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5Hz 고주사율에 깔끔한 디자인 게이밍 모니터 ‘AllLook G3200 화이트 Annivers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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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Hz 고주사율에 깔끔한 디자인 게이밍 모니터 ‘AllLook G3200 화이트 Anniversary’
  • 임병선 기자
  • 승인 2018.03.0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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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임병선 기자] 지난달에는 새롭게 선보인 브랜드 AllLOOK에서 출시된 ‘AllLook G3200 CURVED GAMING 165 ZERO’ 게이밍 모니터를 소개했다. AllLook G3200 CURVED GAMING 165 ZERO는 165Hz의 고주사율을 지원하고 32인치의 시원시원한 대화면을 지녔다. 최근 144Hz 주사율보다 더 부드럽고 27인치보다 더 큰 게이밍 모니터를 원하는 게이머들의 요구에 딱 알맞은 게이밍 모니터이다.

특히 165Hz의 부드러운 화면 전환은 ‘배틀그라운드’나 ‘오버워치’ 같은 화면 전환이 빠른 FPS 게임은 물론, 스포츠, MMORPG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에서 144Hz 게이밍 모니터보다 더 부드러운 화면을 출력해 게이머들의 실력을 향상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번에 소개할 게이밍 모니터는 ‘AllLook G3200 화이트 Anniversary’(이하 G3200 화이트 Anniversary)이다. Allook G3200 CURVED GAMING 165 ZERO(이하 G3200 커브드 게이밍 165 제로)와 똑같은 성능을 지녔지만, 흰색 계열로 보다 산뜻한 분위기의 게이밍 모니터이다. 또한, AllLook 브랜드는 매년 AllLook 출시 기념월(2~3월)에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인데 그 첫 번째 기념일에 맞춰 특가 행사로 선보이는 제품이기도 하다.

 

165Hz의 고주사율

일반 모니터의 주사율은 60Hz이지만, 게이밍 모니터의 주사율은 그보다 2배 이상 높다. 한때는 120Hz 주사율을 지원하면 게이밍 모니터라 불렸지만, 현재는 144Hz가 게이밍 모니터의 대세 주사율로 자리 잡았다.

주사율이란, 모니터가 1초에 몇 장의 화면을 표시할 수 있는 수치를 뜻한다. 즉, 60Hz라면 1초에 60장의 화면을 표시하고 144Hz라면 1초에 144장의 화면을 표시한다. 같은 시간에 더 많은 화면을 표시하는 만큼 더 부드러운 화면을 제공하며, 게임에서는 더 정확하고 세밀한 조작이 가능하다. FPS 게임처럼 빠르게 진행되는 게임이라면 적을 더 빨리 발견할 수 있을뿐더러 조준도 정확하게 할 수 있다.

G3200 화이트 Anniversary는 144Hz 주사율보다 더 부드러운 165Hz 주사율을 지원한다. 1초에 최대 165장의 화면을 표시하기 때문에 60Hz 주사율을 가진 일반 모니터보다 2.75배, 144Hz 게이밍 모니터보다 약 14.58% 더 부드럽다. 해상도는 FHD이지만, 상위 옵션에서 165프레임으로 게임을 즐기려면 비교적 높은 제원이 필요한 QHD 해상도보다 FHD 해상도가 더 안정적이다.

▲ 최대 165Hz의 주사율을 지원한다.

 

깔끔하고 견고한 디자인

G3200 화이트 Anniversary의 디자인은 한마디로 깔끔하고 견고하다고 할 수 있다. 32인치의 큰 화면이지만, 제품명에 커브드가 있는 것처럼 1800R 곡률의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커다란 화면의 정보를 문제없이 한눈에 볼 수 있다.

스탠드는 부메랑 같은 곡면 디자인으로, 휘어진 화면과 일체감을 높였다. 스탠드 자체에 다른 기능은 없지만, 메탈 프레임으로 만들어 무거운 화면을 거뜬히 지탱하고도 남는다.

▲ 1800R 곡률이 적용돼 32인치의 큰 화면도 한눈에 볼 수 있다.
▲ 벽걸이나 모니터 암에 연결할 때 사용하는 베사 홀을 지원한다.
▲ 모니터 양옆에는 스피커가 내장됐다.

