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사용기
속도 빠른 USB 3.0 외장하드 강원전자 아이네오
icon 꽃사슴녹용
icon 2010-12-31 01:24:44  |   icon 조회: 5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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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이번에 USB 3.0 외장하드 아이네오의 리뷰를 맡게 된 서원준입니다.

포토샵으로 작업하고 리뷰를 해야 함이 원칙입니다만 USB 3.0 콘트롤러 사정으로 리뷰가 지연되는 바람에 제대로 리뷰를 진행하지 못한 데다가 내년에 취업 준비 문제까지 걸려 있는 상황이어서 불가피하게 허름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게 된 점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1. 리뷰를 시작하면서 (USB 3.0에 대해서)


USB 2.0은 우리에게 컴퓨터를 사용할 때 편리함을 안겨주었습니다만 속도가 워낙에 느린 점이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등장한 대안이 USB 3.0이라는 것입니다. USB 3.0은 USB 2.0에 비해서 속도가 빨라서 외장하드에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만 현재 사용되고 있는 메인보드의 대부분이 USB 3.0을 지원하는 경우가 많지 않아서 호환성에 문제가 있습니다.


제대로 된 USB 3.0 외장하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USB 3.0 호환 컨트롤러 혹은 USB 3.0이 지원되는 메인보드를 사야 합니다. 물론 USB 2.0과도 호환이 됩니다만 속도면에서의 불이익은 당연히 감수해야 할 것입니다.


최근 메인보드 제조사의 국내 유통사들을 중심으로 출시되는 인탤 샌드브릿지 프로세서의 P67/H67메인보드는 USB 3.0을 대부분 지원하고 있습니다. 


2. USB 3.0 방식 아이네오 외장하드의 소개


이번에 새로 출시된 강원전자의 USB 3.0 방식의 아이네오 외장하드는 USB 3.0 방식 답게 속도가 빨랐습니다. 그런데 많이 빠르지는 않았고 USB 2.0의 2배 내지 3배 빠른 정도를 보여주었습니다.


이외 자세한 스펙은 캡처한 사진을 보시겠습니다.



이번에 리뷰하게 되는 아이네오 외장하드의 제품사양이다. USB 2.0과 3.0규격을 완벽히 지원하는 모습이엇다. USB 3.0에서는 최대 전송 속도가 5Gbps이긴 하지만 이론적인 수치이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운영체제에서는 usb 3.0이 모두 지원된다. 다만 매킨토시와 리눅스는 USB 3.0을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이 문제점이다. 

3. 아이네오 외장하드의 외형(디자인)


디자인은 하얀색의 타원형으로 제가 쓰고 있는 조약돌 터치와 거의 비슷했고 바닥은 고무판으로 미끄럼을 방지하여 좋았습니다. 이번에 USB 3.0 방식의 아이네오 외장하드 리뷰를 위해서 USB 3.0 확장카드를 별도로 구매하여 도움을 받으려 했지만 설치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바람에 제대로 된 테스트가 어려웠습니다.



아이네오 외장하드가 처음 왔을 때 모습이다. USB 3.0 컨트롤러가 제때 오지 않아서 늦게 사진을 찍어야 했다.



리뷰용 외장하드의 모습. 다른 것은 안 들어오고 오로지 USB 3.0만이 눈에 들어온다. 과연 어떤 성능을 보여줄지 기대해본다.



아이네오 USB 3.0. 포장상태는 괜찮았고 뽁뽁이로 쌓여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아이네오 USB 3.0 외장하드의 뽁뽁이를 떼어 냈다. 아이네오 외장하드는 검은색, 흰색 등 세 종류가 있는데 필자가 받은 제품은 흰색으로서 웨스턴디지털 2.5인치 하드디스크 500GB가 들어 있다.



필자가 USB 3.0 외장하드의 리뷰를 맡고 싶었다.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



바닥 부분이다. 사용법과 제품의 특징, 그리고 세부 사양 등이 잘 나와 있다. 



