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애플이 키노트 행사를 통해 애플워치 신제품인 '애플워치 시리즈 10'을 공개했다.
애플워치 시리즈 10은 알루미늄 하우징 또는 티타늄 하우징이 적용된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티타늄 하우징은 애플워치 시리즈 10에서 새로 추가된 옵션으로 내추럴, 골드, 슬레이트 컬러로 제공된다.
애플워치 시리즈 10은 기존 애플워치(시리즈 7~시리즈 9)과 비교해 10% 얇아진 두께를 지녔다. 배터리 사용시간은 18시간으로 기존과 동일하다.
디스플레이의 개선도 돋보인다. 비스듬한 각도로 화면을 볼 때 애플워치 시리즈 9 대비 최대 40% 밝아졌다. 또한, 전력 효율을 늘려 AOD 모드에서 1분마다 화면이 변하는 것이 아닌 1초마다 화면이 갱신되도록 변한 덕분에 1초마다 움직이는 초침을 볼 수 있다.
더욱 커진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가독성이 증가한 점도 특징이다.
급속 충전 기능은 더욱 강화됐다. 더 큰 충전 코일을 내장해 15분 충전으로 최대 8시간 사용이 가능해졌다. 밤에 8분만 충전해도 8시간 동안 수면 추적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애플워치 시리즈 10은 수중 액티비티에 특화된 성능을 충족한다. 50미터 생활 방수 등급을 지원하고 수심 게이지 및 수온 센서가 새롭게 더해졌다.
한편, 애플워치 시리즈 10은 9월 20일 국내 정식 출시되며, 가격은 599,000원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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