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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를 기억하십니까? 응답하라 고전 게임

임병선 기자l승인2016.01.27l수정2016.01.2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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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의 최신작품인 ‘응답하라 1988’(일명 응팔)가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의 가장 큰 관심사는 배우 이혜리와 이미연이 연기하고 있는 여주인공 ‘성덕선’의 남편이 누구인가지만, 게이머라면 극 중 드문드문 등장하는 고전 게임에 눈길이 갈 것이다.

앞서 히트한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와 달리 1988년에는 동네마다 오락실이 있을 정도로 오락실이 큰 인기를 끈 시기이기도 했다. 반대로 집에서는 게임을 즐기는 것 자체가 거의 불가능한 때이기도 했다.

‘응답하라 1988’에서 등장하는 ‘김정봉’은 6수생(스토리 진행 중 7수생으로 업그레이드된다)이지만, 공부를 제외하곤 여러 방면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중 오락실에서 게임을 하는 장면이 몇 번 나왔는데 이를 통해 당시 인기 있던 게임이나 오락실 풍경을 잘 묘사해줬다. 물론 뻥이나 과장된 부분도 있지만, 당시를 회상하며 재밌게 볼 순 있다.

게이머라면 드라마를 보면서 중간에 등장하는 게임이 정말 반가울 것이다. 지면을 빌어 어떤 게임이 등장했고 어떤 부분의 재현이 아쉬웠는지 한 번 살펴보자.

 

80년대 오락실 풍경

▲ 1988년에는 게임 한 판 하는데 50원이면 충분했다.

동전을 넣고 1판 또는 일정 시간 게임을 즐길 수 있던 게임기를 모아놓았던 장소다. 국내에서는 ‘오락실’이 흔한 이름이었으며, 북미는 ‘아케이드 센터’, 일본은 ‘게임 센터’ 등으로 불렸다. 1판 하는 데 1985년부터 50원, 1991년부터 100원, 2000년대에 들어서는 일부 게임에 한해 2~300원, 많게는 500원을 호가했다. 최근에는 ‘철권 7’을 기준으로 3~500원 정도 한다.

옛날엔 동네마다 여러 오락실이 있었고 오락실마다 비치하고 있는 게임이 달라 다른 동네에 오락실 원정을 가곤 했다. 현재도 오락실이 있긴 있지만, 예전만큼 성행하진 않고 ‘철권’이나 ‘리듬 게임’ 등 일부 게임을 중심으로만 운영되고 있다.

▲ 동네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오락실 모습 중 하나.

과거 오락실은 불량 청소년, 공부 못하는 사람이나 가는 곳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그도 그럴 것이 당시 오락실은 금연구역도 아니었고 성인들도 많이 찾는 곳이라 언제나 담배 연기가 자욱했으며, 게임기 브라운관도 빛을 받으면 화면이 잘 보이지 않아 오락실은 대부분 빛도 잘 안 들어오는 어두운 곳, 지하에 많이 있었다. 또 오락실이라는 부정적 이미지를 없애기 위해 간판은 대체로 ‘컴퓨터’나 ‘두뇌계발’ 등 머리를 쓰는 긍정적인 단어를 사용하곤 했다.

 

▲ 한 손으로 레버를 잡고 다른 한 손으로 버튼을 누르는 방식은 여전했다.

오락기 조작에 대해

게임기는 1P와 2P가 함께 붙어있었는데 당시엔 레버 1개에 버튼 2개인 형태가 대부분이었다. 사실 레버가 생긴 것도 80년대 중반부터였으며, 이전에는 ‘스페이스 인베이더’나 ‘갤러그’, ‘알카이드’ 같이 좌우로만 움직이면서 미사일만 쏘는 게임이 대부분이라 달랑 버튼만 3개 있는 경우도 흔했다. 이후 1992년, 6버튼을 사용하는 ‘스트리트 파이터 2’가 크게 유행하면서 4~6버튼이 달린 오락기가 배치되기 시작했다.

오락실 좀 다녔던 사람이라면 기억하겠지만, 레버는 대체로 사탕볼(츄파X스) 모양과 몽둥이 모양으로 나뉜다. 하지만 1980년대에는 전부 사탕볼 모양이었으며, 1990년대로 넘어오면서 몽둥이 모양의 레버가 혼용돼 사용하기 시작했다.

▲ 오락실에서 자주 볼 수 있었던 두 종류 레버.

