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17일, 컴포인트는 서울시 용산구 신계동 컴포인트 사무실에서 AORUS 신제품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 날 게이밍 노트북 X3 플러스, X7 v2와 게이밍 기어 THUNDER K7, THUNDER m7이 전시됐다.
우선 기가바이트 코리아 홍규영 지사장이 축사를 전했다. “어로스가 기초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 같다”며 “X7 v2, X3 플러스는 13인치 ~ 14인치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이어 나온 엔비디아의 김선욱 부장은 어로스에 탑재된 지포스 GTX800M 시리즈에 대해 소개했다. 지포스 GTX800M 라인업은 880M, 870M, 860M, 850M으로 나뉜다. 880M, 870M은 1080P 울트라 옵션, 860M, 850M은 1080P 하이 옵션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주목할 만한 특징은 프레임 수를 조절해 배터리 시간을 늘리는 엔비디아 배터리 부스트, 게임 녹화 기능님 셰도우 플레이. 게임에 최적화된 옵션으로 즐길 수 있는 지포스 익스피어리언스 등이 있다.
어로스 X3 플러스는 i7-4860HQ, 지포스 GTX870M 6GB GDDR5, DDR3L 4GB/8GB를 탑재한 13.9형 노트북이다. 우선, 고성능이지만 얇고 가볍다. 22.95mm에 1.87kg이다. 디스플레이도 노트북 중에서는 압도적으로 높은 성능이다. 3200 x 1800 해상도의 QHD 플러스가 탑재됐고, 72% NTSC 컬러 영역으로 넓은 색 재현범위와 170도 이상의 시야각을 갖췄다. 여러 가지 매크로를 지원하며, 동시 입력 키 범위가 넓어 게임 시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시켰다. 또한 네트워크는 킬러 랜을 탑재해 100% 패키지 전송, 수신이 가능하며 대기 시간이 적고, 802.11ac를 지원한다. M.2 SSD를 RAID0으로 구성해 탑재했다.
어로스 X7 v2은 i7-4860HQ, 듀얼 GTX860M 8GB GDDR5 버전이 탑재된 플래그쉽 노트북이다. GTX860M SLI 구성으로 GTX880M 단일 버전보다 높은 성능을 구현한다. 512GB mSATA SSD 3개가 RAID Xpress로 구성됐다. 쿨링 솔루션도 뛰어나다. 팬 컨트롤을 지원한다. 디자인은 후면 에어벤트 부분이 강조됐다.
어로스 THUNDER K7은 체리 MX 스위치를 사용한 분리형 기계식 키보드다. 모든 키에 대한 동시입력을 지원한다. 일반 모드, 게이밍 모드, 80% 텐키레스 모드, 20% 매크로 모드를 갖췄다. 일반 모드는 109키 레이아웃 그대로인 풀 배열이다. 키보드는 자석식으로 구성돼 배열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 게이밍 모드일때는 매크로 패드를 왼쪽으로 보내놓는다.
80% 텐키레스 모드는 매크로 패드를 제거하면 되며, 20% 매크로 모드는 매크로 패드로만 사용할 수 있는 것. 노트북으로 게임을 즐길 때 매크로 패드를 사용하면 마음대로 키를 부여할 수 있다. 이를 응용해 wasd 시프트 컨트롤 스페이스 텝 등을 설정한 후 FPS 게임을 편히 즐길 수 있다. 그 외에도 마모,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UV 코팅 키캡과 볼륨, 백라이트 컨트롤 다이얼을 지원한다.
어로스 THUNDER m7은 스포츠카를 닮은 게이밍 마우스다. 안이 투명해 엔진을 드러내 보이는 디자인이 특징. 8200DPI&150IPS 레이져 게이밍 엔진을 탑재했다. 어로스 매크로 엔진을 내장했고, 2000만 번 클릭을 견디는 옴론 스위치를 탑재했다. 나일론 케이블, 금도금 커넥터, 내구성이 뛰어난 테프론 피트가 적용됐다. 어로스 THUNDER P3는 정밀한 슬라이딩을 지원하는 마우스 패드다.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에 대응하기 위해 4가지 크기로 제공된다.
smart PC사랑 | 김희철 기자 tuna@ilovep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