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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카메라’ 제이피브라더스 인터뷰

김예진 기자l승인2015.08.10l수정2015.08.1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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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카메라’ 제이피브라더스 인터뷰

스타트업 채용 Tip

스타트업 취업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이 분야가 뚜렷하게 어떤 인재를 원하는지, 실제 업무는 어떠한지에 대해 궁금증들이 많지만, 이제 막 입지를 다지는 터라 관련된 정보가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번 하반기 공채 시즌을 앞두고 이 분야의 채용에 관심이 있는 독자 여러분을 위해 모바일 앱 개발사 제이피브라더스(JP Brothers) 본사를 방문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예진 기자

시작하기에 앞서
신생 벤처기업을 뜻하는 스타트업(Start-Up)의 수가 증가하면서 대중의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기술보증기금이 운영하는 ‘벤처인’의 홈페이지 자료에 따르면, 2015년 6월 15일 기준 현존하는 국내 스타트업의 수는 30,102개다. 지난해 12월 29,910개의 스타트업이 있었으니, 올해 매월 38.4개의 신생기업이 생긴 셈이다. 게다가 정부가 지난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발표함으로써 대대적으로 창업지원에 나섰기 때문에 올해 창업 열풍도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스타트업은 수직적인 업무 구조와 딱딱한 업무 환경을 지양하고, 직원 개개인의 개성을 존중하며 직원의 복리후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것 등이 있다. 하지만 적은 인력으로 최대 효율을 창출해야하기 때문에 잦은 야근이 있으며, 한 명에게 여러 명 몫의 업무를 수행하도록 요구 한다. 또한, 입지를 탄탄하게 다진 기업이 아닌 이상 고용의 불안정성을 느끼게 해 양날의 검과 같은 특성을 지녔다. 
기본적으로 알려진 인재상은 먼저 자기 주도적이어야 하며, 다양한 업무 수행이 즉각적으로 가능해야 한다. 더불어 성실함 대신 열정적이어야 하며, 변화를 추구하는 사람을 원한다. 즉, 스타트업에게 채용이란 회사의 미래를 좌지우지하는 중요한 사업 중 하나인 것이다. ‘미꾸라지 한 마리가 강물을 흐린다’라는 속담이 있듯이 대부분 소규모 인원으로 꾸려진 스타트업에서 강물을 흐리는 미꾸라지는 회사를 뒤흔들 만큼 악영향을 끼치는 요인이 된다. 

▲ 제이피브라더스의 신조는 ‘내일 망할 수도 있다’이다.


제이피브라더스 소개
2012년 설립된 제이피브라더스는 ‘셀카가 반대로 나올 때’ 앱을 시작으로 ‘조용한 카메라’ 앱과 ‘캔디카메라’ 앱을 개발했으며, 최근 국내 최초로 페이스북 메신저 플랫폼과 연동된 ‘노아카메라’ 앱을 출시했다. 또한, 올해 초 스타트업 포털 데모데이와 스타트업 지원 네트워크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공동으로 발표한 ‘2014년을 빛낸 100개의 스타트업’에 선정된 바 있다. 회사의 신조인 ‘내일 망할 수도 있다’는 현재 상황에 만족하지 말아야 한다는 뜻으로 ‘내일 죽을 것 같이 오늘을 살아라’라는 명언과 비슷하다. 자유분방함도 좋지만 뒤에선 늘 긴장을 하고 있어야 하는 마인드를 갖고 있다.

▲ 왼쪽부터 캔디카메라, 노아카메라 실행 모습

 


Q. 국내 앱 개발사의 수가 증가하면서 그 경쟁력 또한 높아지고 있다. 국내 앱 개발사와 다른 제이피브라더스 앱의 차별화는 무엇인가? ▲ 오른쪽부터 CEO 서지호님, COO 안세윤님
Q. 회사의 철학은 무엇인가?
답변 : 자유로움과 수평적인 구조이다. 대표가 먼저 자신을 낮추는 자세를 지녀서 공식적인 자리가 아니면 직원들과 똑같이 ‘○○님’이라고 이름을 부른다. 사소한 것에서부터 수평적인 구조를 지니고 있어야 그 체계가 무너지지 않기 때문이다.

답변 : 캔디카메라는 셀피(Selfie)에 특화돼 있으며, 카메라 필터나 UI 등 여성이 좋아하는 것을 타깃으로 삼았다. 하지만 이번에 출시된 노아카메라는 중성적인 느낌으로 남성들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Q. 제이피브라더스의 인재상과 인재육성은 어떤 방식인가?
답변 : 인재상이나 인재육성이 뚜렷하게 정해진 것이 없다. 회사에 입사하는 사람이 꼭 정형화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Q. 회사의 부서는 어떻게 구성돼 있는가? 부서마다 하는 역할은 무엇인가?
답변 : 개발팀, 마케팅팀, 디자인팀 등 3부서로 나뉘어 있고, 기획은 다 같이 모여서 한다. 개발팀에서는 소프트웨어의 유지 및 보수가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콘텐츠 기능 업데이트도 맡고 있다. 마케팅팀은 현재 중국, 필리핀, 브라질, 터키 등의 해외 시장을 주력으로 홍보 업무를 진행한다. 디자인팀은 UI와 스티커 콘텐츠 디자인을 담당한다.

Q. 제이피브라더스의 채용 직군별로 어떤 기본 소양을 갖춰야 하는가?
답변 : 기본적으로 모든 채용 직군은 학력 무관이며, 경력사항이나 포트폴리오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개발팀은 안드로이드, iOS 등 해당하는 운영체제의 기본 실력을 갖추고 있어야 하며, 회사만의 특화된 기술을 본인이 스스로 다져야 해야 한다. 마케팅팀은 해외 광고시장을 파악하기 위한 외국어 능력이 갖춰져 있어야 한다. 디자인팀은 포트폴리오를 성의 있거나 독창적으로 만들면 좋고, 회사의 디자인상에 맞춰 만드는 것도 좋다.

Q. 면접 시간이 1시간에서 1시간 30분이라고 하는데 면접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면접에서 중점적으로 보는 것은 무엇인지 궁금하다.
답변 : 면접은 3대 1로 진행되며, 면접관은 대표님, 인사 담당자, 채용 직군별 대표 담당자로 이뤄져 있다. 편안한 면접 분위기를 형성해 기술 중심 및 일상적인 대화를 하면서 면접자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본다.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사람과 멘탈이 강해보이는 사람, 융화가 잘 되는 사람, 즐겁게 같이 일할 수 있는 사람을 원한다. 또한, 신입보다는 경력자를 원한다.

Q. 제이피브라더스의 채용공고를 확인해보니 야근은 ‘사막에서 눈 내리는 확률’이라고 기재돼 있는데 보통 앱 개발사는 야근이 주가 아닌가?
답변 : 공고를 보고 온 면접자들이 제일 많이 물어보는 질문이다. 회사가 자유로움을 보장하는 대신 효율을 높이는 것을 추구하기 때문에 실제로 업무시간에만 일을 집중하도록 한다. 하지만 요즘에는 야근이 종종 발생해서 이 질문을 하는 면접자들에게 “어제는 눈이 조금 내렸다”라고 답한다(웃음).

Q. 앱 개발사에 취업하고 싶은 취업준비생에게 선배로서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
답변 : 능동적으로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좋은 것 같다. 자신이 해왔던 것이 있다면 해본 경험이 있다는 것을 면접관에게 보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김예진 기자  kimyejin@ilovep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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