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라이프 동반자, 컨버터블 노트북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요가 11S 활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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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라이프 동반자, 컨버터블 노트북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요가 11S 활용기
  • PC사랑
  • 승인 2013.10.2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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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는 컨버터블 PC 출시가 줄을 이었고 각 업체 간 자리 잡기 경쟁이 치열해 지는 시점이었다. 시장 조사 기관 IDC는 컨버터블 PC시장이 2013년 1분기 183% 성장했다고 발표 했다. 이러한 시장 분위기 속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해선 명확한 아이덴티티를 구축이 중요하다. 보편적인 슬라이드 방식대신 듀얼힌지 방식을 채택한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요가 11S(이하 요가 11S)'는 상반기 출시된 제품군중 눈에 띄는 컨버터블 PC였다. 노트북의 원형을 살리면서 태블릿을 접목했다는 것이 강점이었다.

노유청 기자
 
 
듀얼힌지로 용도에 맞춘 순간 변신

상반기에 컨버터블 PC가 쉴 새 없이 쏟아졌다. 사양도 가지각색이고 성능도 가지각색 이었지만 형태는 비슷했다. 다수가 슬라이드 방식을 채택했고 그건 태블릿과 노트북의 장점을 결합한 다는 측면에서 가장 현실적인 해답이었다. 하지만 요가 11S는 듀얼힌지 방식으로 새로운 답을 모색했다. 요가 11S의 듀얼힌지 방식은 형태부터 차별화 포인트를 둔 실험이라 할 수 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성공적이라 할 수 있다. 컨버터블 PC는 슬라이드 형태의 특성상 내구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존재했던 것이 사실이다. 또한 몇몇 제품은 노트북 모드로 사용 할 때 불안할 정도로 화면 고정이 잘 안 되는 약점을 드러내기도 했다. 요가 11S를 활용해 보면서 듀얼힌지 방식이 컨버터블 PC의 내구성을 높이는 방법론으로 자리 잡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 요가 11S에 탑재한 듀얼힌지는 25,000번의 테스트를 거쳤다. 이는 태블릿 모드와 노트북 모드로 전환 할 때 내구성을 고려 한 것이다. 또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요가 시리즈는 스크린을 회전시키기만 하면 어떤 모드로도 순간적으로 변화가 가능하다. 키보드를 꺼내 결합하는 불편함이나 시간 소요 없이 언제 어디서든 빠르게 사용할 수 있다. 이동 중에도 키보드 입력이 필요한 경우 태블릿이나 기타 모드에서 스크린을 돌리면 울트라북으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화면을 뒤로 젖힌 텐트모드로도 빠르게 전환할 수 있다.
 
듀얼힌지를 적용해 화면을 뒤로 젖힌 텐트모드로도 빠르게 전환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4가지 모드로 다양한 활용성 돋보여

요가 11S는 듀얼힌지 방식을 채택해 노트북, 태블릿PC, 스탠드, 텐트모드 4가지로 활용이 가능하다. 노트북 모드로는 일반적인 노트북처럼 사용할 수 있고, 태블릿 PC모드는 화면을 완전히 뒤집어 태블릿처럼 활용 할 수 있다. 또 스탠드 모드는 화면을 270도 정도로 뒤집은 것으로 마치 태블릿을 거치대에 올려놓은 형태고 이를 뒤집으면 텐트 모드다.

4가지 모드를 상황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사용할 수 있어 어떤 자세든 편리하게 조각 할 수 있는 것이 특징. 특히 텐트 모드는 소파에 누운 자세와 의자에 앉은 자세 등 다양하게 활용 할 수 있어 편리하다. 또한 화면 각도가 180도를 넘어가면 키보드가 작동하지 않는다. 이는 180도 이상 화면을 젖히는 모드 활용시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것이다.

다양한 모드로 활용이 가능한 것은 화면과 키보드를 연결하는 듀얼힌지 덕분이다. 레노버에서 개발한 것으로 힌지를 모니터 연결부와 본체 연결부 두 곳에 각각 배치한 구조다. 180도까지는 모니터와 연결부위가 움직이고 그 이상은 본체 연결부위가 접힌다. 그래서 스탠드 모드나 텐트 모드로 사용할 때 화면이 견고하게 고정되고 부드럽게 움직인다.
 
 
태블릿 모드는 이동시 활용이 높으며, 시야각이 넓어 같이 감상하기 편하다.
 
텐트 모드는 누운 자세와 의자에 앉은 자세 등 다양하게 활용 할 수 있어 편리하다.
 
 
 
활용성을 높이는 디테일
 
비행기의 이코노미 좌석이나 KTX의 일반석 같이 스탠드가 좁은 공간에서 스크린을 270도 이상으로 접은 스탠드 모드나 텐트 모드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
 
 
요가 11S는 듀얼힌지를 통해 독특한 형태 외에도 다양한 기능을 즐길 수 있게 디테일을 놓치지 않았다. 인텔 3세대 코어 i7 3689Y 프로세서(1.5GHz)와 8GB 메모리, 인텔 내장 그래픽(HD4000)을 탑재했다. 요가 11S는 298mm x 204mm x 17.2mm로 A4용지 한 장 정도 크기라 휴대성이 좋다. 무게도 1.35kg로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다.

요가 시리즈의 활용성이 빛을 발하는 순간은 좁은 공간이다. 비행기의 이코노미 좌석이나 KTX의 일반석과 같이 스탠드가 좁을 경우 일반적인 노트북 모드는 불편하다. 요가 시리즈는 스크린을 270도 이상으로 접은 스탠드 모드나 텐트 모드로 좁은 공간에서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화면 크기는 11.6인치고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시야각이 넓고, 야외 시인성과 색감표현력이 좋다. USB 2.0단자, USB 3.0단자, HDMI 단자를 각각 1개씩 마련해 확장성을 고려했다. 또 헤드셋 단자와 음량 조절 버튼을 두었고 양쪽으로 스피커를 배치 것도 특징이다. 이는 태블릿PC모드로 활용할 때 편의성을 강조한 것. 요가 11S는 내·외부에 미끄럼 방지 처리된 소재를 사용해 태블릿PC 모드로 사용할 때도 안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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