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내 맘대로 자유롭게 만드는 'T ARS'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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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내 맘대로 자유롭게 만드는 'T ARS' 출시
  • 조성호 기자
  • 승인 2017.01.3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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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나만의 ARS를 만들어 걸려오는 전화에 자동 응답할 수 있는 부가 서비스 'T ARS'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T ARS는 개인이 직접 인사말부터 내용까지 원하는 대로 만들 수 있다. 또 주소록 및 캘린더와 연동해 ARS를 재생할 대상과 일정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T ARS의 인사말은 기존에 등록된 양식을 활용하거나 직접 입력할 수 있으며, 음원을 등록하거나 직접 녹음할 수 있어 개성 있는 인사말 설정이 가능하다. 이어 나올 ARS내용도 ARS 음성 안내, 문자메세지 안내, 전화요청 남기기, 음성메세지 남기기 등 4가지 자동응답 메뉴를 활용해 맞춤형 구성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배달중인 집배원의 경우 "홍길동 집배원입니다. 지금 배달 중으로 전화를 받을 수 없습니다. 우편물 도착 안내서에 대해 상세 설명을 들으시려면 1번, 우체국 방문 수령 시간 문자메세지 안내는 2번…" 식으로 ARS를 설정할 수 있다.

이렇게 만든 ARS는 특정 대상에만 재생되도록 지정할 수 있으며, ARS 재생 일정도 설정할 수 있다. 원하는 기간을 직접 입력하거나 캘린더 속 일정 정보를 불러오면 된다.

T ARS 이용료는 월 1,650(VAT 포함)이며, SK텔레콤 고객에 한해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T ARS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 설치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 스마트폰에서 가능하며 아이폰은 3월 이후 지원할 예정이다.

SK텔레콤 송광수 상품마케팅본부장은 "걸려오는 전화가 많은 직장인이나 소상공인 등이 전화를 적절히 분류하고 편리하게 응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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