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노트북 9 Always NT900X5N-L59SS, 코어 i5로 밸런스 좋은 노트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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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노트북 9 Always NT900X5N-L59SS, 코어 i5로 밸런스 좋은 노트북
  • 김희철 기자
  • 승인 2017.07.0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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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비레이크 코어 i5를 탑재해 밸런스가 좋은 노트북

삼성 노트북 9 Always NT900X5N-L59SS

인텔 7세대 카비레이크 프로세서는 소비전력도 낮고 성능도 뛰어나다. 특히 저전력 프로세서에서 장점이 두드러진다. 코어 i5-7200U와 같은 경우 2코어 4스레드지만 벤치마크 성능으로 놓고 보면 보급형 쿼드코어 CPU 못지않다. 또한, 내장 그래픽 성능도 간단한 온라인 게임을 구동할 수 있을 정도다. 이번 호에 다룰 삼성 노트북 9 Always는 이런 특성을 지닌 코어 i5 프로세서를 탑재해 밸런스가 좋다.

김희철 기자

 

 

NT900X5N-L59SS 제원

CPU - 인텔 코어 i5-7200U
메모리 - 8GB DDR4
그래픽 칩셋 - 인텔 HD 그래픽스 620
그래픽 메모리 - 시스템 메모리 공유
SSD - 256GB
LCD 종류 - 1920x1080
화면 비율 - 16:9
무선랜 - 802.11ac
블루투스 - 블루투스 4.1
USB - USB 3.0 x2, USB Type-C x1(최대 5Gbps, 4K 디스플레이 출력 – 어댑터 필요)
카메라 – 720P HD 카메라
멀티 리더기 - 있음(Micro SD)
운영 체제 - 윈도우 10 Home
무게 – 1.18kg
두께 - 15.4mm

 

코어 i5를 탑재한 노트북 9 Always

삼성 노트북 9 Always는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이 강화된 노트북이다. 저전력 코어 i3 프로세서부터 코어 i7 프로세서까지 출시된다. 중간에 위치한 코어 i5 프로세서는 코어 i3의 조금 아쉬운 CPU 성능을 보충해 줄 수 있고, 게임도 리그 오브 레전드 정도의 온라인 게임 정도는 그럭저럭 구동한다.

또한, 상위 모델인 코어 i7 프로세서보다 저렴하다. 즉 문서 작업과 영상 감상 및 게임 등을 즐길 때 코어 i5 프로세서 탑재 제품이 가성비가 좋다. 삼성 노트북 9 Always NT900X5N-L59SS(이하 NT900X5N-L59SS)는 15형 노트북(38.1cm)으로 큰 화면에 코어 i5 프로세서를 탑재해 쾌적한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

 
▲ HDMI x1, USB Type-C(최대 5Gbps), USB 3.0 x2, USB 2.0 x1, 마이크로SD 카드리더, 오디오 포트를 갖췄다. 노트북 힌지는 180도로 넘길 수 있다.
▲ 반대쪽 측면.

 

가벼운 디자인 오래 가는 배터리

노트북 9 Always는 보조배터리로 충전할 수 있고, NT900X5N-L59SS(배터리 용량 66Wh)도 이를 지원한다. 보조배터리는 정격 10W(5V 2A) 이상에 USB BC 1.2를 지원하는 제품으로 구비 후 USB Type-C 포트에 연결해주면 된다. 참고로 함께 동봉되는 기본 충전기도 충전 속도가 아주 빠르다. 10분에 대략 10% 남짓 충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부가기능으로는 컨설팅 모드가 주목할 만하다. 노트북 화면을 활짝 펴 놓고, 바로 앞에 앉은 사람에게 잘 보이게 화면을 뒤집을 수 있다. 패널도 광시야각 IPS라 어느 방향에서나 잘 보인다. 밝기는 500nit로 태양광 아래에서도 볼 수 있고, sRGB 95%, Delta E<2.5, Video HDR이 지원된다. sRGB 95% 색영역이면 작업용으로도 적합하다. 그 외에도 윈도우 10과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가 함께 탑재돼 소프트웨어 구입비용을 아낄 수 있다.

내구성은 어떨까? 노트북 9 Always는 금속 덩어리를 이음새 없이 깎아낸 싱글쉘 방식을 채택해 작은 크기와 내구성을 동시에 얻을 수 있었다. 하우징 케이스와 액정 유리만 있어 내구성은 전작 노트북 9 Metal보다 더 강화됐다. 표면은 MAO(금속 표면에 전류를 이용해 미세한 산화 막을 형성하는 기술)이 채택돼 외부 충격에 강하고, 오염되지 않는다.

▲ 보조배터리로 노트북을 충전할 수 있었다.
▲ 기본 충전기로 충전을 진행했다.
▲ 충전 시 10분에 12%가 충전됐다.

