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준 프리미엄폰 ‘LG Q6’ 공개…G6 디자인·편의기능 계승
상태바
LG전자, 준 프리미엄폰 ‘LG Q6’ 공개…G6 디자인·편의기능 계승
  • 조은혜 기자
  • 승인 2017.07.11 10: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G전자가 합리적 가격에 프리미엄 기능을 갖춘 준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Q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인다.

11일 LG전자는 Q시리즈 첫 번째 스마트폰 LG Q6를 공개했다. LG Q6는 LG G6의 디자인과 편의기능을 그대로 계승한 점이 특징이다. RAM과 내부 저장용량(ROM)을 늘린 LG Q6+(Q6플러스)를 함께 선보여 소비자 선택의 폭도 넓힌다. RAM과 저장용량은 LG Q6가 각각 3GB와 32GB, LG Q6+는 4GB와 64GB다.

LG Q6는 올해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G6에 처음으로 적용된 풀비전(FullVision)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한 손에 쏙 들어가는 크기에 18:9 화면비의 5.5인치 대화면을 담아냈으며, 제품의 가로, 세로, 두께는 각각 69.3mm, 142.5mm, 8.1mm로 청소년이나 여성이 한 손으로 조작하기에도 부담이 없다. 측면의 메탈 테두리는 가볍고 내구성이 좋아 항공기, 요트 등에 쓰이는 AL7000 계열의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했다.

전면 광각 카메라는 화각이 100도로 7~8명이 한 번에 같이 셀카를 찍을 수 있다. 1,300만 화소의 고해상도 후면 카메라는 1:1, 4:3, 16:9, 18:9 등 화면비율을 다양하게 조정할 수 있다.

LG전자는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제품을 들어 올리면서 얼굴을 비추기만 하면 잠금화면이 해제되는 얼굴인식 기능, 별도 앱 없이도 FM 라디오를 들을 수 있는 FM라디오 기능 등 다양한 편의기능들도 LG Q6에 적용했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은 “LG Q6는 매력적인 가격으로 프리미엄 기능들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준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정수를 보여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8월 한국을 시작으로 북미, 중남미, 유럽, 아시아, 중동아프리카 등에 LG Q6와 LG Q6+를 출시한다. 이로써 LG전자는 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LG전자는 프리미엄(G·V 시리즈), 실속형(X·K 시리즈)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