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3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1위…전년 대비 19% 증가
상태바
삼성, 3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1위…전년 대비 19% 증가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7.12.01 18: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1위를 지킨 가운데, 상위 5개 업체가 모두 3분기에 높은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약 8,561만 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시장 점유율은 22.3%였다.

2위 애플은 약 4,544만 대를 판매했으며, 약 3,650만 대를 판매한 화웨이가 뒤를 이었다.

3분기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상위 5개 제조사가 전년 대비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1위 삼성전자가 판매량이 전년 대비 19.3%나 상승했으며, 애플도 작년에 비해 판매량이 11.6% 올랐다. 화웨이, 오포, 샤오미 등의 중국 업체 또한 판매량이 전년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다.

가트너 책임 연구원 안슐 굽타는 “중국 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판매량이 15%나 상승하고 북미 시장 또한 11.2%의 상승세를 보이며 스마트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서 “갤럭시S8, 갤럭시 노트8 등의 신상품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을 견인했다”면서 “블랙 프라이데이를 비롯한 휴일 시즌이 스마트폰 판매량을 연말까지 끌어올릴 것”으로 예측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