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민, 다이브 컴퓨터 '디센트 Mk3'와 트랜시버 '디센트 T2' 등 신제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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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민, 다이브 컴퓨터 '디센트 Mk3'와 트랜시버 '디센트 T2' 등 신제품 출시
  • 남지율
  • 승인 2024.01.1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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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스마트 기기 시장의 강자 가민은 다이빙 라인업 '디센트(Descent)' 시리즈에 신규 다이브 컴퓨터 '디센트 Mk3'와 트랜시버 '디센트 T2', 그리고 해양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제작한 '디센트 G1 솔라 – 오션 에디션'을 선보였다.

다이빙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설계된 시계형 다이브 컴퓨터 '디센트 Mk3(Descent Mk3)' 시리즈는 43mm와 51mm 크기로 출시되며 선명한 AMOLED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에 200미터 수심에서도 완벽하게 작동하는 금속 누수 방지 버튼이 장착된 케이스로 구성되어 있다. 디센트 Mk3i 51mm에는 LED 플래시라이트가 내장되어 수중의 저조도 환경에서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다이빙 모드에서 최대 66시간의 배터리 수명을 자랑한다.

디센트 Mk3 시리즈는 전작의 다양한 다이브 모드에서 새로운 기능들을 추가하며 다이버들을 더욱 든든하게 지원한다. 새롭게 추가되는 다이버 어시스턴스(Diver Assistance)는 다이버가 도움이 필요한 경우 서브웨이브(SubWave) 소나 데이터 네트워크를 통해 시계에서 바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함께 출시되는 디센트 T2 트랜시버(Descent T2 Transceiver)와 페어링하면 연결된 다른 다이버에게 지원 알림을 보내 다이버의 수심과 거리를 모니터링할 수 있게 돕는다.

여기에 다이버-투-다이버 메시징(Diver-to-Diver Messaging)을 사용하면 Mk3i와 T2 트랜시버를 사용하는 다이버들끼리 최대 30미터 이내에서 사전 설정된 메시지를 교환할 수 있다. 두 기능은 추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곧 지원될 예정이다.

디센트 Mk3 시리즈는 T2 트랜시버를 함께 사용하는 최대 8명의 다이버에 대한 탱크 압력과 깊이, 그리고 거리를 모니터링해 다이브 그룹을 추적할 수 있게 지원한다. 새로운 다이브뷰(DiveView) 지도에는 수심 윤곽과 4,000개 이상의 다이빙 위치가 표시되어 다이빙 장소와 방향을 찾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또한, 다이브 준비 상태(Dive Readiness) 기능을 활용하면 다이브 준비 상태 점수를 통해 수면, 운동, 스트레스, 시차 등의 라이프스타일 요인이 신체의 전반적인 다이브 준비 상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할 수 있다.

디센트 Mk3 시리즈는 지상에서도 프리미엄 멀티스포츠 GPS 스마트워치로써의 위상을 발휘한다. 트레일 러닝, 수영, 하이킹, 골프 등 수십 가지의 내장 스포츠 앱을 보유하고 있으며 데일리 워크아웃 추천 기능을 통해 러닝과 사이클링 운동을 계획할 수 있다. 유저의 업힐 러닝 능력을 측정하는 '힐 스코어(Hill Score)'와 지구력 능력을 측정하는 '인듀어런스 스코어(Endurance Score)'을 활용하면 다음 다이빙을 위해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효율적인 트레이닝을 위해 최대산소섭취량(VO2 Max)을 확인하고 수면 모니터링, 수면 점수, 펄스 옥시미터, 시차 적응 어드바이저와 같은 웰니스 모니터링 기능을 통해 유저가 자신의 신체를 이해하고 이후 다이빙에 적응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가민의 글로벌 컨슈머 제품군 세일즈 부사장 댄 바텔(Dan Bartel)은 "레크리에이션부터 테크니컬 다이빙, 그리고 그 사이의 모든 다이빙에 이르기까지 디센트 Mk3 시리즈와 디센트 T2 트랜시버는 혁신적인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 더 깊은 수심을 탐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며, "서브웨이브 소나 기술의 개선을 통해 유저는 손목에서 바로 다른 다이버와 통신하고 도움이 필요할 때 주변 다이버에게 도움을 요청해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다이빙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센트 G1 솔라 – 오션 에디션은 가민에서 환경적 책임을 염두에 두고 자연 친화적인 소재로 설계한 최초의 친환경 다이브 컴퓨터다. 워치의 하우징, 베젤 및 버튼을 만드는데 사용된 플라스틱은 해양 생물 보호를 위해 바다로 유입된 플라스틱을 재활용하여 100%의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제작되었으며, 제품 패키징 또한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고 제작되어 친환경적인 제품임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

45mm의 강화 폴리머 케이스와 스크래치 방지 사파이어 렌즈, 가독성이 뛰어난 모노크롬 디스플레이가 특징이며, 수중 100미터까지 지원하는 방수 등급과 열, 충격 및 내구성에 대한 미 육군 표준(MIL-STD-810) 테스트를 통과했다. 태양광 충전 렌즈를 갖추고 있어 다이빙 모드에서 최대 25시간의 배터리 수명에 더해 태양광 충전 시 최대 124일까지 더 오래 탐험할 수 있다.

디센트 G1 솔라 - 오션 에디션은 다양한 다이빙 모드, 수면 GPS, 다이빙 나침반 등 가민의 인기 있는 다이빙 기능과 가민 스마트워치의 멀티스포츠 및 스마트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3축 다이빙 나침반을 내장하고 있어 수심 아래를 쉽게 탐색할 수 있으며 최대 200회의 다이빙 데이터를 저장 및 검토하고 '가민 다이브(Garmin Dive)' 앱을 통해 공유할 수 있다.

또한, 워치에서 바로 주변 조수 상태를 확인하고, 각 다이빙 모드에 맞게 추가 데이터 화면을 맞춤 설정할 수도 있다. 여기에 30개 이상의 내장 스포츠 앱과 회복 시간 어드바이저, 트레이닝 상태, 데일리 워크아웃 추천, 호흡 추적 기능 등이 다음 다이빙 컨디션을 조절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수면 점수 및 고급 수면 모니터링, 손목 기반 심박수, 바디 배터리, 수분 공급 추적 기능을 통해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건강 관리를 지원한다.

가민 글로벌 컨슈머 제품군 마케팅 부사장 수잔 라이먼(Susan Lyman)은 "이번 제품은 서핑, 다이빙 등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기는 동시에 개인 시간을 할애해 바다 주변을 정화하는 데 적극 참여해온 가민 직원들의 아이디어에서 비롯된 제품으로, '플라스틱을 어떻게 다시 활용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에서 착안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개념화와 연구 끝에 바다에서 나온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다시 바다로 나아가는데 활용할 수 있는 이번 오션 에디션을 출시하게 되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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