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 엠지텍 퓨어 슬림 후기
상태바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 엠지텍 퓨어 슬림 후기
  • 이대로
  • 승인 2015.05.24 13: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요즘 날씨가 참 좋다.

햇빛은 뜨거운데, 바람이 불어 서늘한 이런 날씨.

이런 날엔 나무 그늘 아래 앉아 음악이나 듣는 게 최고다.

그런데 스마트폰 음량으로는 조금 부족하지.

주변 소음에 소리를 키워보지만,

소리가 썩 맘에 들지 않는다.

이럴 때 필요한 건 블루투스 스피커.

스마트폰보다는 훨씬 더 좋은 소리를 만들어내니까.

여기에 휴대성까지 갖추면 참 좋겠지.

 

오늘은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로 참 괜찮은

엠지텍 퓨어 슬림을 소개하고자 한다.

 

 

 

 







개봉기


고급스러운 나무결 디자인의 박스에 담겨 있는 퓨어 슬림.

 

 







 


박스 겉부분을 열면 투명한 창 너머로 퓨어 슬림을 발견할 수 있다.

제품을 보호하면서, 자세히 들여다 보게끔 하는 구조랄까.

 








 


기본 제공되는 액세서리는 손목 스트랩, USB 충전케이블, 3.5mm 케이블로 총 3가지다.

손목 스트랩은 갈색으로 퓨어 슬림과 제법 잘 어울린다.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다 보니 이런 액세서리도 제공하나보다.










호불호가 갈리는 디자인


전면 디자인은 다소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 있다.

나 같은 경우엔 저렇게 많은 동그런 구멍이 싫은데,

와이프는 괜찮은데 왜 그러냐고 그런다.

동생들에게 물어보니 동생들 의견도 반으로 갈린다.

일단 내 개인적인 생각은 그냥 그렇다.

좋아하진 않지만, 너무너무 싫진 않은 수준이랄까.

동그렇게 구멍난 스피커 부분이 별로 맘에 들진 않는다.

촉감도 좋지 그냥 그래.

 

가운데 동그런 부분은 패시브 라디에이터다.

저음을 강조하는 부품으로 막강한 저음을 만들어낸다.

 

 

 

 

 

 

 

 

 


뒷면 디자인이다.

아 정말 깔끔한 스타일.

너무너무너무나 내 스타일이다.

전면보다 훨씬 났다.

스피커가 전면에 위치해야 하니 그런 디자인이 채택되었을 지 모르겠지만,

나는 전면보다 후면 디자인에 점수를 더 주고 싶다.

전면은 디자인적인 부분을 개선했으면 좋겠다.

 


 

 

 

 

 

 

 


윗면 디자인이다.

가로로 라운딩 처리된 디자인을 채택했는데,

동그런 버튼과 함께 세련된 느낌이다.

조작버튼 4개로 전원, 볼륨/선곡/곡탐색, 잠시멈춤 등을 조작할 수 있다.

 

 

 

 

 

 

 

 

 

 


우측면엔 AUX단자와 메모리 장착부, 5핀 Micro USB 포트,

그리고 손목스트랩 고리 부분이 위치한다.

 

 

 

 

 

 

 

 

 

 

 

전면 우측 스피커 부분엔 블루투스 스피커의 작동 상태를 알려주는 LED가 탑재된다.

 

 

 

 

 

 

 

 

 

 

 

메탈 재질을 사용해 무척 단단하고 견고한 느낌이다.

손으로 쥘 때의 차가운 재질감이 딱 내 스타일이랄까.

실제 제품 내구성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니

여러모로 만족감이 크다.

 

 

 

 

 

 

 

 

 

 

최대 64GB MicroSD메모리 지원

엠지텍 퓨어슬림은 블루투스 스피커다.

그러나 블루투스로 연결하지 않아도 음악을 들을 수 있다.

2가지 방법이 있는데 MicroSD카드를 장착하거나,

OTG 기능을 이용하는 것이다.

그 어떤 걸 선택하든 편한 걸로 선택하면 된다만,

MicroSD카드를 탑재해 사용하는 게 좋아 뵌다.

최대 64GB 용량을 지워원하면서 사용하기에도 간편하니까.

스마트폰과 연결하여 사용하면 배터리 걱정도 해야 하나,

메모리는 그럴 필요가 없잖는가.

이러나 저러나 선택은 사용자 몫이다.

 

 

 

 

 






휴대성 굿!


엠지텍 퓨어 슬림을 사용하면서 칭찬해주고 싶은 건 바로 디자인.

옆으로 길쭉하지만, 슬림한 몸체라 주머니에 쏙,

가방 안이나 옆 주머니에 넣고 다녀도 부담이 없다.

측면 두께 치수는 2.1cm.

스피커치곤 얇기도 얇다.

무게는 270g으로 가벼운 편.

 

 

 

 

 

 

 

 

 

 

12시간~14시간 배터리


스펙상 알려진 배터리 사용 시간은 약 15시간이나,

실제 사용해본 결과 알아낸 배터리 시간은 약 12시간 정도였다.

계속 듣는 건 아니었고, 껐다 켰다 하며 며칠을 쓰며 기록한 시간이다.

볼륨도 거의 최대치를 많이 썼었고.

이 정도면 야외활동 하는데 하루는 너끈한 사용 시간이라 봐도 좋지 않을까?


 

 

 

 

 

 

 

 

 

고음과 저음의 만남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 소리가 좋으면 얼마나 좋겠어 했는데,

퓨어 슬림을 사용해보니 좋을 수도 있는구나 싶다.

스피커 2개와 패시브라디에이터 2개를 사용한 퓨어슬림은

고음과 저음 위주의 사운드를 만들어냈다.

V자형 밸런스라고 해야 하려나.

중음역이 살짝 아쉽지만, 참 재밌는 소리를 내주었다.

음량을 꽤 키워도 소리가 잘 찢어지진 않았다.

듣기 싫을 정도로 찢어지는 스피커들이 있는데

이 녀석은 막 키워도 음악 듣는데 지장이 없더라.

소리 재생시 가운데 패시브라디에이터가 움직이는 모습도 재밌고.

듣는 재미에서 보는 재미까지 만족시킨다.

어쨌든 야외에서 듣기에 참 좋은 소리를 내주었다는 게 내 평가다.

 

 

 

 

 

 

 

 

 

 

야외, 실내 모두 만족.

엠지텍 퓨어슬림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를 선택할 땐 다소 까다로운 잣대를 대야 한다.

휴대성도 좋아야 하고, 소리도 왠만큼 나와줘야 하니까.

퓨어슬림은 그러한 조건에 어느 정도 상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Micro SD메모리나 스마트폰과 바로 연결해 음악을 듣는 것도 가능하고,

야외에서도 박력있는 사운드를 들려주기도 하고.

또 배터리가 그만큼 버텨주는 등

야외 활동에 필요한 일정 조건들을 잘 갖춘 모습이다.

디자인적인 부분이 개인적으로 아쉽다 생각되나,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 있으니 개개인의 평가에 맡긴다.

나중에 야외 놀러 가면 꼭 챙겨가야겠다.

흥 있는 야외 활동을 하려면 말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