운영체제, 하드디스크 종류, 사용설명서, 파우치 등의 지원여부가 표로 나와있다. 



필자가 리뷰한 제품은 웨스턴디지털 500GB가 들어 있는 하드디스크다. 그런데 구입할 때는 하드디스크의 각 회사(삼성, 씨게이트, 웨스턴디지털, 히타치)별로, 또 320GB, 500GB, 640GB로 다시 나누어지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상당히 넓다.



개봉해 보았다. 아이네오 외장하드가 실제 어떤 모습일지 기대해 본다.



현재 투명 상자안에 쌓여져 있다. 조금만 열어보면 외장하드와 그 부속물이 나와 있을 것이다.



드디어 나타난 USB 3.0 외장하드 아이네오. 커버가 반 투명으로 디자인된 것이 특이하다.



뒤에는 방송통신위원회 및 각종 전기, 전자단체의 인증마크가 있고 필자가 사용중인 USB 2.0방식 외장하드처럼 미끄럼방지를 위해서 고무파킹이 되어 있으며 3중 방식으로 내부 처리를 하여 하드디스크를 보호해준다. 





외장하드를 분해해 보았다. 웨스턴디지털의 2.5인치 스콜피오 블루가 들어 있다. 여러가지 전기회로, 반도체가 복잡하게 나와있다.  





부속물들이다. 위로부터 휴대용파우치, 스크류 드라이버, 사용설명서, USB 3.0 케이블.






필자의 메인보드는 유감스럽게도 USB 3.0 포트가 없어서 USB 3.0 전용 콘트롤러를 구입해서 사용중인데 이 확장카드(MSI)가 생각보다 늦게 온 데다가 설치상의 오류로 인해 이틀간을 고생한 끝에 겨우 설치하고 하루만에 테스트를 마무리지어 오늘 리뷰를 마치게 되었다.  


4. USB 2.0과 USB 3.0의 속도 비교 테스트


이 부분도 제대로 테스트를 하려고 했습니다만 저의 중요한 사정 때문에 리뷰 강도를 다소 약하게 하여 진행했습니다. HD Tune, HD Tach RW, 크리스털디스크마크, 파일 이동 등 4개 분야에서 진행되었습니다.




USB 2.0 대표 ! 인디랩 조약돌 터치



USB 3.0 대표 ! 강원전자 아이네오



필자의 컴퓨터사양이다. USB 3.0 호환 컨트롤러의 성능, 컴퓨터의 성능에 따라서 결과는 얼마든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을 전제로 테스트를 시작한다.




HD Tach RW 로 테스트한 결과다. USB 3.0의 속도가 2배정도 빠르다.
 



HD Tune 4다. 지금은 읽기를 테스트해 본 것인데 평균은 차이가 2배, 순간 전송율은 3배까지 차이를 보였다.




크리스털디스크마크로 평가를 해도 상황은 똑같은 모습이었다.



최종 테스트 결과다. 파일이동 속도는 USB 3.0 외장하드가 빨랐고 파일이동할 때 시간 역시 USB 3.0이 적게 걸렸다.



전 부문에서 USB 3.0 방식 외장하드가 빨랐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제 USB 2.0외장하드와의 가격차이도 없어진이상 이제 USB 3.0의 외장하드로 넘어가는 것도 바람직해 보인다고 하겠다.

5. 외장하드 아이네오의 리뷰를 마치며


USB 2.0과 USB 3.0은 속도면에서 차이가 있음을 이번 리뷰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디자인 면에서 상당히 뛰어난 감각을 가지고 있는 아이네오 외장하드는 2011년에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외장하드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상으로 아이네오 외장하드의 리뷰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USB 3.0 외장하드 아이네오를 테스트할 수 있도록 기회를 허락해 주신 강원전자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다음 리뷰 때 인사드리겠습니다.

2010-12-31 01:2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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