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를 떠나는 당신을 위해 함께 가져가면 좋은 IT기기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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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를 떠나는 당신을 위해 함께 가져가면 좋은 IT기기 추천
  • 양윤정 기자
  • 승인 2016.08.3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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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을 맞아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은 8월이다.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유명 휴양지엔 사람들로 넘쳐나지만, 지친 일상을 떠나 자유를 느끼며 재충전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번 여름에도 액션캠이나 드론, 블루투스 스피커 등 여행의 편의를 제공하는 다양한 IT기기들이 출시됐다. 여행 중엔 항상 부족한 배터리를 위한 보조 배터리, 동시에 여러 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액세서리도 꼭 챙겨야 하는 IT기기다.

홍수처럼 쏟아지는 휴가철 IT기기 중 이번 여름휴가에 어울리는 제품 몇 개를 골라봤다. 또 안전을 위한 블랙박스와 빈집을 지켜줄 방범용 카메라를 포함한 12개의 IT 제품을 소개한다.

 

파인디지털 파인뷰 Solid 300R

8월이 되면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몰려 고속도로가 꽉 막힌다. 편하게 가기 위해 차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차가 많아지니 자연스럽게 사고도 자주 일어난다. 갑자기 교통사고가 일어나거나 주차된 차에 문제가 생겼을 때, 블랙박스가 달려있으면 큰 도움이 된다.

'파인디지털 파인뷰 Solid 300R'은 풀HD 화질에 30프레임의 영상을 제공한다. 3.5인치의 LCD 화면을 통해 전방과 후방까지 동시에 볼 수 있다. 주정차 모드에서 상시 녹화 모드로 전환하면 주차 중에 몇 개의 이벤트가 발생했는지 알려주는 기능이 있다. 녹화된 영상들은 PC나 스마트폰에서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프리미엄 나이트 비전으로 조명이 없는 어두운 거리에서도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해가 뜨고 지는 시간에 맞춰 LCD의 밝기를 조절해주는 어댑티브 LCD 모드로 운전자의 편의를 제공한다.

 

넷기어 Arlo Security System

장기간 여행으로 아무도 없는 집이 걱정된다면, 방범용 카메라를 설치하는 것은 어떤가. '넷기어 Arlo Security System'(이하 Arlo)은 방수 등급 IP65로 비나 눈이 내려도 망가지지 않아 실내뿐 아니라 실외에서도 설치가 가능한 무선 네트워크 카메라다. 마그네틱 마운트로 어느 위치에서나 쉽게 설치할 수 있다.

130도의 넓은 시야각을 가져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주위의 밝기에 맞춰 적외선 LED가 자동으로 켜져 어두운 밤에도 걱정 없다. 전용 앱인 ‘알로앱’을 설치하면 실시간으로 집 상황을 확인하거나 카메라 설정도 변경할 수 있다. 또한, 모션 센서 기능이 있어 움직임을 감지하면 핸드폰으로 경고 알림이 온다. 4개의 CR123 3V 리튬 건전지로 작동하는 Arlo는 배터리가 최대 6개월간 지속돼 안심하고 외출할 수 있다.

 

벨킨 로드 락스타

차량용 충전기로 1.8m 케이블에, 2개의 USB 포트는 앞쪽, 다른 2개의 포트는 뒤쪽에 달려있어 앞 좌석뿐 아니라 뒷좌석에서도 충전이 가능하다

 

 

 

 

 

벨킨 BOOST↑UP 2포트 스위블 충전기 + 콘센트

USB 포트 2개와 함께 AC 콘센트도 함께 있는 제품으로 가전제품까지 같이 충전할 수 있다. 360도 회전도 가능해 편의성을 높였다.

 

 

 

 

 

폴라로이드 큐브

'폴라로이드 큐브'는 컴팩트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초소형 액션 카메라다. 가로, 세로, 높이 모두 35mm인 정사각형 모양에 메모리카드를 포함한 무게가 47g이다. 크기나 무게에 부담을 느끼지 않고 들고 다닐 수 있으며, 자전거나 자동차에 붙일 수 있는 자석이 내장돼 있어 탈부착이 편하다. 기본적인 생활방수가 되지만 물속에서 사용하길 바라면 방수 케이스를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카메라는 124도의 광각렌즈로 넓은 화각을 제공하고, 30프레임의 720P와 1080P 해상도로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6MP(3328x1827) 크기의 스틸 이미지도 촬영할 수 있다. 내장된 배터리는 한번 충전 시 최대 90분까지 지속되고, 파란색, 검은색, 빨간색의 3가지 색상이 있다.

 

SONY HDR-AS50R

액션캠으로 동영상을 촬영하면 흔들림 때문에 원하는 영상이 나오지 않을 때가 많다. 'HDR-AS50R'은 이전보다 성능이 3배 강화된 스테디샷 액티브 모드를 탑재해 흔들림이 보정된 상태로 역동적인 장면을 촬영한다. 색이 왜곡되는 것을 막기 위한 화이트밸런스 조절 기능과 밝기를 조절하는 AE 시프트 기능은 정교한 촬영을 가능하게 한다. 60m 수심까지 버티는 방수 하우징으로 수중 촬영에도 어울린다. 전면에는 잡음을 제거하는 고성능 스테레오 마이크가 달렸다.

HDR-AS50R은 와이파이가 내장돼 있어 스마트폰으로 원격 촬영이 가능하고, Ustream의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해실시간 생중계를 할 수 있다.

 

SYMA X5C 쿼드콥터

'SYMA X5C 쿼드콥터'는 입문용으로 좋은 저가형 드론이다. 회전 균형을 감지해 자동으로 조절하고 원상태로 되돌리는 6축 자이로스코프 시스템이 탑재돼 초보자도 쉽고 안정적인 조종을 할 수 있다. 바람에 저항할 수 있는 SWEEP 디자인 설계와 충격으로부터 날개를 보호하는 팬가드는 드론의 안전한 비행을 도와준다.

