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5 프로를 위한 슈피겐 스마트폰 액세서리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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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15 프로를 위한 슈피겐 스마트폰 액세서리 살펴보기
  • 남지율
  • 승인 2023.10.3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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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애플은 '아이폰 5'가 출시된 2012년부터 2022년 '아이폰 14'가 출시될 때까지 자사 스마트폰에 8핀 라이트닝 커넥터를 고집해 왔다. 아이폰의 8핀 라이트닝 커넥터는 타사 스마트폰이 범용적으로 사용하는 규격이 아니며, 속도 역시 USB 2.0으로 제한되어 불편하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하지만 '아이폰 15' 라인업은 8핀 라이트닝 커넥터를 벗어나, 많은 IT 기기에서 사용되는 USB Type-C 단자를 택했고 프로 모델을 선택하면 USB 3.2 Gen1의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특히, 아이폰 15 프로의 경우 아이폰 14 프로와 달리 티타늄 하우징을 적용해 무게를 줄였고 '동작 버튼'의 추가로 필요한 기능을 더욱 빠르게 사용할 수 있어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모바일 액세서리 전문 기업인 슈피겐도 아이폰 15 프로 출시에 맞춰 다양한 액세서리들을 선보였다. 어떤 제품들이 있을까?

 

슈피겐 아이폰15 프로 강화유리 글라스tR 이지핏

'슈피겐 아이폰15 프로 강화유리 글라스tR 이지핏'은 아이폰 15 프로를 위해 출시된 디스플레이 보호 강화유리다. 기사에서 소개된 제품의 경우 일반 모델과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이 적용된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눈에 해로운 청색광으로 알려진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의 유무를 제외하면 사실상 같은 제품이라 봐도 무방하다.

강화유리나 액정보호 필름을 부착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이들이 많다. 스마트폰 디자인에 딱맞는 위치에 부착하기 어려우며, 작업 중 먼지가 유입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기사에서 사용된 제품은 디스플레이 융이나 먼지 제거 스티커, 밀대, 디스플레이 클리너를 제공하여 더욱 쉽게 부착할 수 있다.

주목할 점은 강화유리가 플라스틱 트레이에 붙어있는 상태로 출고된다는 것이다. 플라스틱 트레이 자체가 아이폰 15 프로에 딱 맞게 설계됐기 때문에 더욱 간편하다.

플라스틱 트레이 뒷면의 보호 필름을 제거하고 디스플레이 위에 먼지가 없는 상태로 트레이로 아이폰 15 프로를 덮은 뒤 30초간 누르기만 하면 된다.

30초가 경과하면 플라스틱 트레이를 제거하고 강화유리 상단에 붙어 있는 보호 필름을 떼어 내기만 하면 된다.

만약 기포가 발생했다면 동봉된 밀대로 살살 밀어주면 손쉽게 제거할 수 있다. 

손쉬운 부착이 가장 큰 장점이며, 오염방지 올레포빅 코팅이 적용된 덕분에 오염을 쉽게 닦아낼 수 있고 터치감 역시 준수하다. 강화유리나 액정 보호 필름 부착에 어려움을 느꼈던 이들에게 특히 추천한다.

 

슈피겐 아이폰 15 프로 케이스 에어스킨하이브리드 맥핏 크리스탈클리어

충분히 슬림하면서도 보호력까지 놓치고 싶지 않다면, 에어스킨하이브리드를 주목하자. 에어스킨하이브리드는 기존 슈피겐 제품보다 41% 슬림해졌으며, 슈피겐 제품 중 최초로 1.2mm 에어쿠션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흔히 '젤리 케이스'라 불리는 케이스에 적용된 TPU 소재와 초슬림 케이스에 적용되는 PC 소재를 함께 사용했다. 또한, 슈피겐의 노하우가 담긴 변색 방지 기술을 적용해 더욱 오랜 시간 동안 새 케이스처럼 사용할 수 있다.

무게는 실측 기준 28g으로 확인됐다. 에어스킨하이브리드는 맥세이프 자석이 탑재된 '맥핏' 버전과 일반 버전으로 나뉘는데, 기사에서 사용된 모델은 맥핏 버전임에도 가벼운 것을 알 수 있다.

