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LG전자가 구글의 모바일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의 최신 버전인 8.0 ‘오레오’를 미리 써볼 수 있는 베타테스트를 시작한다.
베타테스트가 완료되면 갤럭시S8, V30 등 최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OS 업그레이드가 머지않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8, 갤럭시S8 플러스 사용자를 대상으로 ‘갤럭시 베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용자는 베타 소프트웨어를 설치해 안드로이드 8.0 오레오를 미리 경험해보고 사용성과 품질에 대한 의견을 삼성전자에 직접 보낼 수 있다.
갤럭시 베타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갤럭시 앱스나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삼성 맴버스 앱을 다운받아 설치한 후 공지사항 메뉴의 ‘갤럭시 베타 프로그램 가입하기’를 통해 가입신청을 하면 된다. 베타테스트 인원은 선착순 10,000명이다.
LG전자도 V30 사용자를 대상으로 안드로이드 8.0 운영체제를 먼저 써볼 수 있는 ‘LG OS 프리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용자는 V30에 탑재된 ‘퀵 헬프’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한 뒤 ‘LG OS 프리뷰’ 배너를 클릭하면 참가신청할 수 있다.
참여가 완료되면 순차 발송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알림 메시지를 받고 이를 실행하면 8.0 오레오를 다운받을 수 있다. 퀵 헬프 내 자유게시판인 ‘포럼’에 다양한 의견을 올리거나 개선사항을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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