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4K UHD 시대에 대비하는 유디아 모니터
제이씨현 UDEA EDGE 32SM5 유케어 UHD 4K 울트라
4K UHD 영상이 빠른 속도로 보급되고 있다. 지상파 방송국에서도 5월 31일부터 4K UHD 방송을 송출하기 시작했고, 유튜브에서도 영상에 따라 4K UHD 해상도를 선택할 수 있어 선명한 영상 감상이 가능하다. 그 외에도 4K UHD는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등 최신 게임에서 지원된다. 차후 게이밍에서도 표준 해상도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있다. 그렇다면 이에 맞춰 가성비 좋은 모니터를 구비한다면 어떨까? 제이씨현이 새로 선보인 4K UHD 모니터는 이에 대한 해답이 될 수 있다.
김희철 기자
| 제원 | UDEA EDGE 32SM5 유케어 UHD 4K 울트라 |
| 패널사이즈 | 80.01cm (32인치 ) |
| 해상도 | 3840x2160 |
| 픽셀크기 | 0.181 x 0.181 |
| 패널타입 | UHD ADS (IPS) |
| 컬러 GAMUT | 115% (sRGB) |
| 밝기 | 300cd/m²(MAX) |
| 명암비 | 3000:1 |
| 유케어 색조/색채도 | O |
| 스피커 | 2Watts(STEREO) |
| D-sub | X |
| DVI | O (Dual-Link @60Hz) |
| HDMI | |
| DP | O (2port-1.1, 1.2) |
| USB | X |
| Audio-In | O |
| Audio-Out | O |
| 전원 | 아답터 12V, 6.5A |
| 멀티뷰(PIP/PBP) | O |
| 소비전력 / 대기 | 최소35W~최대 54W / 0.5W이하 |
| 응답속도 | Max 1ms (OD) |
| 시력보호 | 유케어블루라이트 |
| 플리커프리 | 유케어플리커프리 |
| 오버드라이브 | 유케어오버드라이브 |
| 게이밍모드 | X |
| 다양영상모드 | O (6가지 ) |
| VR Ready | VR Ready 표기 |
| 절전모드 | △ |
| 베사홀 | 100 x 100 (4홀 ) |
| OSD | 조이스틱 |
| 제품사이즈 | 가로 605mm |
| 무게 | 8.8kg |
| 색상 | 블랙 |
| 무상보증 | 무결점 / 1년 |
모두를 위한 4K UHD 모니터
UDEA EDGE 32SM5 유케어 UHD 4K 울트라(이하 EDGE 32SM5)는 32형 16:9 4K UHD 모니터다. 외부 베젤 두께는 10mm 정도며 모니터 컬러는 무광을 선택해 차분하게 정돈된 느낌을 준다. 모니터 측면의 두께는 14mm로 얇은 편이다. 즉, 어디에나 둘 수 있는 무난하고 깔끔한 디자인을 갖췄다.
스탠드는 틸트 기능이 지원돼 각도를 맞춰 쓸 수 있다. 별도 판매되는 유디아 멀티스탠드 MS-3201을 사용하면 엘리베이션, 스위블, 피벗, 틸트 등 모든 기능이 가능하다. 모니터 후면에는 베사 마운트가 지원되는데, 이를 통해 벽걸이 방식으로 고정할 수 있다. 무게는 스탠드를 제외하고 6.6kg이다. 이 정도면 안정적으로 고정할 수 있다.
OSD 조작은 후면의 조이스틱 다이얼로 할 수 있다. 입력소스 선택, 음량 조절, 밝기 조정, PBP/PIP 설정 등 다양한 조작이 가능하다.
주사율은 DP와 HDMI 2.0 사용시 4K UHD 해상도인 3840x2160에서 60Hz으로 설정할 수 있다. 과거에는 4K UHD 모니터 중 30Hz만 지원하는 모델이 있었는데, 이러면 초당 30장의 화면이 지나가는 셈이니 상대적으로 화면이 끊어져 보일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EDGE 32SM5는 초당 60장의 화면이 지나가는 60Hz를 제대로 표현해 부드럽다. 또한, 크로마서브 샘플링은 4:4:4를 제대로 지원한다.
