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의 GTX950
GIGABYTE 지포스 GTX950 Xtreme D5 2GB 윈드포스
김희철 기자
제원
쿠다 코어 - 768
베이스 클럭 - 1203MHz
부스트 클럭 - 1405MHz
메모리 속도 - 7000MHz
메모리 용량 - 2GB
메모리 인터페이스 - 128bit GDDR5
권장 파워 용량 - 350W
최대 지원 모니터 수 - 4개
평범한 GTX950과는 다르다
GIGABYTE 지포스 GTX950 Xtreme D5 2GB 윈드포스(이하 GTX950 Xtreme)는 GTX950의 성능을 최대로 끌어낸 프리미엄 그래픽카드다. 쿠다코어 768개, 베이스 클럭 1203MHz, 부스트 클럭 1405MHz, 메모리 128bit DDR5 2GB, 메모리 클럭 7000MHz, PCI-E 3.0x16 인터페이스를 사용한다. 듀얼링크 DVI-Ix1, 디스플레이포트x3, HDMIx1 포트가 지원된다. 성능을 보면, GTX950 레퍼런스의 코어 클럭 1024MHz, 부스트 클럭 1188MHz, 메모리 클럭 6612MHz인 것과 비교해 제법 많이 높다. GTX950 UD2 OC 윈드포스와 비교해도 GTX950 Xtreme이 더 상위 모델이다. GPU 선별 과정인 GPU Gauntlet를 통과해 오버클럭 성능도 보장된다.
GTX950 Xtreme의 특별한 기능들
우선, GTX950 Xtreme은 기가바이트의 자랑인 울트라 듀러블 기술이 적용돼 전원부가 아주 튼튼하다. 또한, 우주 항공 등급의 ASG(Aerospace-grade) 특수 코팅 PCB를 채용해 습기, 먼지, 부식 등의 돌발 상황에서도 아주 잘 버텨 준다.
최고 등급의 그래픽카드인만큼 쿨링 성능도 뛰어나다. 윈드포스 2X 기술로 2개의 대형 쿨러가 장착됐다. 또한, 대형 복합식 히트파이프가 적용돼 열 전달 효율이 좋고 후면에는 백 플레이트도 탑재됐다. 그 외에도 온도에 따라 팬이 정지하는 STOP&SPIN 기능이 탑재됐다. 내친 김에 퍼마크로 풀로드를 걸어 봤는데, 최대 온도는 63도 정도로 60도 초반에서 변하지 않았다.
GTX960에 가까운 뛰어난 성능
기자의 i5-3550 시스템에 장착 후 3DMARK 파이어 스트라이크와 툼레이더 리부트 1920x1080 얼티밋 옵션으로 벤치마크를 실행해 봤다. 3DMARK 파이어 스트라이크 그래픽 스코어 7239점, 툼레이더 리부트 최소 프레임 38·평균 프레임 53.7으로 측정됐다. 참고로 GTX960인 기가바이트 지포스 GTX960 SOC D5 4GB G1게이밍과 비교해 보자. 이 제품은 3DMARK 파이어 스트라이크 그래픽 스코어 7662점, 툼레이더 리부트 최소 프레임 46, 평균 프레임 61.5(이 결과는 CPU가 달라 동일 조건이 아니므로 약간 다를 수 있다)로 측정됐다. GTX950 Xtreme이 그렇게 떨어지진 않는다. 적절한 오버클럭이 뒷받침된다면 차이를 더 줄일 수 있을 것이다. 결론짓자면, GTX950 Xtreme은 고성능에 완성도도 뛰어난 그래픽카드다. 가격은 251,000원이다.
▲ 기가바이트 OC GURU II를 사용해 간편하게 오버클럭할 수 있다. 왼쪽 하단을 보면 LED 컨트롤이라는 메뉴가 있는데, 이 부분에서 그래픽카드 옆 WINDFORCE 부분의 컬러를 바꿀 수 있다.
▲ 빨간 색으로 색상을 변경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