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2월호 표지모델은 '정한비'입니다.
가장 강력한 검색엔진인 '구글'로 검색하는 행위인 '구글링'을 해보면 주로 '테러리스트'로 결과가 나오는
연예인입니다.
"갑자기 무슨 테러리스트냐고요?"
정한비는 그전에 TV에서 올레KT, 하나대투증권 광고모델로 잠시 얼굴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행보를 살펴보면 일본 TBS 특집 드라마 'K프로젝트'에서 테러리스트 김현희 역으로 출연해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습니다. 이 드라마의 연출을 맡은 일본인 마츠다 감독은 직접 오디션을 진두지휘하고 수백 명의 지원자들을 뒤로하고 그를 주연으로 낙점을 했다고 합니다.
중국어를 전공하고 있어 중국어, 일본어 등 어학에 능통하고, 오디션 자리에서 순발력 있게 북한 사투리를 잘 소화해서 다른 지원자를 제치고 주연자리를 꿰찰 수 있었다고 하네요.
앞으로 정한비가 우리 가슴에 어떤 즐거움으로 테러할지 사뭇 기대됩니다.
그런 테러라면 몇 번이라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