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 일렉트로닉스(Chord Electronics)의 공식 수입원 다빈월드(대표이사 고재희)는 오는 2월 26일(금) 오후 3시부터 헤드폰 앰프 겸 DAC이자 동시에 하이파이 시스템에서 DAC으로도 사용 가능한 Hugo TT의 쇼케이스를 강남 청담동에 위치한 ‘셰에라자드’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 각종 상을 석권한 Hugo는 타 제품의 500배에 달하는 연산 속도, 100배에 달하는 26,368개의 디지털 탭, 256배의 2048fs 오버샘플링, 잡음, 왜곡, 동적 범위, 압도적인 샘플링 레이트 등 혁신적인 DAC 기술로 인간의 뇌가 인지하는 가청 영역에 한층 다가갔었다. Hugo TT는 여기에 더해 크기로 인해 배제하거나 부족했던 기능들과 앰프 성능을 대폭 보완한 모델로, 헤드폰 앰프로서는 더 이상 개선될 여지가 없는 완성형 Hugo라고 할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차이점은 싱글엔드 방식이었던 아날로그 회로 설계를 풀 밸런스드 구조로 변경해 +신호와 -신호를 분리했다는 점이다. 이로써 크로스토크를 최소화했고 밸런스드 출력(XLR)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디스플레이 창이 추가돼 입력단 등 다양한 정보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고, 저장 기능이 있는 리모컨이 기본으로 제공돼 원거리에서도 조작이 가능하며, 블루투스 수신 거리를 30미터로 확장시켜 실내 어디서든지 자유롭게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
쇼케이스에는 코드의 대표 존 프랭크스(John Franks)와 휴고의 플랫폼을 개발한 수석 디자이너 롭 와츠(Rob Watts)가 방문해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 후 셰에라자드에 비치된 이어폰 및 헤드폰을 이용해 자유로운 시청을 하는 순서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아울러 추첨을 통해 5만원 상당의 커널형 이어폰, 그리고 사진을 촬영해 블로그에 포스팅한 모든 방문객에게는 15만원 상당의 밀폐형 헤드폰이 증정된다.
초고성능 포터블 헤드폰 앰프 겸 DAC 모조의 공식 소비자 가격은 75만원이며, 헤드폰 앰프 겸 DAC이자 동시에 하이파이 시스템에서 DAC으로도 사용 가능한 Hugo TT의 공식 소비자 가격은 500만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