레버는 사람마다 쥐는 방법이 다양한데 개인적인 편차가 있는 만큼 어느 방법이 더 낫다고는 할 수 없다. 다만 게임 초보자일수록 레버를 과도하게 꽉 움켜쥐곤 했기 때문에 어떤 사람이 초보자인지 눈대중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 레버를 잡는 방법도 가지각색이었다.
▲ 내용물만 챙기고 버리는 뽑기 캡슐을 재활용했다.

버튼 연타 하는 게임이 많았는데 보다 빠른 연타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고 했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검지와 중지를 번갈아가며 빠르게 연타하기와 엄지를 제외한 네 손가락으로 비비는 방식이 있다. 하지만 체력적 한계나 손이 아프다는 단점이 있다.

이 같은 단점을 보완한 방식이 동전과 뽑기 캡슐을 동원한 방법이 있다. 엄지와 검지로 동전을 쥐고 버튼을 비비거나 검지에 골무를 씌우듯이 뽑기 캡슐을 끼우고 버튼을 비비는 방법이다. 체력적 한계는 여전하지만, 손이 아픈 단점은 훌륭히 보완했다.

▲ 버튼 연타에는 이것만 한 게 없었다.

체력 한계까지 보완한 방법이 바로 자 튕기기다. 한 손으로 자 끝을 잡고 다른 한손으로 자의 반대쪽 부분을 들어 올려 내려치면 된다. 자가 바닥 닿으며 떨림과 함께 1초에 10번 이상의 연타가 가능했다. 단점은 오락기가 고장 날 수 있기 때문에 오락실 주인의 불호령이 떨어지거나 강제 퇴출당하기 일쑤였다.

 

오락실 문화 불문율

오락실은 단순히 게임을 즐기는 곳이었지만 알게 모르게 꼭 지켜야만 하는 법 같은 것이 있었다. 물론 어긴다고 큰 죄를 진 것은 아니지만, 잘못하면 오락실 주인의 불 싸대기를 선사 받을 수 있다. ‘응답하라 1988’에서도 오락실 안에 경고문이 붙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 80~90년대 국딩 세대라면 익숙할 ‘딱딱이’.

가장 유명한 것이 전기 라이터에 들어있는 점화기, 일명 ‘딱딱이’ 사용 금지다. 버튼을 누르면 점화기 전선 끝에서 스파크가 튀면서 전기가 흐르는데 이 끝을 오락기 동전 투입구에 대고 쓰면 기계가 동전을 넣은 것으로 인식한다. 비슷한 방법으로는 100원짜리 동전 가운데에 구멍을 뚫고 실을 연결해 동전 투입구에 넣었다 뺐다 해서 동전을 여러 개 넣은 것처럼 속이는 것이 있다. 물론 두 방법 모두 오락실 주인에게 적발되는 순간 요단강을 건널 수 있다.

▲ 오락기마다 다양한 금지 문구가 붙어 있었다.

게임마다 버그나 소위 ‘얍삽이’를 사용하는 것을 금지한 곳도 많았다. ‘응답하라 1988’에서는 ‘보글보글’에 ‘시계 먹고 시간 끌면 가차 없이 퇴장조치’라는 문구가 붙어있다. 고득점을 얻기 위해서 또는 적은 돈으로 오랜 시간 게임을 즐기기 위해 시간 끌기나 다양한 버그를 사용하곤 했다. 하지만 오락실 주인들은 빠른 기기 회전을 위해 이런 행위를 금지했다.

▲ 말 그대로 2인용 금지가 아니라 둘이서 함께 조작 금지다.

드라마 속 오락실에는 이상한 문구도 있다. 바로 ‘두 명이서 조작금지’라는 문구로, 당시 오락실 세대가 아니라면 잘 모를 것이다. 아무리 게임 한 판에 50원이지만 당시 코흘리개 꼬맹이들에겐 큰돈이었다. 이 때문에 친구가 게임을 하러 간다고 하면 함께 구경하러 가는 일이 많았다.

하지만 구경하러 간 친구와 함께 2인용 플레이를 하진 않고 한 명을 레버, 다른 한 명은 버튼을 누르는 등 분업 아닌 분업을 했다. 또 버튼을 연타하다가 체력이 떨어지면 옆에 있는 친구에게 조작을 넘기기도 했다. 이 같은 플레이를 막기 위해 붙여놓은 금지 문구다. 비슷한 문구로는 격투 게임에서 ‘캐릭터 넘겨주기 금지’ 등이 있었다.

