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추천PC - AMD 3종 세트 추천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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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추천PC - AMD 3종 세트 추천PC
  • PC사랑
  • 승인 2013.02.2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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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입학 시즌! 새 컴퓨터 사주세요~
AMD 3종 세트 추천PC
 
윈도우 95도 나오기 전, 기자가 처음으로 선물받은 PC는 주황색 단색 모니터와 함께 세트로 판매하던 286XT 컴퓨터였다. 집에서 고인돌을 할 수 있다는 기쁨에 당시 200만원이 넘었던 고가의 컴퓨터를 사 주신 부모님께 헌신을 맹세하기도 했다. 졸업과 입학시즌인 2월, 새 PC를 사달라고 조르거나 사 줘야 하는 입장에 선 여러분에게 가격대 별 PC 3종 세트를 추천한다.
정환용 기자
 
 

※ 기사 내에 첨부된 가격은 1월 평균 판매가격을 기준으로 작성한 것으로 실제 구매 가격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잠깐 설문조사
무턱대고 제일 좋은 성능의 PC를 찾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 문서 작업과 프레젠테이션 등 사무 용도의 PC에 GTX670을 장착할 필요는 없지 않은가. 가장 적절한 용도의 PC를 가장 적절한 가격에 구매해 만족스럽게 사용하는 것이 PC사랑이 원하는 바람이다.(진짜다) 아래의 항목 중 자신에게 해당되는 사항에 체크를 해 보자. 10가지 중에서 3가지 이하라면 사무용 PC를, 6가지 이하라면 보급형 PC, 7가지 이상이라면 게이밍 PC를 선택하면 되겠다. 물론 이 기준은 절대적인 것이 아니다. 굳이 100만 원 이상 투자한 고성능 PC로 지뢰찾기나 하겠다면 말리지는 않겠다.
 
□ 내가 깨어 있는 시간과 PC가 켜져 있는 시간이 비슷하다.
□ 지금 쓰고 있는 PC 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 일주일에 사흘 이상 PC 게임을 즐긴다.
□ 정액권을 구입하는 온라인 게임이 있다.
□ 프로그램이 실행되는 짧은 시간을 기다리기 초조하다.
□ 가끔 PC방을 찾아도 성능이 만족스럽지 못하다.
□ HDD에 풀HD 고화질 영화가 세 편 이상 저장돼 있다.
□ 다른 것은 몰라도 키보드와 마우스는 고급이어야 한다.
□ 온라인 게임에 접속하면 최소한 5명 정도는 먼저 인사를 건넨다.
□ 나는 와우저다.(이 항목은 특별히 2점을 부여하도록 하자)
 
나는야 워커홀릭. 오피스 프로그램이면 OK
사무용 PC

직장에서도,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일밖에 모르는 당신. 존경한다. 기자는 그렇게는 못 산다. 그렇다고 정확히 워드프로세서 이외의 프로그램은 돌릴 수 없을 정도의 PC를 추천하진 않는다. 최근의 CPU는 적정 수준의 GPU를 포함한 제품이 인기다. 이번 호에서 추천할 AMD 트리니티 시리즈는 저렴한 가격 대비 높은 성능의 내장 GPU로 출시 초기부터 꾸준히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어지간한 온라인 게임이나 고화질 동영상 구동도 충분하니 일이나 공부만 하지 말고 가끔은 좋은(?) 영상도 보면서 쉬는 것이 어떨까?
 
기가바이트 GA-F2A85XM-D3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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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하드웨어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CPU가 아니라 메인보드다. 사무용 PC인만큼 마이크로 ATX 폼팩터가 좋은 선택이다. 기가바이트의 FM2 소켓 신제품 GA-F2A85XM-D3H는 총 8개의 SATA 포트와 64GB 확장 가능한 RAM슬롯 등 작은 크기에도 확장성이 뛰어나다. 또한 최신 OS인 윈도우 8을 공식 지원해 소프트웨어 대응도 착실하다. 기가바이트 특유의 Ultra Durable 4 Classic 기술은 방습, 정전기 방지, 전원 장애 보호, 발열 방지 등 4가지 하드웨어 보호 기술로 조립 PC에 가장 적합한 메인보드다.
 
