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세분화된 T로밍 요금제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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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세분화된 T로밍 요금제 선보여
  • 조성호 기자
  • 승인 2017.01.1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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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해외여행객들을 위한 맞춤형 T로밍 요금제를 새롭게 출시한다.

SK텔레콤은 데이터 이용량 및 이용 기간별로 상품을 다양화한 맞춤형 T로밍 요금제를 오는 20일부터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고객마다 데이터 이용량이 제각각이라는 점을 고려해 기존의 T로밍 테이터/LTE OnePass 요금제를 T로밍 OnePass 100/150/250 요금제로 세분화했다. 요금제에 따라 하루에 100/150/250MB가 기본 데이터로 제공되며, 모두 소진 시에도 200Kbps이하 속도로 데이터를 계속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각각 일 9,900원/13,200원/16,500원(VAT 포함)이다.

SK텔레콤은 또 긴 여행에 나서는 고객들을 위해 T로밍 LongPass 요금제를 기존 2종에서 3종으로 확대 개편했다. 더불어 3G데이터 전용이었던 것을 LTE와 3G 데이터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했다. 새로 마련된 T로밍 LpngPass 7/15/30 요금제는 각각 7일/15일/30일간 데이터 1GB/1.5GB/2GB를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각각 42,900원/57,200원/69,300원(VAT포함)이다.

T로밍 LongPass 7/15/30은 미국과 일본, 중국 등 한국인이 많이 방문하는 전 세계 주요 50여개국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해당 국가를 장기간 방문하는 고객의 경우 자신의 체류일정에 맞는 요금제를 선택해 현지 선불 유심(USIM)을 구매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요금제 개편을 기념해 '더 설레는 T로밍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참여 고객중 추첨을 통해 여행 상품권, 기어 S3, 스타벅스 기프트콘 등 경품을 증정한다. 또 이벤트 기간 T 로밍을 이용하면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한다. 기간은 다음 달 12일까지다.

SK텔레콤 김웅기 본부장은 "T로밍 이용 고객의 니즈를 분석해 고객 입장에 적합한 요금제를 쉽고 편리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상품 개선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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