▲ 동전을 쌓아놓고 다음 차례를 기다리곤 했다.

이 외에 오락기에 동전을 쌓아놓곤 했는데 이는 다음 차례 순서를 표시하기 위함이다. 하지만 누구 돈인지 알 수 없어 순서가 엉망이 되거나 모르고(혹은 대놓고) 쌓아놓은 돈을 가져가는 사람도 있었다.

 

아이들의 로망 ‘게임기’

오락실에 대해 알아봤으니 이번에는 ‘응답하라 1988’에서 등장하는 가정용 게임기에 대해 알아볼까 한다. 당시 가정용 게임기는 엄청난 가격을 호가해 구경하는 것조차 힘들었다. 그나마 1989년에 들어 여러 국내 회사에서 정식 라이선스를 받진 않았지만, MSX나 패미컴이 호환되는 게임기를 비교적 싼 가격에 출시하면서 많은 사람이 집에서도 게임을 즐기게 됐다.

드라마를 자세히 보면 바둑 천재기사로 출연하는 ‘최택’의 집에 두 가지 게임기가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바로 닌텐도 최초의 가정용 게임기 ‘패미컴’과 금성(현 LG전자)에서 출시한 ‘금성패미콤-150’이다. 참고로 최택의 모티브는 이창호 9단으로, 실제 이창호 9단은 ‘스트리트 파이터’와 ‘철권’을 즐겨하는 등 상당한 게임 마니아로 알려졌다.

▲ 패미컴과 NES의 디자인은 완전히 달랐다.

패미컴은 1983년 닌텐도에서 출시한 게임기로, 정식명칭은 ‘패밀리 컴퓨터’다. 일본판과 북미판 생김새가 크게 달랐는데 이는 북미 쪽에는 아타리 쇼크로 인한 여파 때문에 게임기가 아닌 컴퓨터로 홍보했기 때문이다. 명칭도 NES(닌텐도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었으며, 우리나라는 1989년, 현대전자를 통해 ‘현대 컴보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됐다.

▲ 구경하기도 힘들었던 패미컴이 한 대도 아니고 두 대나 있다.

‘응답하라 1988’에서 나왔을 당시엔 1988년인데 당시 짝퉁 닌텐도 게임기가 판쳤을 때임에도 20만 원을 호가하던 일본판 정식 버전 패미컴이 두 대나 있다. 아마 택이가 국제 바둑 대회로 해외로 나가는 일이 많기 때문에 집에 패미컴이 있는 것도 이상하지 않을 수 있다.

다른 게임기로는 1984년 출시한 금성패

▲ 티비 옆 스피커 위에 놓여 있는 것이 ‘금성패미콤-150’이다.

미콤-150이 있다. 정확히는 게임기형 컴퓨터로, 출시가격은 266,200원이었다. MSX 게임 카트리지를 넣어 게임을 하거나 다양한 컴퓨터 카트리지를 넣어 ‘베이직’ 등의 프로그램을 구동할 수도 있었다. 확장기기를 연결하면 3인치 표준 마이크로 디스켓을 사용할 수도 있었다. 현재는 정말 구하기 힘든 레어 제품이다.

▲ (좌)‘금성패미콤-150’는 이렇게 생겼다. (우)흔히 알던 5.25인치나 3.5인치가 아닌 3인치 디스켓이다.

 

다양한 고전 게임

이번에는 ‘응답하라 1988’에서 등장한 고전 게임에 대해 알아보자. 1988년, 오락실 문화는 이제 막 꽃을 피우기 시작했을 때다. 다양한 게임이 출시되고 있었으며, 당시 오락실 세대라면 잊지 못할 ‘인생 게임’ 하나쯤은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이런 사람에게는 드라마 속에서 소개되는 게임이 상당히 흥미롭겠지만 반대로 소개되지 않는 게임도 있어 아쉬움도 있을 것이다.

드라마에서 직간접적으로 등장하는 게임은 ‘랠리-X’, ‘갤러그’,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하이퍼 올림픽’, ‘보글보글’, ‘깜짝 열혈신기록 아득한 금메달’ 정도가 있겠다. 당시 큰 인기를 얻었던 ‘대마계촌’이나 ‘더블 드래곤’, ‘테트리스’ 등이 언급되지 않은 것은 살짝 안타깝다.