AMD A4-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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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출시된 트리니티 시리즈 중 하나인 A4-5300은 가격이나 성능 모두 만족스럽다. 듀얼코어 3.4GHz의 동작 속도는 최대 3.6GHz까지 끌어올릴 수 있고, HD7480D 내장 GPU로 그래픽 성능 또한 뒤처지지 않는다. 32nm의 제조 공정은 얼핏 경쟁사에 뒤떨어져 보이지만, 65w의 소비 전력은 결코 높지 않다. 게다가 이 정도 성능을 6만 원대의 가격으로 누릴 수 있다면 세컨드 PC로도 아깝지 않은 선택이다. 별도의 외장 VGA를 선택하지 않아도 돼 PC전체 가격 또한 매우 저렴하게 맞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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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가성비, 일도 하고 게임도 하고
보급형 PC
 
가격 대 성능비가 인생의 목표인 사람, 한 가지 디바이스로 한 가지만 하는 것은 지구 최악의 낭비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사무용 PC의 스펙보다는 한 단계 높은 성능으로 꾸미지만 가격대는 적정선에서 맞춰 봤다. 역시 외장 VGA는 포함시키지 않았고, AMD A10-5800K의 내장 GPU 속도를 맞추기 위해 SSD를 장착한다. 이 PC에서 좀 더 욕심을 내면 CPU 오버클럭을 통해 더 높은 성능을 추구할 수 있다.
 
WD Blue 1TB WD10EZ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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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밍 PC는 아니지만 빅 데이터 시대에 고용량의 저장장치를 포기할 수는 없다. 아직까지 240GB 이상의 SSD는 가격이 높은 편이기에 모든 개인 데이터를 하나의 저장장치로 보관하기는 부족하기 마련이다. WD Blue 1TB HDD는 수 년간의 기술 발전으로 안정된 SATA3 속도를 보장한다. 1TB짜리 플래터 1장으로 구성돼 소음도 작고, 약 380시간 분량의 영화나 25만 곡의 mp3 파일을 저장할 수 있어 개인용으로는 매우 적합하다.
 
AMD A10-5800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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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니티 라인업의 꼭대기에 있는 A10-5800K는 마치 ‘가성비 끝판왕’을 노리는 듯 10만 원 초반의 가격대에 높은 동작 속도를 보인다. 기본 3.8GHz, 터보코어 최대 4.2GHz의 동작 클럭에 HD7660D 내장 GPU를 포함하고 있다. 설계 전력은 100W로 약간 높지만 HD7000 시리즈 급의 내장그래픽 성능을 보면 그리 높은 수치도 아니다. 점차 FM2 소켓 메인보드의 출시가 늘면서 인기와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다. 기본 쿨러와 바이오스 세팅만으로 4.2GHz까지 오버클럭하는 것은 배수락 해제 모델 사용자의 기본 소양인 건 알고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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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의 영원한 형제야
게이밍 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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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보스를 상대하는 데 당신의 구닥다리 PC로는 무리다.
 
GIGABYTE 라데온
HD 7850 UD2 OC D5 1GB WINDFORCE 2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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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데온 HD7000 시리즈의 명작 HD7850은 두 개의 쿨링팬으로 발열을 제어하면서도 4800MHz의 메모리 클럭이 당신의 캐릭터를 더욱 빠르게 움직여준다. 28nm 공정으로 제작된 1024개의 스트림 프로세서, 1GB의 GDDR5 메모리 등의 스펙은 새 PC에서 1080P 고화질 동영상을 감상하거나 새로운 보스 몬스터를 상대할 때 믿음직스럽게 당신을 도와준다. DirectX 11.1 지원은 물론 2개의 mini DP 포트와 HDMI, DVI 포트로 확장성도 보장돼 있다.
AMD FX8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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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3+ 소켓 FX 시리즈의 최신작 FX8350 비쉐라는 8개의 코어가 4.0GHz로 동작해 스펙 상으로는 최강의 CPU다. 경쟁 제품보다 약간 낮은 가격에 대비 성능은 막상막하, 특히 동영상 인코딩 부분은 같은 라인업에서 경쟁자가 없을 정도다. 출시 시기로 따지면 약간 늦은 감이 있으나, 충분한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점에서 높이 살만하다. 무조건 코어 수가 많다고 해서 좋은 제품인 것은 아니지만, 개별 코어의 동작 속도가 오버클럭하지 않아도 최대 4.2GHz까지 올라가고, 별도의 CPU 쿨러를 장착해 오버클럭을 하면 세계 기
록인 8.47GHz는 아니더라도 4.5GHz까지는 가능하니 새 PC를 장만하는 김에 오버클럭에 대한 지식도 쌓아 같은 값으로 더 높은 성능을 누려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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