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CD 플레이어에 블루투스 스피커까지? 브리츠 BZ-TP5000 LP 턴테이블 블루투스 플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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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CD 플레이어에 블루투스 스피커까지? 브리츠 BZ-TP5000 LP 턴테이블 블루투스 플레이어
  • 이백현
  • 승인 2024.03.0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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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이백현 기자] 최근의 음악 감상은 음원을 스마트폰, PC로 스트리밍해 무선이어폰‧블루투스 스피커로 재생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이와 같은 방식은 편리하지만, 감성 면에서는 아무래도 딱딱하게 느껴지곤 한다.

그렇다면 턴테이블과 LP판을 통해 음악을 듣는 것은 어떨까. 느긋하게 LP판 위로 내려앉는 톤암이 복고풍 음악을 재생할 때, 디지털 음원을 감상하는 것과는 다른 흥취를 느낄 수 있다. 이번에 소개할 브리츠 BZ-TP5000은 바로 이러한 감상을 느낄 수 있는 턴테이블인데, 블루투스 스피커와 CD 플레이어 기능도 탑재했다. LP판 이외에도 다양한 음원 재생 방식을 제공하며 인테리어 소품으로 사용하기에도 적절한 디자인을 지녔다.

 

 

 

CD와 LP 두 가지 모두 재생 가능한 턴테이블

LP 플레이어에 관심을 갖는 사람이라면 기본적으로 CD 형태의 음반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LP 플레이어나 CD 플레이어 모두 꽤 부피를 크게 차지하는 제품인데, 브리츠 BZ-TP5000은 LP 플레이어와 CD 플레이어의 기능을 동시에 제공하므로 공간 활용 면에서 강점이 있다. 또한 복고풍 감성의 디자인을 통해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해도 충분할 외관을 보유했다.

 

브리츠 로고가 새겨진 먼지덮개
정면의 버튼부도 제품의 복고풍 분위기와 맞게 디자인되었다.

 

 

LP 플레이어는 바늘(스타일러스)이 LP 음반의 소릿골을 따라 움직이고 바늘의 진동을 증폭하여 소리를 들려주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BZ-TP5000로 LP를 플레이하는 방법은 간단한데, 전원을 켠 뒤 MODE 버튼을 눌러 LP 모드(PHONO)에 진입한 뒤, 레버를 올려 바늘을 들어올린 다음, 재생하고자 하는 LP판 위에 바늘을 위치시키고 다시 레버를 내리면 동작한다.

바늘(스타일러스) 덮개가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기 때문에, 사용 시에는 하얀 덮개를 제거해야 한다.

 

LP모드에 진입한 뒤, 바늘을 내리면 턴테이블이 동작한다.
레버를 통해 스타일러스(바늘)를 들어올리고 내릴 수 있다. 스타일러스가 내려올 때는 아주 천천히 내려와 LP판 위에 위치하게 된다. 레버 아래에는 LP 회전속도(RPM)를 3단계까지 제어할 수 있는 버튼이 위치해 있다.

 

LP 외에도 블루투스, CD, FM 라디오 기능까지

물론 LP플레이어만의 기능을 제공하는 것은 아니다. BZ-TP5000은 최신 블루투스 5.3버전 칩셋을 탑재해 평범한 블루투스 스피커로도 활용할 수 있는 만큼 활용성이 높다. 블루투스 이외에도 CD, USB, AUX 등의 외부 입력을 지원하며 FM 라디오 칩셋까지 탑재해 거의 모든 종류의 음원을 재생 가능하다.

플레이어 자체에 내장된 스피커가 훌륭한 편이므로 별도의 스피커가 꼭 필요하지 않지만, 원한다면 후면의 RCA 단자를 통해 2채널 스피커를 구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CD 형태의 음반도 감상할 수 있다.
후면 RCA 단자로 유선 출력을 통해 다른 스피커에서 LP를 감상할 수 있다.
비교적 작은 크기의 어댑터를 사용해 전원을 공급한다.
리모컨을 통해 CD 플레이어, 블루투스 스피커 기능 등을 제어할 수 있다.

 

마치며

브리츠 BZ-TP5000는 LP 음악과 음반 감상, 두 가지 용도를 동시에 만족시키면서 블루투스 스피커, FM 라디오로도 활용할 수 있는 턴테이블 블루투스 스피커다. 특히 LP와 음반을 하나의 기기로 감상 가능하다는 점에서 BZ-TP5000은 포지션을 잘 잡은 제품이라 할 수 있겠다. 가격은 17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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