 

■ 랠리-X

1980년 남코(현 반다이남코게임즈)에서 오락실용으로 출시한 자동차 게임. 국내에서는 ‘방구차’라는 제목이 더 친숙할 것이다. 자동차를 조작해 미로를 돌아다니며 10개의 깃발을 모두 모으면 클리어하는 방식이다. 스테이지마다 적 자동차가 등장하는데 이를 따돌리기 위해서는 매연 연기 같은 연막탄을 배기구에서 발사한다. 이 모습이 방귀를 뀌는 것 같다고 해서 방구차로 불렸다. 1981년 후속작인 ‘뉴 랠리-X’가 출시됐으며, 이어 가정용 게임기인 MSX로 이식되기도 했다.

 

■ 갤러그

1981년 남코에서 출시한 슈팅 게임. 오락실에 ‘스트리트 파이터 2’가 등장하기 전까지 가장 큰 인기를 끈 게임인 만큼 동네 오락실마다 비치된 오락기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원래 이름은 ‘갤러그’가 아니라 갤럭시와 나방(蛾, 일본어로 ‘가’라고 읽는다)을 합친 ‘GALAGA’(갤러가)다. 하지만 당시 일본에서도 해적판 게임이 판을 쳤고 국내에 싼 가격에 들어온 해적판 제목이 ‘GALLAG’였기 때문에 갤러그로 불리게 됐다. 그리고 3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국내에서는 갤러그라 불리고 있다.

 

■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현재 진행형인 닌텐도의 초 히트 장수 시리즈. 주인공인 마리오로 쿠퍼에게 잡힌 피치 공주를 구하러 가는 내용의 플랫폼 액션 장르 게임이다. 1985년 패미컴으로 출시됐으며, 가장 큰 인기를 끌었던 게임인 만큼 당시 슈퍼 마리오를 접한 게이머들이 밤낮을 지새우며 즐겼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 세계적으로 4천만 장 넘게 팔렸고 현재 위 스포츠(누계 8천만 장 돌파)에 이어 가장 많이 판매된 게임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2015년 30주년 기념으로 ‘마리오 메이커’를 출시하기도 했다.

 

■ 하이퍼 올림픽

코나미에서 1983년 아케이드용으로 제작한 스포츠 게임으로, ‘응답하라 1988’에서 가장 많이 노출되던 게임 중 하나. 원제는 ‘하이퍼 올림픽’이지만 수출판은 ‘트랙 & 필드’라는 제목으로 출시됐다. 100m 달리기, 멀리뛰기, 높이뛰기 등 모두 육상 종목이었다. 레버를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버튼만을 사용하는 게임으로, 버튼 연타 게임의 시초나 다름없다. 1984년 속편으로 출시한 ‘하이퍼 스포츠’에는 수영, 사격 양궁 등 다양한 종목이 추가됐다. ‘응답하라 1988’ 2화 제목이 등장할 때 노출되는 게임이기도 하다.

 

■ 버블보블

1986년 타이토에서 출시간 오락실 게임. 국내에서는 원제인 ‘버블보블’보다 해적판인 ‘보글보글’로 알려졌다. 주인공인 버블룬과 보블룬을 조작해 스테이지 안에 있는 모든 적을 비눗방울 안에 가둔 후 터치면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는 방식이다. 간단한 조작법으로 남녀노소 쉽게 시작할 수 있지만, 어느 정도 진행하면 갑자기 어려워지는 부분이 존재해 엔딩보기가 녹록치 않았다. ‘응답하라 1988’에서 정봉이 진 엔딩을 보는 장면이 있는데 실제 진 엔딩을 보기 위해선 많은 노력과 시행착오를 겪어야 했다.

 

■ 깜짝 열혈신기록 아득한 금메달

‘깜짝 열혈신기록 아득한 금메달’은 1992년 테크노스 저팬에서 패미콤으로 출시한 게임이다. 열혈 시리즈 중 하나로 총 5종목을 겨루는데 장애물을 부수는 허들, 투포환 골프, 상대방을 익사시키는 수영, 빌딩 옥상을 달리는 경주, 종합격투기 유도 등 정상적인 스포츠 게임이 아니다. 드라마 중 게임 화면이 등장하지는 않지만, 택이네 집에 있는 패미컴에 꽂혀 있는 팩이 바로 이 게임이다. 출시일을 보면 알겠지만 1988년에는 출시조차 안 된 게임이다. 어찌 보면 고증 오류라 할 수 있겠다.


임병선 기자  LBS83@ilovep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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