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씨현, HTC VIVE 국내 공식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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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씨현, HTC VIVE 국내 공식 출시
  • 김희철 기자
  • 승인 2016.11.1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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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현실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 HTC는 오늘, 전국 주요 매장 및 온라인을 통해 가상현실 시스템인 VIVE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VIVE는 한국 시장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출시되는 최초의 완전한 가상현실 시스템이다.

VIVE는 국내 유통 파트너 제이씨현시스템을 통해 VIVE 공식 홈페이지 및 옥션/G마켓에서 온라인 구입이 가능하다. 충정로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이 밖에도 수 주 내에 이마트, 일렉트로마트, 스타필드, 현대백화점 등 전국 주요 매장에서 구입 및 데모가 가능할 것이다. 올해 말까지는 전국 30개 이상의 매장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각 매장에는 VIVE 데모 스테이션이 마련되어 소비자들이 VIVE 플랫폼에서 지원되는 다양한 가상현실 콘텐츠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으며, 원할 경우 바로 구입할 수 있다. 제품 정보 및 데모 매장 위치 확인, VIVE 제품 구매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C 아시아 태평양 지역 VR 부문 부사장 레이먼드 파오는 “고품질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의 중심 국가인 한국의 소비자들은 그간 세계 최고 수준의 VR 시스템인 VIVE를 직접 체험하고, 구입하고 싶어했다” 며, “우리의 강력한 파트너인 제이씨현시스템과 함께 한국 시장에 VIVE를 출시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 소비자와 미디어로부터 세계 최고의 가상현실 시스템으로 평가 받고 있는 VIVE를 마침내 한국 소비자들과 개발자들에게 선보이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제이씨현시스템(주)는 이번 국내 독점 출시에 따라 앞으로 ‘HTC VIVE’의 원활한 공급 및 마케팅, 그리고 1년 무상 A/S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제이씨현시스템(주) VR 사업 총괄 본부장인 이정현 전무는 “앞으로 당사가 VR 시장을 선도하여 국내에 HTC VIVE를 기다려온 팬들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VR이 대중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HTC VIVE는 한국의 VR 생태계 공동 육성을 목표로 부산시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VR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BIPA) 에 의해 운영될 예정이며 HTC는 기술 관련 지원 및 멘토링을 제공한다.

HTC는 약 20만 여 명이 참가하는 최대의 게임쇼인 지스타 2016에서 국내 및 해외 콘텐츠 파트너들과 함께 VIVE의 다양한 기능들을 선보인다. 이번 쇼케이스 행사에는 국내 최대 실내 시뮬레이션엔터테인먼트 기업인 골프존유원홀딩스의 NEXPERIENCE VR과 업계를 선도하는 게임 개발 스튜디오인 스코넥엔터테인먼트 등이 참여한다.

무선 VR컨트롤러, 룸 스케일 무브먼트, 내장형 카메라가 탑재된 HMD(Head Mounted Display)를 포함한 최초의 완전한 VR 솔루션인 VIVE의 국내 출시가는 125만원 이다.

출시 이후 한정 기간 동안 “더 갤러리 – 에피소드 1: 콜 오브 더 스타시드”와 “좀비 트레이닝 시뮬레이터” 등 완전한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두 종류의 게임이 함께 배송된다. 이용자들은 VIVE의 VR 앱을 통해 이전까지 경험하지 못한 현실감과 완벽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으며, HTC의 글로벌 VR 전용 앱 스토어 Viveport에서 비디오, 엔터테인먼트, 여행, 교육, 창의, 스포츠, 패션, 음악 등 여러 장르의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더 자세한 정보는 바이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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