 

지문인식 센서와 오토백릿 키보드

윈도우 10은 로그인 시 사용자 계정 암호를 묻는 경우가 많다. 이 때, 키보드 방향키 우측의 지문인식 센서에 손가락을 갖다 대면 쉽게 해제할 수 있다. 익숙해지면 편하고 보안도 지킬 수 있다.

오토백릿 키보드는 어두운 곳에서 키보드에 불이 들어오는 기능으로 밝기는 3단계로 조절 가능하다. 어두운 밤 조명을 켜지 않았을 때 집중력이 올라가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 오토백릿 키보드로 오타 없이 빠르게 문서작업을 마감할 수 있다. 키보드 자체는 손에 잘 달라붙고, 고속 타건에도 적합하다. 전원 버튼은 키보드와 구분이 돼 있고 크기가 작아 실수로 누를 일이 없다. 터치패드는 중소기업 노트북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커서 튐 등의 오류가 없었다.

▲ 지문인식 키를 확인할 수 있다.
▲ 지문인식을 해 두고 빠르게 로그인할 수 있다.
▲ 오토백릿 키보드가 점등된 상태다. 참고로 노트북 화면은 컨설팅 모드를 활성화시켜 키보드 방향과 화면 방향이 반대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눈부시게 빛나는 밸런스

앞서 말했지만 NT900X5N-L59SS는 인텔 카비레이크 코어 i5-7200U(2.7GHz, 4MB, 2코어 4스레드)를 탑재했다. 또한, DDR4 8GB 메모리, SSD 256GB 등을 지원한다. 해상도는 풀HD(1920x1080)며 1.5W x2 스테레오 스피커, 720P HD 카메라, 802.11ac(2x2), 블루투스 4.1, HDMI x1, USB Type-C(최대 5Gbps), USB 3.0 x2, USB 2.0 x1, 마이크로SD 카드리더, 오디오 포트 등을 갖췄다. 사양만 놓고 보면 저전력 코어 i5 탑재 노트북 중에서도 ‘정석’에 가깝다. 부족한 것이 없다.

i5-7200U는 2코어 4스레드로 다중 스레드 프로그램에 적합하며, 4K UHD 영상도 부드럽게 구동한다. 내장 그래픽은 HD 그래픽스 620인데, 탑재된 DDR4 8기가 메모리가 듀얼 채널 구성이라 온라인 게임 시 쓸 만한 성능을 내 준다. 워드, 엑셀, 포토샵, 인디자인 및 간단한 영상 편집 등에 적합한 성능이다.

▲ 코어 i5-7200U. 2코어 4스레드로 표기된다. TDP는 15W로 낮다. 3.1GHz로 표기됐다.
▲ 시네벤치 테스트. 멀티코어 성능은 295cb다.
▲ 295cb는 과거 출시됐던 쿼드코어 CPU 인텔 린필드 i5-750이나 AMD 카베라 A10 7850K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정도다. 2코어 4스레드가 이 정도의 성능이면 쓸 만하다.
▲ 인텔 HD 그래픽스 620이 탑재됐다. 중요한 것은 하단의 대역폭인데, 메모리가 듀얼 채널이라 128Bit로 표기된다.

 

▲ 기본 상태에서 CPU 온도는 대략 44도 정도인데, CPU-Z 벤치마크 스트레스 테스트로 풀로드를 걸어보니 85도 정도로 측정됐다. 소음은 53dB로 낮았고, 풀로드를 해제하니 빠르게 정상 온도로 되돌아갔다.

 

온라인 게임을 구동할 수 있다

▲ 리그 오브 레전드 1920x1080 다소 높음 설정에 Ai 봇을 추가하고 소환사의 협곡에서 게임을 진행했다. 평균 100.93프레임, 최소 58프레임으로 측정됐다. 이 정도면 완벽하다.
▲ 파이널 판타지 14 확장팩 홍련의 해방자 벤치마크가 새로 출시됐다. 1280x720 스탠다드 옵션으로 측정했는데, 3,182점으로 측정됐다. 할 만한 수준이다.

 

마치며

NT900X5N-L59SS는 저전력 CPU에 무게도 가볍지만 데스크톱 못지않은 좋은 성능을 보여줬다. 주목할 점은 똑같은 i5-7200U CPU를 탑재한 노트북도 회사마다 완성도가 다른데, NT900X5N-L59SS는 발열 처리도 좋고 쓰로틀링 현상도 없다. 마감도 삼성 제품인 만큼 깔끔했다. 가격은 5월 19일 기준 140만 원대 후반이다. 1kg 초반으로 휴대성이 뛰어난 고성능 노트북 중에서 가성비 좋은 제품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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