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신년호 표지모델은 '하나경'입니다.
연예인들은 일반인이 상상하기 어려운 고된 하루 일정을 소화해야 합니다.
이번 달 표지모델 하나경 씨는 바쁜 일정 탓에 끼니를 거른 채 촬영 스튜디오 문을 열고 들어왔습니다.
얼굴에는 방그레 웃음을 머금고 손에는 도넛 한 상자를 들고 있는 차림이었습니다.
그리고는 도넛을 일일이 하나씩 집어서 촬영 스태프에게 건넸습니다.
생각해보니 그는 지난해 '월드미스유니버시티'에서 우정상을 받은 모델입니다.
직접 만나보니 왜? 우정상을 받았는지 말하지 않아도 도넛 하나로도 알만큼 붙임성이 좋았습니다.
딱 잘라서 말하건대 지금까지 만난 어떤 표지모델보다도 밝고, 활기가 넘쳤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촬영 스태프들이 웃음보가 터져 고생(?)했을 정도입니다.
발레리나에서 모델로 변신 중인 에너지가 넘치는 그의 행보를 주목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