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르지오 아르마니는 ‘Emporio Armani Connected’ 라인의 일부로 인기 가수 숀 멘데스와 협업해 터치스크린이 적용된 하이브리드 스마트워치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될 스마트워치는 iOS 및 안드로이드 휴대폰과 호환되며 Android Wear 2.0, Qualcomm Snapdragon Wear 2100을 탑재했다.
사용자는 시계에 직접 전달되는 메시지와 알림을 통해 정보를 수신할 수 있으며 각자의 스타일에 어울리도록 여덟 가지의 독특한 시계 페이스 디자인과 색상 조합을 맞춤형으로 꾸밀 수 있다. Saved Faces 마이크로 앱으로 맞춤형 시계 페이스 디자인을 저장할 수 있다.
이외에도 걷기, 달리기 등 신체 활동과 관련된 활동 추적과 음악 재생, 날씨 확인, 알림 설정, 길 찾기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Google Play Store에서 앱을 시계에 바로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무선 충전도 가능하다.
올해 18세인 멘데스는 앨범 ‘Illuminate’를 발표해 빌보드200 차트에서 두 번째로 1위에 올랐으며 65개국 이상의 나라에서 iTunes 순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현재 ‘Illuminate’ 월드투어 공연을 진행 중인 멘데스는 2014년과 2015년, 2016년 연속으로 타임의 ‘가장 영향력 있는 십대’ 중 한 명으로 선정됐을 뿐 아니라 2016년에는 Forbes의 ‘30세 미만의 30인’에도 이름을 올렸다.
한편, Emprio Armani 스마트워치 신제품은 오는 9월 14일 armani 홈페이지 및 전 세계 Emporio Armani 매장과 지정 매장, 백화점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조르지오 아르마니는 “나는 열정이 없는 기술과 감동이 없는 진보는 있을 수 없다고 확신한다. 멘데스는 전 세계 팬들에게 감동을 주는, 매우 재능 있는 음악가다. 그는 진정성 있는 음악을 하기 때문에, 오늘날의 젊은이들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한다. 이런 이유로 나는 최첨단 기술과 세밀한 디자인의 결합을 통해 구상한 혁신적 스마트워치 라인의 ‘얼굴’로서 멘데스를 선택했다. 내가 지금까지 해 온 모든 일에서 인간적 요소는 늘 핵심이었다. 멘데스는 내가 믿는 가치, 즉 전문성과 헌신, 혁신, 스타일을 구현하고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