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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헬스케어 앱 4가지

내 손 안의 헬스트레이너 조은혜 기자l승인2017.02.28l수정2017.03.0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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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뱃살이 많을 거면 참치로 태어날 걸’이라는 말을 웃고 넘기기 힘들었다. 겨우내 부둥부둥 찌워왔던 살들에 대한 심각성을 스스로 알았기 때문이다. 몸 관리가 절실히 필요했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가보면 다양한 종류의 헬스케어 앱을 볼 수 있다. 공급이 많다는 것은 이를 찾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 과연 도움이 될까라는 생각이 들어 반신반의 했지만 헬스케어 앱이 체중감량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확인하니 구미가 당겼다. IT업계의 기자답게 스마트폰 속 앱을 직접 체험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보름간의 체험기는 이렇게 시작됐다.

이 기사를 기획하며 약 20종의 헬스케어 앱을 사용해봤다. 해당 지면에 소개된 앱은 그중 자가 가장 만족스럽게 썼던 것들이다. 돈을 내고 헬스장에서 PT를 받는 것처럼 강제성이 없어 그 효과에 대해서 단정하긴 힘들지만, 스마트폰 앱으로도 헬스케어가 가능하다는 인상을 남기기엔 부족함이 없었다. 그 누구나 돈이나 시간에 대한 걱정 없이 헬스케어를 할 수 있도록, 이러한 모바일 앱 시장이 꾸준히 발전하기를 소망해본다.

 

 

다이어트신

다이어트신 시즌2 / 무료 / 안드로이드, iOS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이어트를 검색하니 수십 개의 관련 앱들이 나왔다. 어떤 게 가장 좋을지 고민하다가 골치가 아파질 지경이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다이어트신은 그 중 가장 활용도 높았던 다이어트 앱이다.

우선 관련 앱 중 가장 많은 기능을 갖췄다. 일별 칼로리를 체크하는 다이어리 일기, 칼로리 사전, 물 섭취 알람, 만보기, 생리 달력, 홈 트레이닝 영상, 다이어트 커뮤니티 등 세세하게 언급하면 끝이 없을 정도다. 이 모든 기능은 기쁘게도 과금 없이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가장 큰 장점은 많은 기능을 갖췄음에도 사용하기에 복잡하지 않다는 것이다. 기능이야 많을수록 좋다곤 하지만, 손이 가지 않는 기능은 없느니만 못하다. 다이어트신은 깔끔하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구성돼 매일 식단일지를 기록하고, 운동량을 기록하는 것이 어렵지 않다.

특히 앱에서 검색만 하면 음식의 칼로리가 나오고 바로 식단 일지에 기록할 수 있어 편리하다. 개발자에 따르면 포털 사이트보다 많은 음식의 칼로리 정보를 탑재했다고 한다. 커뮤니티 서비스도 있어 다른 사람들과 그룹을 만들어 함께 의욕을 다질 수 있다. 평소 식단관리에 대한 의지가 약했다면 이 앱이 유용하게 쓰일 것이다.

 

 

7분 운동

Simple Design Lte. / 무료 / 안드로이드

앞서 소개한 다이어트신에서도 홈트레이닝 영상을 볼 수 있지만, 코스별로 자세한 안내가 없어 관련 지식이 부족하다면 쉽사리 따라 하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다. 반면 7분 운동은 코스별로 자세하게 구성돼있어 홈트레이닝에 익숙하지 않은 다이어터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코스는 클래식, 30일 도전, 복부, 엉덩이, 다리 운동으로 나눠졌으며, 각각 총 13가지의 동작이 제시된다. 휴식시간까지 합쳐 13가지의 동작을 따라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7분이다. 운동할 시간도 내기 힘든 바쁜 직장인에겐 이만한 트레이닝 앱이 없다.

7분이란 짧은 시간 동안 하는 게 무슨 운동이 되겠냐고 보는 이도 있겠지만, 근력 운동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처음에는 시간 내에 모든 동작을 해내는 것조차 힘들다. 각 동작별로 반복 횟수를 설정하면 수준별 운동도 가능하다.

동작 순서와 시간은 음성으로 안내된다. 운동을 하는 중간 중간 ‘휴식을 취하세요’, ‘운동을 하세요’, ‘복부 크런치’ 등의 음성 안내가 들려 마치 개인 PT를 받는 느낌이 든다.

아이콘으로 보여지는 동작을 봐도 어렵게 느껴진다면 동영상 버튼을 누르면 된다. 각 동작별로 보다 상세하게 설명해주는 유튜브 동영상을 바로 볼 수 있어 근력운동 햇병아리인 기자도 비교적 쉽게 따라할 수 있었다.

 

 

만보기

tayutau / 무료 / 안드로이드, iOS

걷는 것이 건강관리에 좋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바쁜 일상을 보내다보면 한 걸음 내딛는 것조차도 귀찮을 때가 있다. 건강관리는 돈과 시간이 여유 있는 사람들이나 하는 것만 같다는 생각이 들면, 만보기 앱을 사용해보자. 하루하루 정해진 걸음수를 늘려나가고 이를 직접 숫자로 확인하면 성취감도 쏠쏠히 얻을 수 있고, 걷는 것의 재미도 느낄 수 있다.

만보기는 단순하고 깔끔한 구성으로 누구나 사용하기 쉬운 앱이다. 만보기라는 단순한 이름답게 그 기능에 충실하다. 여러 사람들과 커뮤니티를 구성하는 기능이라던가, 사진을 찍어 기록한다던가 하는 등의 부가 기능도 없다.

하지만 그날 걸었던 시간, 거리, 발걸음이 비교적 구체적으로 표시되며, 한눈에 운동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시간별로 걸음수가 도표로 표시돼 언제 많이 걷고 언제 걷지 않는지 파악하기도 좋다.

GPS로 걸었던 거리를 정확하게 측정한다는 앱보다 이 앱이 손이 자주 간 이유는 그만큼 만보기라는 기능에 충실했기 때문이다.

 

 

물 마시기

openit Inc / 무료 / 안드로이드

물은 몸 속 노폐물 배출을 도울 뿐만 아니라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준다. 성인의 1일 권장 물 섭취량은 1800~2000ml로, 종이컵으로 대략 8잔에서 10잔 정도다. 하루 8잔 정도라면 별로 많아 보이지 않지만 이를 쉽사리 지키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물 마시기 앱은 정해진 시간에 알람을 해 물을 마시는 습관을 길러준다. 그날 마신 물의 종류와 양을 기록하는 것도 가능해 커피, 탄산음료, 우유 등도 기록할 수 있다. 마신 물의 종류와 용량을 매번 기입할 필요가 없어 사용방법도 간단하다.

실제 사용해본 결과, 물을 자주 마시게 됨은 물론 커피 등 기타 음료의 섭취도 점차 줄어들었다. 그날그날 마신 음료의 양과 종류를 색상별 차트로 볼 수 있어 때 아닌 자아성찰(?)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평소 몸 건강에 관심이 있다면 한번쯤 사용해보길 추천한다.

 


조은혜 기자  joeun@ilovep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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