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성과 성능 갖춘 팔방미인 노트북, LG전자 그램 14Z970-EA50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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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성과 성능 갖춘 팔방미인 노트북, LG전자 그램 14Z970-EA50K
  • 조은혜 기자
  • 승인 2017.11.2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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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혀가 긴 강아지,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 등 전 세계에서 신기록을 달성한 부문을 담은 기네스북에는 진귀한 기록이 즐비하다. 이처럼 유일무이한 ‘1등’은 누구나 관심을 보일만한 타이틀이기에, 지금 이 순간에도 기네스북을 오르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안간힘을 쓰고 있다.

LG전자 그램 14Z970-EA50K는 이러한 기네스북이 인증한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14인치 노트북’이다. 가벼운 것만이 아니다. 코어 i5 프로세서와 듀얼 채널 지원, 메가 쿨링 시스템 등 업그레이드 된 성능을 지원해 밸런스가 좋다.

 

제원

CPU : 인텔 코어 7세대 i5-7200U 2.5GHz(3MB 캐시, 최대 3.1GHz)

RAM : 8GB DDR4 2133MHz(8GB x1, 확장가능)

그래픽 : 인텔 HD Graphics 620

SSD : 256GB(M.2 2280)

LCD : 14인치(35.5cm) FHD(1920x1080) IPS LED

배터리 : 34.6Wh(평판형 리튬폴리머)

OS : Windows 10 Home(64비트)

네트워크 : 802.11 ac(2x2) 최대 867Mbps(agn호환), 블루투스, Gigabit Ready(10/100젠더 제공)

I/O : 헤드폰 출력, USB 3.0(x2, 1포트는 급속/휴먼 충전 기능 포함), USB 3.0 타입C(x1), HDMI, DC-in, Micro-SD, 슬림 켄싱턴 락

입력장치 : 풀 사이즈 80키, 터치패드

오디오&사운드 : HD Audio, DTS & Headphone X, Stereo speakers(1.0Wx2)

웹캠 : HD웹캠

크기 : 323(W)x212(D)x16.5(H)mm

무게 : 860g

색상 : 스노우펄화이트

가격 : 약 1,300,000원

 

 

화면은 최대한 크게

▲ 색상은 스노우펄화이트로 무광 재질이라 지문이 묻지 않고 쉽게 때가 타지 않는다.

14인치 노트북은 13.3인치와 15.6인치에 이어 가장 많이 선호되는 크기다. 13.3인치는 화면 크기가 작게 느껴지고, 15.6인치의 경우 들고 다니기 부담스럽다고 느끼는 이들이 많이 찾는 편이다. LG전자 그램 14Z970-EA50K(이하 14Z970-EA50K)는 이러한 14인치 노트북의 장점이 극대화된 제품이다.

크기는 323(W)x212(D)x16.5(H)mm이다. 주목할 점은 14인치의 화면 크기에도 불구하고 크기는 13.3인치 노트북에 가깝다는 것이다. 이는 똑같은 14인치 노트북이라도, 베젤의 두께에 따라서 노트북의 크기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14Z970-EA50K의 경우 화면 베젤이 최소 6mm로 매우 얇은 편이라 상대적으로 화면은 커지고, 두께는 더욱 슬림해졌다. 크기도 A4 용지보다 약간 더 큰 정도라 가방 안에 쉽게 넣고 다닐 수 있다.

 

세계가 인정한 초경량

14Z970-EA50K는 LG전자 그램 라인업 중 초경량 노트북에 해당한다. 초경량 그램은 말 그대로 가벼운 무게를 강점으로 내세운 노트북이다. 초경량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전 세대 대비 최대 150g(13.3인치 기준)이나 가볍다.

▲ 측정해본 결과, 14Z970-EA50K의 무게는 공식 무게인 860g보다 더 가벼운 약 848g으로 나타났다.

그 중 14Z970-EA50K처럼 14인치 모델의 경우, 무게가 860g에 불과해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노트북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다. 이는 같은 크기의 올데이 그램과 비교하면 약 110g 정도 더 가벼운 무게다.

▲ 노트북 파우치, 키 스킨, USB 랜 어댑터, 어댑터가 함께 제공된다. 어댑터의 무게는 약 153g으로 매우 가벼운 편이다.

