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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준비도 스마트폰으로" 여행 앱 다운로드 30억 돌파

조은혜 기자l승인2017.05.08l수정2017.05.0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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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여행 앱 다운로드 수가 2014년 약 20억건에서 2016년 약 30억 건으로, 2년간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은 여행 관련 모바일 앱이 여행 전 탐색에서부터 예약, 이동과 탐험, 여행 후 추억 공유 등 모든 단계에서 이용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 Google Play 여행, 지역정보, 지도, 내비게이션 포함

모바일 앱 인텔리전스 플랫폼 앱애니가 최근 전세계 여행 앱 카테고리의 모바일 앱 트렌드를 분석한 보고서 ‘앱 경제에서 여행 업체가 살아남는 방법’에 따르면, 여행 카테고리 앱의 이용 시간은 2년 새 대폭 증가해 동남아시아 지역은 2.5배 이상, 한국은 1.8배 이상 증가했다.

앱애니는 여행사, 가격 비교, P2P 서비스 중개 등 타사 서비스를 통해 여행을 예약하고 관리하는 상황에서, 성공적인 모바일 전략을 구사한 유럽 항공사의 사례를 주목했다.

원격 체크인, 좌석 선택, 가상 탑승권, 여권 스캔, 공항 지도, 실시간 운행 업데이트 등 효율적인 공항 안내와 퍼스트 클래스 서비스, 모바일 페이먼트 도입, RFID를 통한 수화물 추적 등 모바일 서비스의 강화로 유럽의 주요 항공사 앱의 평균 이용자 수는 2년 새 3배 가까이 증가한 바 있다.

이러한 모바일 전략의 부상으로 유럽 항공사 앱 중 이용량이 가장 많은 라이언에어(Ryanair)의 경우 웹 트래픽의 55%가 모바일 채널에서 발생했으며 에어프랑스의 경우 승객의 56%가 모바일을 통해 교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지젯(Easyjet) 앱은 모바일 탑승권 이용자 수가 작년 대비 60% 이상 증가했다.

앱애니는 여행업계의 성공적인 모바일 전략을 위해 ▲모바일 앱에서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 관계를 강화할 것 ▲고객 경험을 효율적으로 개선하는 방법을 고민할 것 ▲고객의 앱 사용현황을 폭넓게 파악하여 새로운 인사이트를 발굴할 것 ▲여행 결정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소셜미디어를 모니터링하고 고객과 상호작용 할것 ▲과열된 앱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효율적인 앱스토어 최적화, 앱 사용자 확보 전략을 고민할 것을 조언했다.

앱애니 코리아는 “한국은 빠른 모바일 환경을 기반으로 여행 분야에서도 많은 모바일 앱들이 만들어지고 사용자의 참여도도 높아지고 있다”며 “점점 더 많은 소비자들이 여행 서비스 채널로 앱을 선택하는 만큼 여행업계에서도 모바일 퍼스트 전략으로 모바일 기회를 포착하고 최적화를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은혜 기자  joeun@ilovep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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