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인체 공학 디자인, 기가바이트 XM300 게이밍 마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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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인체 공학 디자인, 기가바이트 XM300 게이밍 마우스
  • 임병선 기자
  • 승인 2016.04.28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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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를 조작하기 위해선 키보드나 마우스 등 여러 조작기기가 필요하다. 최근에는 단순히 조작만을 위한 키보드와 마우스가 아닌 특정 목적에 맞춘 제품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여러 제조업체에서 게임 플레이에 특화된 게이밍 기어를 출시 중이다.

기가바이트에서 새로 출시한 게이밍 마우스 ‘XM300’은 다양한 성능보다 뛰어난 내구성과 인체 공학적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게이밍 마우스에 부가 버튼 등 다양한 기능이 있는 것도 좋지만, 오랜 시간 게임을 즐기는 사람에겐 편안함이 우선순위가 될 수 있다.

또 게임 전용으로 쓰지 않는다 하더라도 사무실에서 온종일 키보드와 마우스를 잡고 있다가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 잠깐 게임을 할 때 빛을 발휘하는 마우스다.

 

정확하고 빠르다

게이밍 마우스는 FPS 게임에서 마우스로 조준을 정확하고 빠르게 조작할 때 뛰어난 성능을 낸다. XM300은 6400DPI 광센서를 지녀 정확하고 미세한 게임 조작을 돕는다.

마우스에 달린 DPI 조절 스위치로 DPI를 즉석에서 800/1600/2400/3200DPI로 조절할 수 있다. 단계에 따라 마우스 왼쪽에 표시된 LED 칸에 불이 들어오기 때문에 알기 쉽다. 50~6400DPI로의 조절은 전용 소프트웨어에서만 가능하다. 조절 단위는 50DPI씩 변경할 수 있어 원하는 감도로 설정할 수 있게 돕는다.

USB 단자는 금도금으로 처리했으며, 마우스의 빠른 이동을 돕는 테플론 마우스 피트가 마우스 아래에 장착돼 있다. 특히 테플론 마우스 피트가 마모됐을 때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교체용 여분 2세트가 추가로 제공된다.

▲ 왼쪽에 들어온 LED칸 개수로 현재 DPI 설정을 알 수 있다.

 

어떤 자세든 편하게

130x60x43mm 크기에 무게는 약 101g으로 오랜 시간 조작해도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특히 익스트림 인체 공학 디자인을 채택해 어떤 방식으로 마우스를 잡아도 편안하다. 다만, 오른손 전용으로 디자인됐기 때문에 왼손으로 사용하기엔 다소 불편하다.

그립법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팜’(손바닥으로 감싸 쥐는 법), ‘크로’(발톱 모양처럼 쥐는 법), ‘핑거 팁’(손가락만 얹어 쓰는 법) 등에 완벽히 대응하는 디자인이다. 마우스를 붙들게 되는 엄지손가락과 새끼손가락이 닿는 부분에는 고무 처리를 했다.

스위치는 옴론 재팬 스위치를 채택해 최대 2,000만 회 클릭의 내구성을 자랑한다. 또한, 어느 부분을 누르더라도 즉각적으로 반응해 편리하다.

▲ 하단에는 테플론 마우스 피트가 적용됐으며, 여분으로 2세트를 제공한다.

 

다양한 기능의 소프트웨어

상판에 있는 RGB 라이트는 1,680만 색상과 브레스 효과 모드를 지원한다. 또 부드러운 RGB 사이클링 효과도 지원해 원하는 색을 지정해 순환시켜 표시할 수도 있다. 마우스 자체에서 변경할 수 있는 색은 오로지 빨간색/녹색/파란색/노란색 등 4가지뿐이니 전용 소프트웨어에서 조절하도록 하자.

전용 소프트웨어에서는 이 외에도 선호하는 게임에 대한 명령 기록 매크로 기능인 ‘익스트림 매크로 엔진’을 지원한다. 만든 매크로 설정은 마우스 온보드 메모리에 저장되기 때문에 어떤 PC에서든 마우스를 연결하고 전용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는 것만으로도 바로 게임에 뛰어들 수 있다.

▲ 상판 G 부분에 원하는 색상과 효과를 적용할 수 있다.
▲ 기가바이트 MX300 전용 소프트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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