이외에도 스트랩 연결 홀이 기본 탑재된 만큼 핸드 스트랩 같은 나만의 액세서리를 함께 사용하기 좋다. 또한, 모서리에 적용된 에어쿠션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내구성을 위한 슈피겐의 노력 덕분에 1.2m 높이에서 26회 낙하 테스트를 통과하기도 했다.

 

슈피겐 아이폰 15 프로 케이스 에어스킨 크리스탈클리어

케이스 없이 사용하는 '생폰' 수준의 얇은 두께를 원한다면 '에어스킨'이 제격이다. 초슬림 케이스를 선호하는 이들에게 유명한 에어스킨은 1mm도 되지 않는 0.8mm의 경이로운 두께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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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측 무게는 12g이다. 에어스킨을 아이폰 15 프로(187g)에 장착해도, 케이스를 장착하지 않은 아이폰 14 프로(206g)보다 가벼울 정도인 수준이다.

실제 장착 시 케이스를 착용하지 않은 것 같다는 착각이 들정도로 아이폰 15 프로와 뛰어난 밀착감을 보여줬다. 버튼이 외부로 노출되는 만큼 버튼을 조작하는 감각도 '생폰'과 동일하다.

USB Type-C 단자부터 슬림하게 설계된 덕분에 케이스를 장착한 상태에서 USB Type-C 방식의 일부 게임패드와도 호환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매트 클리어와 크리스탈 클리어 모델을 선택할 수 있고 기사에 사용된 제품은 크리스탈 클리어 모델이다.

 

슈피겐 아이폰 15 프로 맥세이프 케이스 울트라하이브리드 맥핏 제로원 화이트

'슈피겐 아이폰 15 프로 맥세이프 케이스 울트라하이브리드 맥핏 제로원 화이트'와 함께라면 아이폰 15 프로의 색상과 관계 없이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실제 아이폰 15 프로의 내부를 구현한 것은 아니지만, 마치 아이폰 15 프로의 내부를 보는 것 같은 독특한 디자인이 적용됐기 때문이다. 또한, 맥핏 모델인 만큼 맥세이프 자석이 포함되어 실용적이기도 하다.

실측 무게는 36g을 기록했다. '에어스킨하이브리드'처럼 TPU와 PC 소재가 함께 사용됐으며, 스트랩 연결 홀과 맥세이프 링도 품었다. 직접 아이폰 15 프로에 장착해보니 마치 투명한 디자인의 스마트폰인 '낫싱 폰 원'이 연상되는 느낌이다.

 

슈피겐 아이폰 15 프로 케이스 클래식C1 맥핏 루비

애플의 일체형 PC 아이맥 G3은 지금으로부터 25년 전에 출시된 제품이지만, 특유의 반투명 하우징으로 현재까지도 존재감이 상당하다. '슈피겐 아이폰 15 프로 케이스 클래식C1 맥핏 루비'는 아이맥 G3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제품으로 루비 컬러 외에도 '본디 블루', '그래파이트', '오렌지', '세이지', '그레이프'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아이맥 G3가 연상되는 곡률이 적용됐으며, 케이스 하단을 분리한 뒤에 스마트폰과 결합하는 방식이다.

단순히 디자인만 뛰어난 것이 아닌 에어쿠션, TPU 소재, PC 소재가 복합적으로 만나 충격 흡수에도 집중한 점이 인상적이다.

실측 무게는 46g으로 다소 무게감이 있는 편이다. 보호력이 우수하면서도 독특한 디자인의 케이스를 찾고 있거나, 아이맥 G3에 추억이 있는 애플 마니아에게 특히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슈피겐 아이폰 15 프로 맥세이프 케이스 울트라시어맥 핫핑크

'슈피겐 아이폰 15 프로 맥세이프 케이스 울트라시어맥 핫핑크'는 힙한 디자인이 인상적인 케이스다. 핫핑크 외에도 '블랙', '데님', '라임'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맥세이프 자석부가 돌출되지 않았고 기사에서 소개한 케이스 중 유일하게 핸드 스트랩을 기본 제공해 추가 구매 없이 더욱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실측 무게는 44g이며, 초광각 카메라 사용시에도 케이스로 인한 간섭이 없도록 정밀하게 디자인됐다.

