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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1대 1 LoL 서바이벌 대전 ‘쏠전’ 성료

임병선 기자l승인2017.04.03l수정2017.04.0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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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개발 및 유통사 라이엇 게임즈(한국대표 이승현)가 개최한 1대1 LoL 서바이벌 대전 ‘쏠전’이 지난 31일 공개 생방송을 통해 최강자를 가리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쏠전은 팀원들의 개입 없이 오로지 1대1 대결로 승부를 겨루는 경기 방식으로 주목받았으며, 예선 참가자 1,024명, 총상금 5천만 원의 역대급 규모로 진행됐다. 3월 3일부터 지난 31일까지 예선전부터 본선, 결선까지의 경기들이 공개돼, 1대1 대결에서 화끈한 슈퍼플레이와 치밀한 두뇌싸움, 짜릿한 ‘솔로 킬’의 재미를 선사했다.

31일 결승전을 통해 1대 1 대결에서 1위를 한 ‘cvMax’ 김대호는 우승 상금 3천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현장을 찾은 어머니의 응원에 힘입어 본인의 장점인 지능형 플레이를 유감없이 선보였다. 2위를 차지한 ‘나라카일’ 서지선에게는 1천만 원, 공동 3위를 한 ‘BJ코태’ 김태현과 ‘jy0’ 오지호에게는 각 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쏠전은 3월 한 달간 마이크로사이트와 유튜브, 네이버, 아프리카 TV 등을 통해 생중계 및 녹화중계를 진행하며 많은 플레이어들의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8회차에 걸쳐 공개된 영상 조회수를 누적한 결과 약 280만 뷰의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31일 마지막으로 방송된 4강전 및 결승전 생중계의 온라인 동시 시청자 수는 최고 38,000명을 기록했다.

특히 31일 경기는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공개방송으로 진행됐는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배부된 입장권을 받기 위해 경기 전부터 수많은 인파가 몰려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한편, 쏠전에는 전 프로 선수, 프로 지망생, 개인방송인으로서 주목을 받고자 하는 아마추어 초고수 등 다양한 인물들이 참여해 매회 이슈를 불러왔다.

무명 게이머 ‘jy0’는 게임 내에서는 다이아 티어임에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챌린저 티어 선수들을 차례로 꺾고 4강에 진출하는 이변을 만들었다.

아프리카TV BJ로 유명한 ‘나라카일’은 본인의 장기인 ‘제이스’ 챔피언을 잡아 스타일리시한 플레이로 상대 선수들을 압살하며 팬들을 열광케 했다.

쏠전 최연장자 라인인 ‘cvMax’와 ‘오롤롤로’는 8강에서 ‘야스오’와 ‘케이틀린’으로 접전을 펼치며 30분이라는 초장기전 기록을 세웠다.

또한, KT롤스터 프로게임단에서 활동한 바 있는 ‘역전의용사라간’은 이름에 어울리는 다양한 역전극을 만들어내며 16강까지 진출했으나 결국 8강 진입에는 아깝게 실패해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임병선 기자  LBS83@ilovep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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