장착된 HD 카메라는 200만 화소로 카메라 뒤쪽에 마이크로 SD카드를 넣고, 리모컨 중앙 좌측에 있는 스위치를 위로 밀면 사진이 찍히고 아래로 당기면 동영상을 촬영한다. 배터리는 간편한 교체가 가능하다. 충전 시간은 40분이고, 한 번 충전에 7~8분을 사용할 수 있다.

 

DJI Phantom 3 Standard

입문자에게 추천하는 또 하나의 드론은 'DJI Phantom 3 Standard'다. 내장된 GPS로 처음 이륙했던 장소를 기억해 신호를 잃어버리거나 리모컨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자동으로 돌아온다. 드론을 멈추고 조종을 하고 있지 않아도 스스로 고도를 유지하며 움직이지 않는다. 비행할 공간을 설정해 두면 그 구역 내에서만 비행할 수있다. 드론의 실시간 위치는 모바일로 확인한다.

1200만 화소의 카메라로 1080P의 풀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화면의 흔들림을 방지하기 위한 3축 짐벌은 바람으로 드론이 흔들려도 카메라의 평행을 유지한다. 촬영 대상을 설정하면 대상 주위를 자동으로 선회하며 촬영하고 대상이 움직이면 따라 움직인다. 촬영된 영상은 모바일에서 실시간 HD 화질로 볼 수 있다.

 

이노아이오 에어셀 플러스

휴대하기 좋은 작은 빔프로젝트를 찾는다면 '이노아이오 에어셀 플러스'를 추천한다. 140x156x19mm(가로x세로x높이)로 특히 두께가 얇아 가방에 넣고 다니기 좋다. 부팅 시간이 약 15초로 답답함을 줄이고, 본체가 기울러져도 자동 키스톤 기능으로 왜곡 없이 본래의 비율을 맞춘다. 이노아이오 에어셀 플러스는 케이블 없이 무선으로 스마트 기기와 연결되며, 30dB로 기기 자체에서 나는 소음이 크지 않다.

자석으로 탈부착이 가능한 반사경은 티타늄 코팅으로 상이 여러 개 맺히는 현상을 방지한다. 반사경을 통해 영상을 바로 천장으로 투사해 침대 위에 누워 편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다. 본체에는 스피커가 내장돼 있으니 따로 스피커를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

 

LG전자 PH550

여행을 가면 TV 시청이 힘들다. 숙박하는 곳에 TV가 있다면 다행이지만 캠핑이나 TV가 없는 장소에서 잘 경우 작은 화면의 DMB로 봐야 한다. 그것도 전파가 잘 수신될 때의 말이다. 여행을 가서도 큰 화면으로 TV를 보고 싶다면 LG전자의 'PH550'을 가지고 가는 것은 어떨까.

사막의 모래 물결 모양의 환풍구가 매력적인 PH550은 디지털 생방송이 수신돼 야외에서 고화질 TV를 볼 수 있는 빔프로젝터다. 미라캐스트로 선 없이 무선 와이파이를 이용해 스마트폰과 PC의 영상을 큰 화면으로 볼 수 있다. 스피커는 블루투스를 지원한다. 혼자서 조용히 영상을 보고 싶을 때는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하면 된다. 크기는 109.5x174x44mm(가로x세로x높이)이며 무게가 650g으로 휴대하기 좋다. 1280x720의 해상도를 지원하고, 배터리는 2.5시간 동안 지속된다.

 

BOSE SoundLink Mini 2

180x58x51mm(가로x세로x높이)로 한 손에 들어오는 작은 스피커다. 무게도 670g으로 무리 없이 들고 다닐 수 있으며 무게 중심이 아래쪽에 있어 스피커가 잘 넘어지지 않는다. 블루투스는 반경 10m까지 지원된다. 연결했던 8개까지의 기기를 기억하고 있어 다시 페어링 작업을 하는 수고를 덜어준다. 기기 등록은 2대까지 가능하다. 따로 모드를 변경할 필요 없이 동시에 연결된 두 기기의 음악이 바로 재생된다.

내장된 리튬-이온 배터리는 4시간 충전에 최대 10시간 동안 재생할 수 있다. USB 케이블을 본체에 직접 연결해 충전할 수 있지만 충전 거치대를 이용해 음악을 들으면서 충전할 수 있다. 알루미늄 바디의 'BOSE SoundLink Mini 2'는 풀레인지로 전 음역대의 소리를 전달하고, 색상은 흰색과 검은색 두 가지다.

 

JBL FLIP3

텀블러처럼 생긴 'JBL FLIP3'은 자전거 음료 케이지에 딱 맞는 사이즈에 생활방수가 가능하고, 10시간 재생으로 물놀이나 자전거 여행을 떠날 때 좋다. 8가지(블루, 블랙, 그레이, 오렌지, 핑크, 레드, 틸, 옐로)의 다양한 색상이 있으며 핸드 스트랩도 같이 제공한다.

저음을 책임지는 2개의 패시브 라디에이터와 40mm 드라이버 2개가 16W의 출력을 낼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한 대로 JBL FLIP3 두 대가 연결돼 넓은 공간에서도 여럿이 음악을 들을 수 있다. 함께 연결된 JBL FLIP3 두 대는 동시에 같은 소리를 내기도 하지만 스테레오 모드를 이용하면 좌/우로 나눠 스테레오 스피커로 변한다. 모드 변경 및 좌/우 전환은 JBL 커넥트 앱으로 컨트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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