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가 소중하다면 질러라! ‘쿠거 키보드 ROO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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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가 소중하다면 질러라! ‘쿠거 키보드 ROOF’
  • 임병선 기자
  • 승인 2016.05.30 15: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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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다양한 키보드를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고성능 키보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기계식 키보드나 무접점식 키보드 같은 10~20만 원이 훌쩍 넘어가는 고급형 키보드의 경우, 사용하지 않을 때 그냥 방치해두자니 먼지가 쌓이거나 이물질이 들어가 고장 나는 건 아닐까 하는 고민도 생길 만하다.

쿠거에서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은 이런 걱정을 덜어주는 ‘키보드 ROOF’다. ABS 재질로 내구성도 튼튼하고 반투명 처리해 덮개를 덮어둬도 멋진 키보드 모습을 눈에 담을 수 있다. 적어도 수건 등으로 키보드를 덮어두는 것보다 훨씬 멋지고 확실하게 키보드를 보호해줄 것이다.

 

튼튼한 내구성

쿠거 키보드 ROOF는 키보드를 사용하지 않을 때 일상생활에서 생기기 쉬운 생활 흠집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유해 물질이 없는 무독성 ABS 수지로 실생활에서 사용할 때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우수한 가공성, 외형, 낮은 크리프, 뛰어난 치수 안정성을 지녔으며, 높은 외부 충격에도 키보드를 안전하게 보호해 준다. 또한, 이물질이 키보드 위에 떨어졌을 때 키보드 내부에 들어가지 않도록 해 내부 손상이 가는 것을 막아준다.

여기에 중앙이 양 끝과 비교해 1~1.5mm 정도 올라와 있는 돔 형식 구조라 쉽게 변형되지 않는다. 내부에 있는 중간 가림막은 키보드에 덮었을 때 좌우 흔들림을 막아줄 뿐만 아니라 텐키리스 키보드에도 덮을 수 있도록 해준다.

▲ 오른쪽에는 쿠거 로고를 음각 처리해 포인트를 줬다. 중간에는 가림막을 넣어 좌우 흔들림을 막고 텐키리스 키보드 호환도 가능하게 했다.

 

뛰어난 호환성

쿠거 키보드 ROOF는 거의 모든 일반 형태의 106키 키보드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로 432mm, 세로 118mm로 키보드의 키 캡을 모두 가릴 수 있다. 일부 특수키를 사용하거나 특수한 프레임 구조의 키보드라면 호환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

높이는 20.5mm인데 상판에서 비교적 높이 올라와 있는 비키 스타일 키보드라도 충분히 덮는다. 아니, 오히려 비키 스타일을 하고 있는 쿠거의 기계식 키보드에 맞춰 제작된 탓인지 비키 스타일 키보드에 덮으면 빠지지 않고 덮여있지만, 일반 하우징 형태의 몇몇 키보드에서는 하단 빈 공간을 통해 덮개가 위로 빠지는 현상이 존재한다.

▲ 일반 형태의 106키 키보드라면 문제없이 사용 가능하다. 아랫부분을 트여놨기 때문에 세로 길이가 조금 긴 키보드라도 덮을 수 있다.

 

반투명 디자인

쿠거 키보드 ROOF는 중앙에 쿠거 마크와 오른쪽에는 투명 음각 처리된 쿠거 로고를 넣어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 제품 전체는 반투명으로 제작돼 덮개 아래로 키보드의 모습을 온전히 볼 수 있다. LED 기능이 있는 키보드라면 쿠거 키보드 ROOF를 덮은 상태에서 은은하게 보이는 키보드 LED를 감상할 수 있다.

쿠거 키보드 ROOF의 가격은 개인이 아크릴로 직접 키보드 덮개를 제작할 경우 비용의 1/3 수준인 약 1만 원 정도다.

▲ ABS 재질로 외부 충격에도 튼튼하며, 반투명으로 처리해 덮개를 덮어도 키보드 LED 효과를 온전히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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