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비랩 블루투스 스피커 HRS시리즈 중 신제품 2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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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비랩 블루투스 스피커 HRS시리즈 중 신제품 2종 출시
  • 이효정 기자
  • 승인 2016.04.28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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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 음향기기로 입소문을 타고있는 제이비랩이 HRS시리즈 신제품을 출시했다. HRS시리즈란 High Resolution Series의 약자로 해상력이 뛰어나 베이스에 깊이가 있고 섬세하며, 재생되는 소리가 명확하게 구분되는 제품들을 일컫는다.

HRS-20XB가 제일 처음으로 출시돼 많은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이번에 HRS-10XB, HRS-32PB가 새롭게 출시됐다.

음질의 명성은 그대로 이어가면서 크기가 컴팩트해진 두 제품을 사용해 봤다. HRS-10XB는 공간이 넓은 야외에서 사용해도 좋은 정도의 최대출력 30W 스펙을 갖췄고, HRS-32PB는 휴대성이 좋은 포켓 디자인의 스피커로 최대 출력 18W를 재생한다. 다양한 기호에 맞춰 각자 맞는 제품들을 고를 수 있다.

 

유려한 디자인을 강조한 HRS-10XB

▲ 곡선을 살리고, 가볍지 않는 회색 톤을 이용해 중후한 멋을 더했다.

고급스러운 회색으로 묵직함을 더하다

제품을 처음 받은 순간 고글이 떠올랐다. 회색의 스피커 그릴이 마치 미러 코팅이 된 고글 같이 보이는 이유는 정면의 스피커 부분과 측면의 라디에이터 서버 우퍼의 연결부가 유연한 곡선을 그리고 있기 때문이다. 실버와 다크실버 색상으로 출시된 제이비랩 HRS-10XB는 가로 약 16cm, 세로 약 6cm, 높이 약 7.5cm의 크기로, 한 손으로 들기에 무리가 없다. 무게 역시 400g으로 무거운 편은 아니다.

조작 버튼은 두 개가 전부다. 상단에 있는 버튼 중에 길이가 짧은 버튼은 전원, 재생, 일시 정지, 전화 받고 끊기, 수신 거부 등 다양한 기능으로 작동한다. 다른 버튼은 볼륨 조절과 트랙 변경을 한다. 뒷면은 케이블과 노트북과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를 연결하는 단자와 5핀 케이블 충전 단자가 있다. 상단과 뒷면을 연결하는 부분은 유연한 곡선으로 처리해 한 손안에 자연스럽게 감긴다.

하단에는 고무 재질의 진동 방지 패드가 넓게 펼쳐져 있다. 패드는 진동을 막아 음악 감상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 스피커를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 스피커 그릴을 감싼 바디는 알루미늄 재질로 제작돼 음악 재생 중 흐트러지는 진동을 제어하고, 강렬한 소리를 재생하도록 돕는다. 케이스에 사용된 알루미늄은 양극 산화 처리가 되어 표면 강도를 높여 스피커가 마모되거나 변색하는 일을 방지한다.

 

2개의 패시브 라디에이터로 중저음 강조

밀폐된 내부 압력과 우퍼의 공진 주파수를 이용해 작은 레벨의 소리에서도 반응하는 패시브 라디에이터(Passive Radiator)를 채택했다. 패시브 라디에이터에서 진동으로 퍼지는 현상은 라디에이터 서버 우퍼로 잡아 베이스 소리에서 깊이가 있는 소리를 구현해 저음을 좋아하는 소비자에게 높은 만족감을 선사한다.

블루투스 스피커로 규정된 조건 하의 최대 출력인 정격 출력은 10W, 최대 출력은 우퍼 출력과 합쳐 30W다.

또한 블루투스 4.0을 탑재해 기존 블루투스 스피커에 비해 반응 속도가 빠르며, 전력 소모가 낮다. 최초 페어링 이후에는 블루투스가 자동으로 연결되고, 최대 10m까지 무선 연결이 가능해서 이동하면서도 사용이 편리하다.

한 번 충전된 제품은 최대 볼륨의 30~40% 기준으로 20시간 동안 연속 재생할 수 있다. 하루 활동 시간을 8시간으로 잡아도 1박2일 여행 동안 넉넉하게 즐길 수 있다. 내장된 배터리는 완전히 충전 될 때 까지 약 3시간이 소요된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충전 단자와 똑같은 마이크로 USB 5핀 케이블을 채택해 전용 충전기가 필요하지 않은 점도 장점이다. 충전 중에는 LED가 붉게 변하며, 완료 후에는 소등된다.

