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와이파이 신호로 전환 'LTE 에그 플러스' 3종 출시···해외 로밍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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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와이파이 신호로 전환 'LTE 에그 플러스' 3종 출시···해외 로밍 가능
  • 양윤정 기자
  • 승인 2017.07.0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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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회장 황창규)가 LTE 에그 플러스(LTE egg+) 단말 3종 ‘글로벌원 에그’(Global-One egg), ‘슬림 에그’(Slim egg), ‘올데이 에그’(all-day egg)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

LTE 에그 플러스는 LTE 데이터 신호를 와이파이(Wi-Fi) 신호로 전환해 스마트폰·노트북 등 다양한 기기에서 무선 인터넷을 쓸 수 있도록 도와준다.

글로벌원 에그는 해외 로밍이 가능한 LTE 에그 단말이다. 12개 LTE 주파수와 WCDMA를 탑재해 세계 주요 100여 개 국가에서 KT 로밍 부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보조배터리 기능과 전용 앱(HUAWEI HiLink)을 통해 단말 간 사진 공유가 가능해 여행 중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WAN/LAN 포트를 내장하고 있어 유선 인터넷을 연결해 홈AP로 사용 가능하며 주변 와이파이를 잡으면 와이파이 신호 증폭기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슬림 에그는 73g의 가벼운 무게와 8.5mm의 슬림한 두께로 휴대성을 높였으며, 최대 16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핑크와 네이비 두 가지 색상으로 구성됐으며 전용 파우치를 제공한다.

올데이 에그는 보조배터리와 LTE 에그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단말이다. 6,000mAh의 대용량 착탈식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32시간 연속 사용할 수 있다. 단말 전면의 4단계 배터리 LED는 배터리 잔량을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SD카드 슬롯(최대 128GB) 지원으로 유무선 외장 하드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신규 LTE 에그 플러스는 모두 배터리 절감 기술(C-DRX)이 적용돼 기존 대비 사용 시간이 개선 됐고, 디자인과 기능에서도 더욱 업그레이드됐다. 가격은 글로벌원 에그 165,000원, 슬림 에그 132,000원, 올데이 에그 132,000원이다.

LTE 에그 플러스(egg+) 신규 단말 3종은 전국 KT 매장 및 공식 온라인 쇼핑몰 올레샵에서 구매 및 가입할 수 있다. 요금제는 KT ‘LTE egg+ 11’, ‘LTE egg+ 22’ 에그 플러스 요금제로 가입 가능하며 ‘LTE egg+ 11’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월 16,500원에 11GB의 데이터를 사용 할 수 있다.

KT 융합단말담당 구영균 상무는 “KT는 에그 서비스를 이끌어 온 1등 사업자로 이번 신규 단말에 해외 로밍, 배터리 절감 기술(C-DRX) 등을 적용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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