참고로 컵라면 하나의 무게가 보통 120g 안팎이다. 때문에 수치상으로는 체감이 안 될 것 같지만, 실제 사용해보면 그 차이를 뚜렷하게 느낄 수 있다. 노트북의 경우 손으로 들어 가방 안에 넣거나 위치를 옮기는 등 휴대하며 사용하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이처럼 가벼운 무게인 만큼, 플라스틱 소재가 사용됐다고 여겨질 수 있지만, 외관엔 내구성 높은 마그네슘 합금이 사용됐다. 실제로 그램은 초기 개발 단계부터 포스코의 마그네슘 외장재가 사용됐으며, 최근에는 기존 소재의 취약점을 개선한 새로운 마그네슘 합금이 그램 시리즈 전 모델 하부커버에 적용되고 있다.

 

고성능 업무용 노트북

▲ 인텔 7세대 코어 i5-7200U가 탑재됐다. 2코어 4스레드에 L3캐시는 3MB다. 기본 클럭은 2.5GHz, 터보 부스트 시 3.1GHz로 동작하고 TDP는 15W다.

인텔 7세대 카비레이크 프로세서의 특징은 소비전력은 낮지만 성능이 뛰어나다는 점이다. 그 중 코어 i5 프로세서를 탑재한 노트북은 리그 오브 레전드 정도의 온라인 게임 정도도 큰 문제없이 구동해낸다. 패키지 게임인 로켓리그의 경우 1280x720 텍스처, 월드 디테일 높음 설정으로 매끄럽게 구동됐다.

▲ 렌더링 성능으로 CPU 성능을 측정하는 시네벤치 R15. 총점 327cb로 데스크톱용 보급형 쿼드코어 CPU와 비슷한 성능이다. 싱글 코어 성능은 127cb로 체감속도도 빠르다.

상위 모델인 코어 i7 프로세서를 탑재한 모델보다 동급대비 약 20만 원정도 더 저렴하기도 하다. 즉 문서 작업과 영상 감상 및 게임 등을 즐기는 노트북으로는 가성비가 좋다.

▲ 4K UHD(3840x2160) 해상도에 HEVC 코덱으로 제작된 10Mbit 영상을 재생했다. 영상과 사운드의 싱크가 맞는 상태로 매끄럽게 재생됐다.

14Z970-EA50K는 이러한 i5-7200U가 탑재됐으며, 256GB의 SSD가 더해졌다. RAM은8GB DDR4 2133MHz가 탑재됐다. DDR4 RAM은 DDR3 대비 최대 33% 빠른 메모리 대역폭을 보인다. 이정도면 웹서핑이나 문서 작성은 물론, 4K UHD 영상 재생과 간단한 온라인 게임 구동도 원활하게 가능하다.

▲ 추가로 램을 장착해 듀얼 채널을 구성하면, 전체 메모리 용량이 증가하는 것은 물론이고 채널 증가에 따른 대역폭 향상과 성능 향상을 경험할 수 있다. 새로운 쿨링 시스템도 도입됐다. 기존 대비 쿨러와 방열판을 확대한 것이다. 덕분에 기존에 지적되곤 했던 발열 문제가 대폭 개선됐으며, 소음도 줄어들었다.

주목할 점은 확장 슬롯이다. 하판 내부에 램을 추가로 장착하면 내장 그래픽 성능을 덩달아 높일 수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나 피파 온라인3 등의 게임을 즐긴다면, 듀얼 채널로 구성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멀티미디어 감상에 적합

▲ 어느 위치에서 바라봐도 색의 왜곡이 없고 선명도가 좋은 IPS 패널을 탑재해, 각종 멀티미디어 감상 및 작업용으로도 적합하다.

14Z970-EA50K는 14인치의 FHD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해상도는 FHD(1920x1080)를 지원해 HD(1366x768)노트북보다 약 2배 정도 많은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하나의 웹 브라우저를 띄워둔 뒤 남는 공간에 문서 작업을 하기에 충분한 수준이다.

패널은 시야각이 넓은 광시야각 IPS 패널이다. 해당 패널은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색상의 왜곡이 없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덕분에 문서 작성이나 사진 작업은 물론, 멀티미디어 감상 등 다양한 활동에 적합하다.

 

마치며

LG전자 그램 14Z970-EA50K는 휴대성 부문에서 매우 준수한 노트북이다. 큼지막한 화면 크기를 갖춘 14인치 노트북임에도 무게가 860g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각종 작업용으로 적절한 성능을 갖춰 활용성도 높다. 참고로 14Z970-EA50K는 동급 성능의 올데이 그램보다 약 10만 원 정도 저렴하다. 노트북을 들고 장시간 통학하거나 외근이 잦다면 14Z970-EA50K를 놓치지 말고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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