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 온라인 3, ‘아디다스 챔피언십 2016 챔피언십’ 김승섭 우승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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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 온라인 3, ‘아디다스 챔피언십 2016 챔피언십’ 김승섭 우승 차지
  • 임병선 기자
  • 승인 2016.07.12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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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대표 박지원)은 자사가 서비스하고 스피어헤드(Spearhead)가 개발한 온라인 축구게임 ‘EA SPORTS FIFA 온라인 3’(이하 피파 온라인 3)의 2016 상반기 e스포츠 리그 ‘EA SPORTS FIFA 온라인 3 ADIDAS CHAMPIONSHIP 2016’(이하 피파 온라인 3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김승섭이 강성호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강성호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대0의 뛰어난 경기력을 펼치며 전승 기록을 지킨 김승섭은 3년간의 도전 끝에 처음으로 ‘피파 온라인 3 챔피언십’ 우승 타이틀과 상금 5,000만 원을 획득했다.

결승 경기는 모든 세트가 1골 차 또는 승부차기로 승패가 갈리는 등 팽팽했다. 김승섭은 첫 세트에서 슬라이딩 태클로 공을 가로채는 등 상대의 공격 흐름을 읽는듯한 수비력을 보여줬고, 전반 초반 강성호의 수비 실책으로 얻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중앙 패널티 에어리어로 침투, 선취 골과 함께 승기를 잡았다.

두 번째 세트에서 연장 전후반까지 별다른 이득을 보지 못한 채 승부차기에 돌입했고, 열 번째 키커까지 이어질 정도로 숨 막히는 승부가 이어졌다. 결국 김승섭이 좌측으로 향한 강성호의 슛을 막고 좌측 하단으로 골을 성공시키며 세트를 마무리했다.

마지막 세트에서는 평소 자주 사용하던 중앙 침투 전략 대신 좌우 측면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패턴으로 강성호의 철벽수비를 흔들었고, 후반 코너킥 세트피스를 발판 삼아 결승골을 만들었다.

김승섭은 “지난해 준우승 후 마음을 강하게 다잡고 연습에 집중했더니 간절히 원했던 우승을 이뤘다”라며 “중국에서 열리는 EA챔피언스컵에서도 한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준비를 잘 하겠다”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시즌 상위 세 명의 선수 김승섭, 강성호, 김정민은 이달 23일, 24일 양일간 중국 상하이 엑스포 센터에서 진행되는 ‘EA Champions Cup 2016 Summer’에 한국 대표팀으로 참가한다.

피파 온라인 3 챔피언십에 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FIFA 온라인 3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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