높은 색재현율로 디자인·캐드에 적합하다
EDGE 32SM5는 ADS 패널을 탑재했다. 이는 BOE사의 IPS 계열 패널로 FSS+ 공법으로 제조된다. 덕분에 색감이 좋고 시야각이 아주 넓다.
또한, 주목할 만한 사실은 색재현율이 sRGB 115%에 달한다는 것. 평범한 모니터가 대략 70% 정도임을 생각하면 훨씬 더 높다. sRGB가 100%에 가까우면 작업용으로도 손색이 없는데, EDGE 32SM5는 해당 조건을 만족한다.
이어 다양한 색 조정이 가능하다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 유케어 VIVID(이미지 선명도 조정), 유케어 색채도(채도 조정), 유케어 색조(명도와 채도를 포함한 색의 명암 및 강약을 자동 조절) 기능을 탑재했다. 이런 특성 덕분에 디자인 작업이나 캐드 작업에 적합하다.
여러 기기를 동시에 연결해 PIP/PBP로 나눠 쓸 수 있다
EDGE 32SM5는 HDMI 2.0 x1, HDMI 1.4 x1, DisplayPort, 듀얼링크 DVI, 오디오 인, 오디오 아웃 단자가 지원된다. 이 정도면 대부분의 기기를 연결할 수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HDMI 2.0 단자가 지원된다는 것. 해당 단자로 3840x2160 60Hz 출력이 가능하다.
또한, 멀티뷰 PBP 기능을 지원해 최대 4개의 기기를 동시에 출력할 수 있다. 2분할 좌우, 2분할 상하, 4분할 등이 가능하며, 입력 포트에 여러 가지 기기를 연결 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PIP 기능도 지원되는데, 메인 화면 안에 다른 기기의 조그만 서브 화면을 집어넣어 같이 볼 수 있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EDGE 32SM5에 데스크톱과 TV 셋톱박스를 연결해 두면, PC로 작업을 진행하면서 TV를 감상할 수 있다.
빠른 응답 속도와 영상 모드로 게임에도 적합하다
최근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가 4K UHD 해상도를 지원해 해당 모니터에 관한 관심이 높다. EDGE 32SM5도 게이밍 모니터로 사용할 수 있다. 응답속도는 5ms(GTG)인데 오버드라이브를 설정하면 1ms로 끌어올릴 수 있다. 이 정도면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외에도 오버워치나 배틀그라운드 같은 빠른 속도의 게임도 크게 문제없이 즐길 수 있다.
그 외에도 영상 모드가 지원돼 상황에 맞게 최적화시킬 수 있다. 표준, 게임, 영화, 사진, 일반, FPS1, FPS2 등이다. FPS 게임 중 어두운 곳에 진입했을 때 FPS 모드를 설정해 밝게 볼 수 있고, 적을 빠르게 발견할 수 있다.
시력 보호 기술 유케어 블루라이트와 플리커 프리 탑재
유디아 제품군은 시력보호 기술이 탑재되는 것이 특징이다. EDGE 32SM5도 유케어 블루라이트와 플리커 프리 기능을 갖췄다. 유케어 블루라이트는 눈에 유해한 청색광을 차단해 화면을 노란빛으로 바꾼다. 이 상태로 사용하면 모니터 화면을 오래 봐도 눈이 편하다.
플리커 프리는 사람이 인식할 수 없는 모니터의 백라이트 깜빡임 현상을 제거해 준다. 모니터가 빠르게 깜빡이는데 사람의 눈으로는 이를 인지할 수 없다. 그러나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인식은 못해도 눈은 계속 움직이는 영상을 보는 것처럼 피로해진다. 이런 단점을 해결할 수 있어 오랫동안 화면을 볼 때 눈건강을 지킬 수 있다.
마치며
EDGE 32SM5는 깔끔한 디자인의 4K UHD 모니터로 높은 색재현률을 갖췄고, 채도‧색조 등 색조정이 가능했다. 다양한 단자에 맞춰 PBP/PIP 등의 멀티스크린 기능을 지원했고, 시력보호 기술도 갖췄다. 반응속도도 오버드라이브로 끌어올릴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가격도 8월 18일 기준 오픈마켓 최저가 538,000원이었다. 4K UHD 모니터에 관심 있는 일반 사용자나 게이머, 디자이너, 캐드 디자이너, 개인 방송자, 영상 편집자 등이라면 EDGE 32SM5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