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이백현 기자] 몇 해 전까지만 해도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인터넷의 속도는 100Mbps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100Mbps를 넘어 500Mbps, 1Gbps 회선을 사용하는 공간이 늘어나고 있다.
그런데 가정, 사무실 내 인터넷 환경의 대부분을 무선 인터넷이 차지하고 있는 만큼, 회선의 속도를 온전히 활용하기 위해서는 공유기 또한 해당 속도를 지원해야 한다. ipTIME A2004S는 3만원 대의 가격에 기가급 대역폭을 보여주는 무선 공유기다. ipTIME A2004S를 조금 더 살펴보자.
CPU – Realtek RTL8197F
RAM – DDR3 64MB
플래시 메모리– 8MB
WAN - 1Gbps WAN x1
LAN - 1Gbps LAN x4
무선 인터페이스- IEEE 802.11ac (Wi-Fi 5)
속도 - 무선 5GHz에서 867Mbps, 2.4GHz에서 300Mbps
안테나 – 5GHz(2EA)/2.4GHz(2EA) 지원
크기 – 175x110x30mm (안테나 제외)
무게 – 212g
ipTIME의 시그니처 컬러, 화이트 디자인
A2004S는 ipTIME의 시그니처 컬러인 화이트를 적용했다. 제품 전원과 LAN 등 모든 단자를 뒷면에 배치해 정면에서의 깔끔함을 추구했며, 측면에는 발열 제어를 위한 통풍구를 확인할 수 있다. 후면에는 비밀번호 등 별도의 설정 없이 무선공유기와 스마트기기를 연결할 수 있는 WPS(Wi-Fi Protected Setup) 버튼을 제공한다.
기가 인터넷도 충분
기존에는 100Mbps급 와이파이만 해도 일상적인 인터넷 사용에 큰 불편이 없었다. 하지만 이제는 고화질 스트리밍이나 끊김 없는 온라인 게임을 즐기려면 기가급 와이파이가 필수가 되었다. ipTIME A2004S은 5GHz 대역에서 867Mbps, 2.4GHz 대역에서는 300Mbps의 속도를 제공해 기가급 대역폭과 안정적인 연결을 제공한다.
저렴한 가격에 고급 기능 탑재
ipTIME A2004S는 AC1200급 무선AP임에도 고급 기능도 지원한다. 특히 MU-MIMO는 여러 기기가 동시에 무선 인터넷을 이용할 때 속도 저하를 최소화하는 기술로, 다수의 기기가 연결된 상태에서도 최대 속도로 와이파이를 쓸 수 있게 한다.
무선 커버리지 넓히는 이지 메시 기술
ipTIME A2004S는 ipTIME의 소프트웨어인 ‘EasyMesh’를 통해 쉽게 메시 와이파이를 구축할 수 있다. EasyMesh를 사용하면 공유기를 비롯한 무선 네트워크 장치를 그물망처럼 연결하여 복잡한 구획의 공간에서도 통합 무선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으므로 커버해야 할 범위가 넓고 복잡한 관공서, 병원 등에 사용하기 좋다.
ipTIME A2004S의 이지 메시 기능은 ‘라이트 메시’ 버전으로, 에이전트 구성에 최적화됐다. 따라서 메시 컨트롤러와 연결해 복수의 공유기를 하나의 Wi-Fi 이름(SSID)로 묶어 유연한 네트워크 확장이 가능하다.
마치며
A2004S은 3만원 대의 가격에 기가급 대역폭을 갖춘 무선 공유기다. 도합 1.2Gbps의 대역폭 뿐만 아니라 MU-MINO, OFDMA, EasyMesh 등의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가격은 37,9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