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바이트, 인텔 7세대 카비레이크용 메인보드 200시리즈 런칭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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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바이트, 인텔 7세대 카비레이크용 메인보드 200시리즈 런칭 행사 진행
  • 김희철 기자
  • 승인 2017.01.04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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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보드 제조사 기가바이트는 2016년 12월 22일 서울 마포구 가든호텔에서 메인보드 200 시리즈 런칭행사를 진행했다. 해당 행사에서는 어로스 브랜드 소개 및 신제품 발표와 파트너사에게 감사패 전달 및 기념 촬영이 있었다.

동북아 지역 대표 테레사 핑 이사는 행사 시작에 앞서 “새롭게 내년부터 시작하게 되는 어로스라는 브랜드를 소개하게 돼서 반갑다. PC 시장은 이제 갈수록 어려워지는데, 많은 기가바이트 파트너들이 도와줬다. 많은 파트너들이 제품 출시 이후 지금에 이르기까지 많은 변화가 있었다. 최근에는 수랭 시스템이나 하이엔드 쪽으로 방향성을 잡고 있다. 기가바이트 코리아를 담당한 뒤 5년이 지났는데 그 동안 시장에서 최고의 자리를 지켜 왔고, 내년에도 그 자리를 지킬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기가바이트 공식 수입유통사 제이씨현 차중석 사장은 “올해는 참 어려운 시기임이 분명하다고 생각했다. 그것도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여기 계신 모든 분 덕분에 무사히 마무리하게 됐다. 특히 테레사 이사를 비롯해 기가바이트 코리아 팀에게 올 한해도 마찬가지로 다시 한번 고맙다고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기가바이트 공식 수입유통사 피씨디렉트 서대식 사장은 “한 해동안 많은 도움을 줘서 감사하다. 기가바이트가 새로움을 맞이해 어로스라 하는 새 전략도 발표하고 인텔 7세대 카비레이크 기반 200 시리즈를 발표하게 돼서, 이 두 가지로 새해를 시작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새해에도 변함 없이 제이씨현과 함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회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신제품 발표 행사는 기가바이트 권용준 과장이 진행했다. 권용준 과장은 “기가바이트는 기존 브랜드가 아닌 어로스 브랜드를 새롭게 런칭하게 됐다. 어로스는 기가바이트 하이엔드 브랜드로 게이밍 기어로 유명하다. 메탈릭하면서, 날카롭게 잘린 엣지와 같은 이미지가 독수리의 성격, 민첩함 등을 표현한다고 생각해 그것을 녹여넣었다. 하이엔드 게이밍 이외에도 게임을 하면서 새로 쓰여지는 역사, 그런 전설적인 순간에 함께하고 싶은 정신을 담았다”고 말했다.

이어 “어로스는 개인화, 성능, DIY PC가 특징이다. 개인화는 제품을 보면 알겠지만 사용자가 작게나마 어떤 것을 하고 싶다는 것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게 했다. 두 번째는 성능이다. 업그레이드된 기능을 담았다. 그런 것을 표현할 수 있는 DIY PC가 될 수 있도록 만들자. 이 세 가지 코드가 담겼다”고 말했다.

어로스 Z270 게이밍 시리즈의 특징은 수랭 쿨러 지원, RGB 퓨전&스마트 팬 5 등이다. EK Designed G-Frost Hybrid Water Block이 탑재됐다. 알루미늄 케이스에 나사형 피팅, D-Ring, 구리 튜브 등을 갖춰 열을 빠르게 방출한다. RGB 퓨전 기능은 16.8M 컬러가 지원되며, 다양한 라이트 모드(펄스, 뮤직, 컬러 사이클, 스테틱, 플래시, 랜덤, 웨이브, 인텔리전트)가 지원돼 화려하게 메인보드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RGB 라이트 스트립 핀 헤더 2개가 지원된다.

주목할 만한 특징으로는 교체 가능한 아크릴 띠가 적용됐다는 것. 사용자가 원하는 형식의 글자나 문양을 적용할 수 있다. RGB 퓨전 앱이 적용돼 각각의 LED 구역마다 독립적인 컬러 적용, 커스텀 모드(색상, 지속시간, 전환시간, 이펙트 등), 라이핑 프로파일 저장, 기가바이트 그래픽카드와 RGB 연동 등이 지원된다. 또한, 하이브리드 핀 헤더로 연결된 장치의 형식을 자동으로 인식 가능하다. 과전류 보호 장치가 적용됐고 최대 2암페어의 용량이 지원된다.

게이밍 브랜드 어로스인 만큼 게이밍 기능에도 신경썼다. USB DAC-UP 포트로 전세대보다 향상된 설계, 출력 전압 보정 기능, 외장 USB 장치 안정성 향상 등이 지원된다. 다중 그래픽 성능도 향상됐다. Z270X-Gaming의 경우 PEX8747을 채용해 PCIe 레인을 32개로 확대시켰다. 4-Way SLI와 크로스파이어가 지원된다(x8 4Way). 듀얼 x16 2Way SLI와 크로스파이어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2슬롯의 공간을 차지하는 하이엔드 그래픽카드에 충분한 공간 설계로 서로 간섭이 생기지 않는다. 공기 흐름도 원활하다. 게이밍 9 한정으로 SLI 브릿지도 동봉된다.

게임플레이시 랙 발생도 적다. 킬러 더블샷-X3 프로, 킬러 이더넷 E2500, 킬러 Wireless-AC 1535로 구성돼 3가지 인터페이스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온라인 게이밍, 비디오 스트리밍, 인터넷 브라우징 등). CPU 부하를 최소화시킬 수 있는 처리 프로세스도 적용됐다. 사운드는 크리에이티브 사운드 코어 3D 쿼드코어 프로세서 ,크리에이티브 SBX 프로 스튜디오, 사운드 블라스터 X-Fi MB5+ALC 1220 120db HD 오디오와 스마트 헤드폰 앰프가 적용됐다.

오버클럭킹은 이전 세대 대비 10% 오버 기능이 상승했다. BCLK 주파수도 90MHz~500MHz로 세부 조정할 수 있다. 트리플 NVMe PCIe SSD RAID 0, 인텔 썬더볼트3, HDMI 2.0a with HDR이 지원된다. 하드웨어 문제를 쉽게 진단할 수 있는 LED가 탑재됐다.

어로스 게이밍 시리즈는 Z270X-GAMING 9, Z270X-GAMING 8, Z270X-GAMING 7, Z270X-GAMING K7, Z270X-GAMING 5, Z270X-GAMING K5 등으로 나뉜다. 기존 기가바이트 게이밍 라인업은 Z270X-ULTRA GAMING, Z270X-GAMING K3, GAMING B8 등으로 선보인다. 울트라 듀러블 라인업은 Z270X-A ULTRA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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