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iMac 4K 및 5K 레티나 디스플레이로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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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iMac 4K 및 5K 레티나 디스플레이로 업데이트
  • 정환용 기자
  • 승인 2015.10.1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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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은 iMac 21.5형 일부와 27형 전 제품을 4K 및 5K 해상도로 업데이트한다고 밝혔다. 21.5형 iMac 모델 중 3.1GHz 프로세서가 장착된 상위 모델에 처음으로 Retina 4K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4096x2304 해상도는 전작 대비 4.5배에 달한다. 또한, 27형 iMac은 전 모델에 Retina 5K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이번에 업데이트된 iMac 제품 라인은 더 강력한 프로세서와 그래픽, 2개의 Thunderbolt 2 포트가 지원된다. OS는 최근 업데이트된 맥 OS X 엘 캐피탄을 지원하고, iMovie, GarageBand, iWork(Pages, Numbers, Keynote)가 무료로 제공된다.

그러나 많은 iMac 사용자들이 기대했던 저장장치는 21.5형 제품군에 여전히 5400rpm 속도의 구형 HDD가 장착됐다. 27형의 3.2GHz 프로세서 적용 모델에도 7200rpm의 HDD를 제공한다. 추가금을 지불하면 전 모델에서 저장장치의 용량을 높이거나 퓨전 드라이브, 혹은 SSD로 교체할 수 있다. 올인원PC인만큼 사용자 개인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이 좁은데다가, 가격대도 같은 성능의 데스크톱 대비 상당히 높은 편이다.

Apple은 iMac과 더불어 Magic Keyboard, Magic Mouse 2, Magic Trackpad 2를 포함하는 무선 액세서리 라인업도 출시했다. Magic 제품 라인은 일회용 배터리에서 충전식 배터리로 바뀌었고, Magic Trackpad 2는 Force Touch 인터페이스를 데스크톱에서 선보인다.

Apple 월드와이드 마케팅 수석 부사장 필립 쉴러(Philip Schiller)는 최신 기술과 아름다운 디스플레이, 날렵한 디자인을 통해 궁극의 데스크탑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 iMac의 정신은, 최초의 iMac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결같이 지켜져 왔다”며, “이번 iMac 제품 라인은 아름다운 Retina 디스플레이와 더 강력한 프로세서 및 그래픽, 완전히 새로워진 Magic 액세서리를 통해 궁극의 데스크탑 경험을 새로이 정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iMac은 기본 사양 및 하드웨어 업그레이드 여부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 21.5형 모델 중 1.6GHz 프로세서 모델은 149만 원부터, 2.8GHz 프로세서 모델은 179만 원부터 판매된다. 3.1GHz 프로세서와 4K 디스플레이 적용 모델은 209만 원부터다. 27형 모델은 3.2GHz 프로세서와 1TB HDD 모델 249만 원부터, 3.2GHz 프로세서와 1TB 퓨전 드라이브 모델 269만 원부터, 3.3GHz 프로세서와 2TB 퓨전 드라이브 모델은 309만 원부터 판매된다. 추가적인 제품 기술 사양과 맞춤형 주문 제작 옵션, 액세서리 등에 대한 정보는 http://www.apple.com/kr/imac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새로 추가된 액세서리는 Magic Keyboard 129,000원, Magic Mouse 2 99,000원, Magic Trackpad 2는 169,000원에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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