDR5 6GB이다.

게이밍 노트북은 게임 용도로 사용하는 만큼 키보드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키가 WASD키이다. 오디세이 NT800G5H-X716A는 자주 사용하는 WASD키가 눈에 잘 띄도록 부각 조명과 흰색 테두리로 표시했다. 키캡은 손가락 곡선에 맞춘 인체 공학적 커브드 설계로 정확한 키감과 피로감을 덜어준다.

입출력 포트로는 USB 3.0 x1, USB 2.0 x2, HDMI x1, 헤드폰 출력/마이크 입력 콤보, SD카드 슬롯이 있다. USB 타입C 단자는 없지만, 이 정도로도 충분한 확장성을 지녔다.

▲ CPU는 인텔 코어 7세대 i7-7700HQ가 장착됐다.
▲ 그래픽카드는 지포스 GTX 1060 GDDR5 6GB가 장착됐다.
▲ 입출력 포트는 USB 3.0 x1, USB 2.0 x2, HDMI x1, 헤드폰 출력/마이크 입력 콤보, SD카드 슬롯, 유선랜 포트가 있다.

 

광시야각 선명한 화면

오디세이 NT800G5H-X716A는 광시야각 패널을 탑재해 어느 각도에서도 똑같이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다. 게임을 할 때도 정확하고 정교한 게임 컨트롤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15.6인치이며, FHD(1920x1080) 해상도에 비반사 기능, 280nit의 밝기를 지녀 밝은 조명에서도 선명하고 생동감 넘치는 화면을 보여준다.

고성능 TV에 탑재되고 있는 Video HDR도 탑재됐다. Video HDR은 고화질 영상 서비스로 각광받는 기술로,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밝기, 색상, 명암비를 최적화해주는 기능이다. 이를 통해 영화나 스포츠 등 영상을 감상할 때 장면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밝은 부분은 더 밝게, 어두운 부분은 더 어둡게 조절해 최적의 컬러와 명암비를 찾아내 출력한다.

게이머를 위한 편의 기능도 제공한다. 별도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지 않아도 게임 도중 Fn+F10 단축키를 누르면 바로 시스템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대시보드가 실행된다. 대시보드에서는 CPU와 GPU의 온도와 사용 점유율, 메모리 사용량, 게임 동작 프레임을 알려준다. 또한, Fn+F11 단축키로는 게임 화면을 바로 녹화돼 중요한 순간을 놓치지 않고 남길 수 있다.

 

성능 테스트

오디세이 NT800G5H-X716A에 장착된 지포스 GTX 1060은 GPU 기본 클럭이 1405MHz, 부스트 클럭이 1671MHz로 동작하며, 메모리는 GDDR5 6GB에 클럭은 2002MHz이다.

오디세이 NT800G5HX716A보다 하위 모델에 장착된 지포스 GTX 1050 Ti의 경우, GPU 기본 클럭이 1354MHz, 부스트 클럭이 1493MHz로 동작하며, 메모리는 GDDR5 4GB에 클럭은 1752MHz였다. 단순 수치만 봐도 지포스 GTX 1060 6GB를 장착한 오디세이 NT800G5H-X716A의 성능이 더 뛰어난 것을 알 수 있다.

3D마크 벤치마크 중 ‘파이어 스트라이크’ 시리즈를 구동해본 결과, 파이어 스트라이크는 9704점(그래픽 스코어 11839점), 파이어 스트라이크 익스트림은 5155점(그래픽 스코어 5502점), 파이어 스트라이크 울트라는 2632점(그래픽 스코어 2575점)으로 측정됐다.

참고로 지포스 GTX 1050 Ti의 경우, 파이어 스트라이크는 5482점(그래픽 스코어 6014점), 파이어 스트라이크 익스트림은 2692점(그래픽 스코어 2712점), 파이어 스트라이크 울트라는 1212점(그래픽 스코어 1125점)으로 측정됐었다.

오디세이 NT800G5H-X716A의 성능이면 배틀그라운드를 FHD 해상도에 최상 옵션으로 즐겨도 60FPS 이상으로 구동할 수 있다. 울트라 옵션에서는 40FPS 이상을 유지하기 때문에 30FPS으로 즐기면 된다. 이외에 온라인 게임이나 캐주얼 게임을 즐기는 것도 충분하며, 다양한 고성능 패키지 게임도 문제없이 즐길 수 있다.

오디세이 NT800G5H-X716A에 장착된 지포스 GTX 1060는 전원 코드를 제거해도 어느 정도의 성능을 낼 수 있다. 배터리로만 구동했을 때 3D마크 벤치마크의 파이어 스트라이크 스코어는 6509점(그래픽 스코어 7609점)으로 측정됐다. 배터리로 작동해도 지포스 GTX 1050 Ti를 뛰어넘는 성능이다.

 

배틀그라운드

배틀그라운드를 직접 플레이하면서 프레임이 안정적으로 나오는지 체크해봤다. 게임 시작 후 에란겔 섬의 농장 주위를 뛰어다니는 방법으로 프레임을 측정했다.

‘울트라’ 옵션에서는 평균 47.3프레임을 기록했는데 난전이 일어나거나 큰 폭발이 날 경우 34프레임까지도 떨어졌다. ‘높음’ 옵션에서는 평균 71.3프레임으로 측정됐는데 간혹 56프레임까지도 떨어지는 현상을 보였다.

평균 30프레임으로 즐겨도 상관없다면 울트라 옵션, 평균 60프레임 이상으로 즐기고 싶다면 높음 옵션으로 플레이하면 된다.

 

제원

CPU - 인텔 코어 7세대(카비레이크) i7-7700HQ(2.8GHz)
디스플레이 - 15.6인치(1920x1080)
램 - 16GB DDR4
저장장치 - M.2 SSD 256GB
그래픽카드 -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60 6GB GDDR5
네트워크 - 1Gbps 유선랜, 802.11 n/ac 무선랜, 블루투스 4.1
입출력단자 - HDMI, USB 2.0, USB 3.0, 멀티 리더기, 4K 출력 지원
운영체제 - 윈도우 10 홈
크기 - 378x260x30.85mm
무게 - 2.62kg
배터리 - 66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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