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단한 저음의 블루투스 헤드셋 ‘오디오테크니카, ATH-WS99B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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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한 저음의 블루투스 헤드셋 ‘오디오테크니카, ATH-WS99BT’
  • 우민지 기자
  • 승인 2015.06.05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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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테크니카가 솔리드베이스(Solid Bass) 라인의 블루투스 헤드셋을 새롭게 내놨다. 유의 음질과 무선의 편의성을 둘 다 버릴 수 없는 사용자들에게 오디오테크니카의 ATH-WS99BT는 좋은 선택지가 돼 줄 것이다.

 

 

 

솔리드베이스 라인의 새로운 얼굴

오디오테크니카의 솔리드베이스 라인은 단단하고 풍성한 중·저음이 매력적인 헤드폰·이어폰 제품군으로 EDM·락·힙합 등을 즐겨 듣는 사용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대표적인 인기 품목으로 헤드셋 ‘ATH-WS33X’와 이어셋 ‘ATH-CKS77X’가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ATH-WS99BT’는 진보된 ‘더블 에어 챔버 시스템(Double Air Chamber System)’ 적용으로 섬세하고 깊이 있는 저음을 실현했다는 호평을 들었던 ATH-WS99의 블루투스 버전이다. 더블 에어 챔버 시스템은 하우징 내부 공간을 탑하우징과 이너 하우징의 이중 구조로 분리해, 하우징 전체에 균등하게 적용된 챔버(공기실)를 두어 공기의 덤핑효과를 증가시켜 중저음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이번 ATH-WS99BT에도 그대로 적용됐다. 

 

 

▲ 가장 위에서부터 블루투스페어링 버튼, 음량조절, 전원, 3.5mm AUX-IN단자, Micro USB 5핀 단자.

 

유선과 무선을 넘나드는 헤드셋

ATH-WS99BT는 블루투스로 간편하게 즐길 수도, 3.5mm AUX-IN단자를 통해 동봉된 케이블로 디바이스와 연결해 유선으로 이용할 수도 있다. 블루투스로 이용하다가 내장 배터리가 다 돼 더 이상 이용할 수 없을 땐 케이블을 연결해 이용하면 된다. 블루투스 버전은 3.0+EDR로 좀 아쉬운 편이다. 블루투스 버전 3.0+EDR은 버전 4.0이나 최신버전 4.2에 비해 배터리 효율이 좋지 못한 기술이다. 오디오테크니카는 3시간 충전에 최대 6시간까지 연속재생이 가능하다고 밝히고 있다.
ATH- S99BT는 핸즈프리 기능도 지원하는데 왼쪽 유닛 내부에 마이크를 내장하고 있다. 블루투스 모드에서 왼쪽 유닛의 페어링 버튼(가장 상단에 위치)을 누르면 전화를 받을 수 있다. 

 

 

 

무선에서의 음질열화를 막기 위한 노력

ATH-WS99BT는 내부에 헤드폰 앰프를 내장하고 있다. 또한 CD 수준의 고음질 음악을 즐길 수 있는 Apt-X코덱과, 스트리밍 음악 감상시 음질의 열화를 낮춰주는 AAC코덱을 지원해 무선에서의 음질 저하 우려를 상쇄시키고 있다. 단단한 저음과 파워풀하고 타격감 있는 사운드를 선사한다. 오디오테크니카가 밝힌 ATH-WS99BT의 공식 소비자 가격은 330,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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