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마트폰 사용자의 한 달 평균 데이터 소비량이 5GB를 넘어섰다.
2일 미래창조과학부의 무선데이터 트래픽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LTE 가입자 1명당 데이터 소비량은 올해 5월 약 4.94GB, 6월 약 4.85GB로 5GB보다 조금 모자랐지만, 7월 약 5.11GB를 소비하면서 처음으로 한 달 평균 5GB를 넘었다.
1인당 데이터 소비량은 동영상과 메신저 등 대용량 데이터 서비스가 다양화되면서 가파르게 증가해왔다.
2012년 12월 LTE 가입자의 한 달 평균 소비량은 1.79GB였지만, 2014년 여름 3GB, 지난해 10월 4GB가 됐다.
한편, LTE 사용자는 국내 휴대전화 가입자의 약 74%를 차지한다. 3G 스마트폰과 2G‧3G 피처폰은 올해 7월 기준, 1인당 월 데이터 소비량이 각각 605MB와 2MB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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