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슬론이라는 이름 이전에 K-7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졌던 최초의 애슬론입니다.
국내에 들어온 첫 K-7이 이 녀석이었죠.
엔지니어링 샘플이라는 글귀가 선명한 슬롯A 패키지의 650MHz 모델이었습니다.
완성된 테스트 시스템으로 왔고, 똑같은 하드디스크 두 개를 달아
샘플의 매체 테스트 중 생길 수 있는 손상에 대비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1999년이니 디지털카메라가 아직 프로 사진 시장에 제대로 진입하지 못했던 때죠.
사진기자분께서 필름으로 찍어 스캔받아주셨던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