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닉스, 가상화폐 채굴 전용 파워 ‘CASLON BTC 700W’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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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닉스, 가상화폐 채굴 전용 파워 ‘CASLON BTC 700W’ 출시
  • 조은혜 기자
  • 승인 2017.07.0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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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기기 및 일체형PC 전문기업 한미마이크로닉스(이하 마이크로닉스)가 가상 화폐 채굴 시스템에 최적화된 파워서플라이 ‘마이크로닉스 CASLON BTC 700W for Mining’을 출시한다.

CASLON(캐슬론) BTC 700W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등, 최근 열기가 뜨거운 가상 화폐 채굴을 위한 파워서플라이다. 일반 PC에서도 사용이 가능하지만, 가상 화폐 채굴 시스템에서 더욱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튜닝이 이뤄졌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가상 화폐 채굴 시스템은 그 특성상 그래픽카드가 사용하는 PCI-E +12V 출력 라인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따라 마이크로닉스는 이 부분에 접촉 저항을 최소화시킨 금도금 커넥터와 16AWG 굵기의 케이블을 사용해 파워서플라이의 안정성을 높였다.

그래픽카드 보조 전원 포트는 PCI-E 6핀 3개, PCI-E 6+2핀 3개로 총 6개의 PCI-E 포트를 구성해 연결 편의성을 높였다. PCI-E 케이블을 충분한 갯수로 직접 연결할 수 있어, 자주 발생하는 SATA 젠더 커넥터 발화 현상에서도 안전하다.

내부 캐패시터에는 고발열 내성의 105도 캐패시터를 적용해 일반 85도 캐패시터보다 4배 더 긴 수명을 제공하며, 80PLUS 브론즈급의 전력 효율로 정격 출력 700W를 안정적으로 구현한다.

고열 상황에 노출되는 채굴 시스템 환경을 위해 2,000rpm의 강력한 풍량으로 뛰어난 냉각 성능을 제공하는 점도 특징 중 하나다. 또한 긴 수명과 먼지 유입에 강한 듀얼 볼 베어링 팬을 사용해 강력한 쿨링을 제공한다.

마이크로닉스 관계자는 “CASLON BTC 700W는 안정적인 출력과 강력한 냉각 성능, 긴 수명을 고루 갖춰 가상 화폐 채굴에 최적화된 파워서플라이”라며 “700W 단일 출력 모델로 출시되며, 무상 1년 보증 기간도 제공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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