G3200 화이트 Anniversary의 컬러는 실버&화이트의 투톤 컬러를 적용했다. 앞서 리뷰했던 G3200 커브드 게이밍 165 제로는 레드&블랙 투톤 컬러를 사용해 세련된 느낌을 보여줬다면, G3200 화이트 Anniversary는 실버&화이트 투톤 컬러로 깔끔한 느낌을 강조했다. 컬러만 다르고 성능은 똑같기 때문에 세련된 느낌을 좋아한다면 레드&블랙, 깔끔한 느낌을 좋아한다면 실버&화이트를 선택하자.

G3200 화이트 Anniversary는 총 3개의 입력 단자를 지원한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HDMI 포트가 2개 있으며, DP 포트도 1개 있어 최신 그래픽카드를 사용 중이라면 어떤 포트를 통해서라도 연결할 수 있다. 또한, 최대 3대의 기기까지 연결해 원하는 대로 바꿔서 화면을 출력할 수 있다.

▲ 모니터 오른쪽 아래에는 OSD 조작 버튼이 모여 있다.
▲ 입력 포트는 DP x1, HDMI x2가 있다.
▲ 먼저 출시된 모델은 레드&블랙이며, 화이트 모델은 실버&화이트가 적용됐다.

 

다양한 게이밍 기능 제공

G3200 화이트 Anniversary는 게임 플레이를 돕는 다양한 게이밍 기능이 내장됐다. 먼저 그래픽카드의 영상 출력과 모니터 간의 통신 문제를 없애 이미지 깨짐 및 끊김 현상을 없애고 부드러운 게임 플레이를 돕는 AMD 프리싱크가 탑재됐다. 물론, AMD 프리싱크는 AMD 그래픽카드가 장착된 PC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게임 모드’와 ‘LoS 모드’를 사용하면 더 빠르고 정확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게임 모드는 모니터 화면을 FPS 게임처럼 특정 장르의 게임에 최적화된 설정으로 바꿔주는 것이다. 각 모드에 따라 게임 장르 특성에 맞게 색 표현과 온도, 콘트라스트, 밝기 등을 설정해 화면을 표현해준다.

LoS(Line of Sight) 모드는 모니터 화면에 십자 모양의 표적 조준선을 표시해 주는 것으로, FPS 게임을 즐길 때 좋은 기능이다. PC에서는 별도 소프트웨어를 통해 표적 조준선을 강제로 띄울 수 있지만, 콘솔 게임기에서는 이러한 기능이 없기 때문에 상당히 유용하다. 조준선 디자인은 총 3개가 있다.

▲ LoS 모드를 사용하면 FPS게임에서 조준이 좀 더 수월해진다.
▲ 커브드 모니터인 만큼 2대 붙여서 3840x1080 해상도의 32:9 비율로 게임을 즐겨도 게임 플레이가 편안하고 자연스럽다.

 

총평

144Hz의 주사율과 27인치의 크기의 게이밍 모니터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면 G3200 화이트 Anniversary가 적절한 선택일 것이다. 32인치의 큰 화면에 165Hz의 부드러운 고주사율을 지원해 화면 전환이 빠른 게임을 즐길 때 적합하다.

A/S는 고객센터(경기도 파주시 자운서원로 149-14, Tel. 1644-1784)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G3200 화이트 Anniversary 제품도 프리미엄 서비스 대상으로, 구매 후 1개월 이내에 발생하는 불량화소에 대해 1:1 교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제원

화면 사이즈: 32형
화면 비율: 16:9
곡률: 1800R
패널 종류: PVA(커브드)
해상도: FHD(1920x1080)
밝기: 250cd/㎡
명암비: 3000:1
입력 단자: HDMI x2, DP x1, 오디오 출력
응답속도: 4ms
최대 주사율: 165Hz
내장기능: 틸트, 게임 모드, LoS 모드, 프리싱크, 플리커 프리, 로우 블루라이트, VESA홀, 내장 스피커, HDC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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