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 게임과 신사업 호조로 연간 최대 매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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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테인먼트, 게임과 신사업 호조로 연간 최대 매출 기록
  • 임병선 기자
  • 승인 2017.02.1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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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가 10일, 지난 2016년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NHN엔터테인먼트의 2016년 연간 매출은 전년대비 32.9% 증가한 8,564억 원으로 첫 8,000억 원 돌파에 성공했으며, 264억 원의 영업이익과 71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2016년 4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3.1%, 전년 동기대비 7.8% 증가한 2,347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99.8% 증가, 전년 동기대비 흑자 전환한 46억 원으로 나타났으며, 매도금융가능자산에 대한 일회적인 손상처리로 486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로서 NHN엔터테인먼트는 창립 이후 분기 매출과 연간 매출 모두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4분기 매출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먼저 ▲PC온라인 게임은 웹보드 게임의 계절적 성수기와 게임성 개선 노력으로 전 분기 대비 6.1% 상승한 501억 원으로 집계됐다. ▲모바일 게임은 ‘프렌즈팝’의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라인디즈니쯔무쯔무’와 ‘요괴워치푸니푸니’의 회복세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1.1% 증가한 677억 원을 기록했다.

▲기타 매출은 DB보안 솔루션 사업과 커머스 사업의 계절적 성수기 영향과 호스팅 서비스 및 음원 판매 호조로 전 분기 대비 25.3% 증가한 1,169억 원을 기록했다.

게임 매출 중 모바일 게임과 PC온라인 게임의 비중은 57%와 43%로 나타났고, 지역별 매출 비중은 국내와 해외가 각각 60%, 40%이나 실제 매출이 발생하는 지역을 기준으로 하면 국내, 해외 각각 50%씩 동일하다.

NHN엔터테인먼트 정우진 대표는 “기존의 주력 산업인 게임부문과 페이코 중심의 신사업 부문이 각각 고르게 성장하면서 분기 및 연간 최대 매출을 경신한 것에 대해 고무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면서 “모바일 게임은 양질의 게임 10여 작품을 상반기 중 출시할 예정이며, 페이코를 중심으로 한 신사업 부문에서도 계속 의미있는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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