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지텍 테란 3.1, 엠지텍의 USB 3.1 외장하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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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지텍 테란 3.1, 엠지텍의 USB 3.1 외장하드 등장
  • 김희철 기자
  • 승인 2015.10.02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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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지텍의 USB 3.1 외장하드 등장

엠지텍 테란 3.1

외장하드의 명가 엠지텍은 저렴하지만, 성능 좋은 모델을 선보이기로 유명했다. 이런 엠지텍을 대표하는 외장하드는 MG25 테란2+ 시리즈다. 기본기가 튼튼해 안정적이며 업무용 소프트웨어를 설치해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기능을 갖춘 것. 그리고 USB 3.0을 지원해 속도도 빨랐다. 그런데 엠지텍은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간 외장하드를 선보였다. 무려 USB3.1을 지원해 USB 3.0보다 더 빠르다.

김희철 기자

 

USB 3.1을 지원하는 테란 3.1
테란 3.1은 USB3.1을 지원하는 외장하드다. USB 3.1은 전송 속도가 10Gbps로 USB 3.0보다 두 배 빠르다. 이론상으로는 초당 1.25GB(1250MB)를 전송할 수 있다. 또한, 전압과 전류의 세기도 USB 3.0에 비해 크게 향상됐다. 최대 20V의 전압, 5A의 전류를 지원해 1000W의 전력을 전달하므로 연결 시 안정적이다. 또한, USB 3.0‧USB 2.0과 같은 하위버전도 기본으로 호환된다.

그런데 사실 일반 하드디스크는 USB3.0으로도 크게 부족할 게 없었다. 즉, 테란 3.1이 노린 건 SSD다. 테란 3.1은 SSD를 꽂아 사용할 때 진가가 나온다. SSD를 넣고 사용하면 USB 3.0으로 연결할 때보다 훨씬 더 빠르다. 또한, USB 버전은 7년 내외로 신버전이 나오는데, 이렇게 초창기에 USB 3.1을 사용한 테란 3.1을 구입하면 향후 변경 없이 오래 사용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

디자인은 블랙, 펄 골드, 펄 실버 색상 중 하나를 골라 쓸 수 있으며, 군더더기가 없어 오래 봐도 질리지 않는다. 엠지텍의 자랑거리인 스마트기능(외장하드 자체에 소프트웨어 설치), 시크릿베리(보안기능)도 별도로 구매할 수 있다. 스마트기능을 선택하면 어디서나 집에서 쓰는 것처럼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고, 시크릿베리를 선택하면 256bit 암호화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사이즈는 7.5x12x1.1cm, 무게는 159g으로 작고 가볍다. 무상 2년, 유상 3년의 보증기간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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