모서리 측면에는 에어쿠션이 적용된 것이 아니라 대신 울트라 버블 설계를 품었다. 돌출된 형태를 품어 낙하 시 충격을 줄여줄뿐만 아니라 더욱 개성있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케이스가 스크린보다 높게 설계된 덕분에 낙하 상황에서 스크린이 바닥에 먼저 닿는 일을 최소화했다.

 

슈피겐 맥세이프 실리콘 스트랩형 폰홀더 스마트톡 나노팝 피치핑크

아이폰 12부터 탑재된 '맥세이프'는 그립톡이나 카드 지갑 등 자석으로 달라붙는 다양한 액세서리를 선택할 수 있다. '슈피겐 맥세이프 실리콘 스트랩형 폰홀더 스마트톡 나노팝 피치핑크'도 그 중 하나로 맥세이프링에 맞춰 폰홀더를 360도 회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직접 사용해보니 부드러운 실리콘 소재 덕분에 피부에 닿는 느낌이 좋았고 자력 역시 우수했다. 

 

슈피겐 아이폰 맥세이프 카드 지갑 3장 수납 가죽 케이스 나노팝 그레이프퍼플

애플페이가 국내에 정식 런칭된지도 시간이 다소 소요됐으나, 그럼에도 한계는 뚜렷하다. 우선 아직까지도 아이폰에서는 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없고 애플페이가 지원되지 않는 매장이 많기 때문에 교통카드와 신용카드를 따로 들고 다니는 이들이 많다.

'슈피겐 아이폰 맥세이프 카드 지갑 3장 수납 가죽 케이스 나노팝 그레이프퍼플'은 맥세이프가 내장된 카드 지갑으로 아이폰 12 이상과 호환성을 갖췄다.

아웃포켓에 카드 2장을 수납할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카드 1장을 수납해도 안정적으로 고정되는 내측 텐션 설계가 적용됐다.

카드지갑 하단에는 푸시 홀이 위치하는데, 해당 홀을 통해 카드를 밀어서 꺼낼 수 있어 빠른 결제가 필요한 경우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카드지갑을 스탠드로도 활용할 수 있고 내부에도 히든포켓이 위치해 총 3장의 카드를 수납할 수 있다.

 

슈피겐 배터리팩(무선충전) 아크팩 듀얼 PA2001W2 블랙

'슈피겐 배터리팩(무선충전) 아크팩 듀얼 PA2001W2 블랙'은 다양한 기능이 집약된 무선충전기 겸 보조배터리다.

얼핏보면 일반적인 무선 충전기와 유사해보인다. 제품 왼쪽에 USB Type-C 단자가 위치하는데, 이는 전력 공급을 위한 것이 아닌 충전을 위한 단자다. 따라서 왼쪽 단자에 스마트 워치 충전기를 연결해 스마트 워치 충전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동봉된 덱을 장착하면 스마트폰을 가로로 거치한 상태로 충전할 수도 있다. 가로 모드 상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스탠바이' 모드에서도 무선으로 충전이 가능했다.

충전기 뒷쪽에는 Qi 무선 충전 패드가 있어 에어팟 프로 2세대와 같은 Qi 무선 충전 지원 이어폰도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즉, 아이폰, 애플워치, 에어팟을 하나의 기기로 충전할 수 있는 셈이다.

주목할 점은 보조배터리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패스스루 기능 탑재로 무선충전기로 활용하면서도 동시에 보조배터리의 배터리까지 충전된다. 금속 접점을 통해 보조배터리에 전력이 공급되는 방식이다.

보조배터리의 용량은 10,000mAh로 아이폰 15 프로를 2번 정도 완충할 수 있는 수준이다. 배터리만 단독으로 사용할 때도 Qi 무선 충전을 지원해 스마트폰을 무선으로 충전하는 것도 가능하다.

참고로 동봉된 USB Type-C to C 케이블을 통해 아이폰 15 프로를 충전하는 것도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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