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바이트 라데온 RX 460 UDV D5 2GB 윈드포스, 보급형 그래픽카드의 새로운 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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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바이트 라데온 RX 460 UDV D5 2GB 윈드포스, 보급형 그래픽카드의 새로운 강자
  • 김희철 기자
  • 승인 2016.10.05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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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급형 그래픽카드의 새로운 강자

기가바이트 라데온 RX 460 UDV D5 2GB 윈드포스

과거 게임을 즐기려면 그래픽카드를 장착하는 것이 필수였다. 그러나 AMD APU 시리즈의 등장과 함께 내장 그래픽도 10만 원 미만 저가형 외장 그래픽과 비교할 만한 성능을 갖추게 됐다. 그러나 10만 원 초중반 그래픽카드는 다르다. 내장 그래픽보다 더 나은 성능을 갖췄고, 옵션 타협으로 고사양 온라인 게임이나 패키지 게임도 즐길 수 있을 정도다. 즉, 가볍게 게임을 즐긴다면 해당 가격대의 그래픽카드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RX 460이 그렇다.

 

 

GTX 750Ti와 GTX 950 사이의 성능

기가바이트 라데온 RX 460 UDV D5 2GB 윈드포스는 e스포츠 게임에 최적화된 그래픽카드다. 10만 원 초반대의 가격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GTX 750Ti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더 나은 성능을 지녔고, GTX 950보다는 조금 낮다. 2GB/4GB 버전으로 나눠서 출시된다.

사양 및 특징을 확인해 보자. 기가바이트 라데온 RX 460 UDV D5 2GB 윈드포스는 코어 클럭 1212MHz, 스트림 프로세서 896개, 128bit GDDR5 2GB 메모리, 메모리 클럭 7,000MHz를 갖췄다. AMD 폴라리스 아키텍처가 적용돼 전력효율이 좋고, 다이렉트X 12나 벌칸 등의 API도 지원된다.

또한, 기가바이트의 그래픽카드는 쿨링 성능이 좋다. 애초에 RX 460은 저전력이며, 여기에 기가바이트는 윈드포스 2X 쿨러를 탑재해 쿨링 효율이 좋다. 윈드포스 2X는 2개의 대형 스트라이프 팬(80mm)과 커다란 히트싱크로 열을 빠르게 식혀 준다. 온도가 낮으면(40° 이하) 팬이 돌지 않고, 돌게 되더라도 신경이 쓰이지 않을 정도로 조용하다.

내구성은 어떨까? 기가바이트 특유의 울트라 듀러블 디자인이 채택돼 잔고장 없이 오래 쓸 수 있다. 전원부는 4+1 파워 페이즈로 레퍼런스의 3+1 파워 페이즈보다 더 낫다.

▲ 따로 보조전원을 사용하지 않는다.

 

오버워치를 제대로 구동할 수 있다

10만 원 초반의 그래픽카드에게 요구되는 것은 온라인 게임, 그 중에서도 오버워치가 제대로 구동되는가의 문제다. 사실 리그 오브 레전드 정도는 내장 그래픽으로도 구동할 수 있어, 오버워치의 구동 유무를 중요하게 봐야 한다. 기가바이트 라데온 RX 460 UDV D5 2GB 윈드포스로 오버워치를 구동해 봤다.

1920x1080 해상도에 렌더링 스케일 100%, 높음 옵션으로 설정 후, 사용자 지정 게임을 선택했다. 다음은 하나무라 맵에서 인공지능으로 팀을 맞추고 수비를 하며 프레임을 체크했다. 평균 69.86프레임, 최소 57프레임을 기록했다. 이 정도면 게임 중 끊어지는 일 없이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가격은 2GB 15만 원 초반, 4GB 17만 원 중반이다.

▲ 풀로드 시 69도, GPU only Power Draw는 35.9W 정도로 측정됐다. 저전력 카드라 발열도 적고 조용한 편이다.

 

▲ 파이어 스트라이크 그래픽 스코어는 5,433점이다. 4천 점대 초반인 GTX 750 Ti 2GB보다 높고, 6천 점대 초반인 GTX 950보다 낮다.
▲ 오버워치는 평균 60프레임 이상으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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