▲ 두 개의 버튼으로 음악 재생, 음량 조절, 음악 변경이 가능하다.
▲ 하단은 진동방지 패드를 이용해 제품 손상을 줄였다.
▲ 뒷면은 디바이스 연결 단자와 충전 단자만 있어 깔끔하다.

 

얇고 가벼워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HRS-32PB

스마트폰과 유사 크기로 휴대성 극대화

제이비랩 HRS-32PB는 마치 스마트폰과 같다는 생각이 드는 제품이다. 가로 14cm, 세로 7.5cm 정도로 갤럭시 S7(142.4x69.6mm)와 비슷하다. 높이 2.3cm의 얇은 사이즈로 한손에 그립감있게 휴대가 가능하다. 무게는 185g로 가벼워 점퍼 주머니나 소형 가방에 넣고 다녀도 부담스럽지 않다. 함께 제공되는 탈부착 핸드 스트랩은 야외에서 손목에 감고 있으면 분실이나 파손의 위험을 방지한다.

후면에 부착된 접이식 스탠드는 약 45도 각도로 조정된다. 평소에는 스탠드를 접어 보관하다 음악을 들을 시 사람을 향해 각도를 조절하면 평소보다 풍성한 소리로 감상할 수 있다. 정면의 스피커 그릴은 클러치백에서 볼 수 있는 스티치로 만든 다이아몬드 패턴과 유사한 디자인으로 인테리어로도 활용해도 좋다. 옆면을 감싼 알루미늄 프레임은 아노다이징 처리가 되어 긁힘이나 부식을 방지하고, 불필요한 진동을 억제한다.

전원, 볼륨 조절, 트랙 변경, 재생, 전화 받고 끊기 등의 기능은 단 3개의 버튼으로 모두 조작 가능해 직관적이다. -, + 버튼을 짧게 누르면 이전 트랙과 다음 트랙의 노래가 재생된다. 음량 조절은 버튼을 길게 누르면 소리가 조절된다. 색상은 검정과 하얀색으로 출시되었다.

▲ 갤럭시 A5와 비교해 크기 차이가 거의 없다.
▲ 조작 버튼은 전원, 음량 조절, 트랙 이동에 편하도록 간단하게 제작됐다.

충전 한 번에 10시간 연속 사용

제품이 완전히 충전될 때까지 2시간 30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충전 중에는 전원 버튼 바로 아래에 있는 전면에 붉은색 LED가 점등되고, 충전이 끝나면 LED가 꺼진다. 전원을 켜거나 블루투스 연결 중에는 파란색 LED로 표시된다.

이 상태표시에 따라 노래 재생, 페어링 모드 등 스피커의 상태를 알 수 있다. 내장형 배터리는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0시간까지 재생되어 하루 동안 노래를 들을 시 별도 충전이 필요하지 않다.

최신 규격인 블루투스 4.0 버전으로, 이전 모델들보다 안정적인 신호를 전달한다. 처음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사용할 때 페어링을 잡아주면 이후에는 자동으로 블루투스 신호를 연결한다. 연결 시에는 소리로 연결된 상황을 알려준다. 블루투스 수신 가능 거리는 최대 10m 내외다. 블루투스는 2.4GHz의 주파수에서 사용된다.

핸드 스트랩은 손목에 편하게 둘러지는 길이로, 야외에서 잃어버릴 염려를 줄여준다.

▲ 핸드 스트랩은 손목에 편하게 둘러지는 길이로, 야외에서 잃어버릴 염려를 줄여준다.

통화 연결도 깨끗하다

최대 18W로 강한 소리를 출력해 음악뿐만 아니라 영상을 볼 경우에도 활용하기 좋다. 방 안이나 회의실에서 사용하기 충분한 소리를 구현한다.

스피커 내부에 장착된 고감도 마이크는 핸즈프리 통화가 가능하도록 돕는다.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듣다 전화가 오면 스피커에서 바로 통화할 수 있어 자동차 안이나 실내에서도 사용하기 좋다.

후면에 장착된 고무 재질의 패드는 소리의 진동을 막아 음악 유실을 줄여줘 보다 선명한 음색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

▲ 후면에는 소리의 진동을 막는 고무재질과 접이식 스탠드가 장착됐다.

 
▲ 우측면은 노트북이나 태블릿을 연결할 AUX-IN, 5핀 충전 단자, 스트랩 고리가 있다.

한편, 두 제품을 구매하면 샤오미 보조배터리 10,000mAh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하니, 홈페이지를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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