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쿤소프트는 자사가 서비스 예정인 액션 RPG ‘마계삼국지’의 비공개 테스트(CBT)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마계삼국지’는 정통 삼국지 스토리에 환타지 요소를 가미한 모바일 액션 게임으로 삼국지 등장인물과 마계 세력 등 총 326종의 캐릭터를 이용한 액션과 무쌍 전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보유하지 않은 캐릭터를 미리 사용해 볼 수 있는 ‘캐릭터 체험하기’, 다른 이용자의 농장에서 재화와 문화 상품권 등을 가로채는 ‘약탈하기’ 등 신선한 시스템도 공개된다.
특히 이번 테스트에서는 ‘월드 보스 대전’의 보스 몬스터로 ‘메르스’가 등장한다. ‘메르스’ 사냥에 도전한 모든 이용자는 훈장과 하트 등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조영종 라쿤소프트 대표는 “전국적으로 메르스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는 가운데, 게임에서라도 이를 극복해 보자는 의미에서 보스 몬스터의 이름을 메르스로 정했다”며, “이번 CBT가 마계삼국지의 데뷔 무대인 만큼 게임의 밸런스 및 안정성을 철저히 테스트하고, 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전했다.
8일부터 10일까지 3일 동안 ‘마계삼국지’의 CBT를 진행하고, 이르면 이달 중 정식 출시에 나설 계획이다. ‘마계삼국지’의 CBT 클라이언트는 사전 등록 페이지(http://www.racoonsoft.co.kr/e)에서 누구나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게임과 테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카페(http://cafe.naver.com/evilkingd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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