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이야기를 공유하는 사진 기반 SNS 카카오스토리 VS 푸딩.투 pudding.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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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이야기를 공유하는 사진 기반 SNS 카카오스토리 VS 푸딩.투 pudding.to
  • PC사랑
  • 승인 2012.05.20 1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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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스토리 시작하기
카카오스토리는 카카오톡 계정이 있어야지만 이용이 가능
하다. 현재 사용 중인 계정 그대로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없
이 카카오스토리를 이용하거나 카카오톡 계정이 없는 경우
에는 카카오톡 계정을 먼저 생성 후 해당 계정으로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스토리 친구는 내 친구, 스토리 추천친구,
받은 신청으로 정렬되고, 카카오톡 친구 중 스토리를 나누
고 싶은 친구들만 골라 친구신청을 받거나 수락할 수 있다
는 장점이 있다.

보여주기
카카오스토리는 친구들과 일상을 담은 사진과 이야기를 나
누고 공감하는 사진 중심의 서비스이다. 때문에 일상의 모
든 것, 즉 사진은 물론, 텍스트까지도 사진 형태의 포토월
로 보여준다. 페이스북의 타임라인과 매우 비슷한 형태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른 사진 기반의 SNS와 차별화되는 카
카오스토리만의 특징을 찾아보기는 힘들었다.

사진 필터 종류
선명한, 빛바랜, 뽀얗게 등의 8종류 필터를
기본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출시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이지 모르겠지만
필터의 종류가 그리 많지 않다.
사진 기반의 SNS인 만큼 차후 다양한 필터와 꾸미기 기능
이 추가되었으면 한다.
 
사용 방법
가운데 글쓰기 메뉴를 이용해 촬영, 앨범에서 선택, 글쓰기
중 선택하여 바로 사진이나 글을 업로드 할 수 있다. 비교
적 직관적인 메뉴 구성으로 신규 이용자들도 부담없이 사
용이 가능하다.
페이스북처럼 내 소식, 친구들의 소식은 한 곳에 모아 볼
수 있다. 푸딩.투에 비해 감정의 종류가 다양하진 않지만
좋아요, 멋져요, 기뻐요, 슬퍼요, 힘내요 까지 총 5종류의
감정표현이 가능하다. (*ca_5, ca_6)

푸딩.투 시작하기
푸딩카메라에 SNS 기능이 추가된 푸딩.투는 페이스북 계
정 혹은 이메일로 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가입을 하고 나
면 3개의 미션이 주어지고 미션 완료 시, 카메라 필터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푸딩.투 친구는 내친구, 알만한 친
구, 추천친구로 보여지고, 팔로우의 개념으로 친구를 일방
적으로 맺을 수 있다. 인기사진, 페이스북·트위터 연동을
통한 친구찾기, 위치를 기반으로 한 내 주변 사진, 태그·
음악·장소 등으로 친구를 찾아 팔로우가 가능하다.

보여주기
푸딩.투는 오로지 사진만을 기반으로 하는 SNS이고, UI나
필터 사용 방식 등이 인스타그램과 매우 흡사하다. 홈에서
는 나의 사진 개수, 팔로잉, 팔로워 수를 한 눈에 볼 수 있
고 내가 올린 사진을 리스트 형태로 텍스트, 좋아요수, 댓
글수와 함께 볼 수 있다.

사진 필터 종류
사진 회전, 13가지 종류의 필터, 6가지 종류의 프레임으
로 사진을 꾸밀 수 있고, 여러 장의 사진을 불러와 터치 한
번으로 랜덤하게 사진을 배치시키는 멀티 레이아웃 기능
까지 제공하고 있다. 동안으로 만들어주는 아임 17(I’m
17), 몽환적인 환타지아(Fantasia), 부드러운 햇살의 보헤미
안(Bohemian) 등 필터의 이름 또한 매우 신경 써서 만든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사용 방법
카카오스토리와 동일하게 가운데 카메라 모양 버튼을 이
용하여 사진을 찍거나 카메라롤에서 불러온 후, 필터적용,
레이아웃 적용 단계를 거친다. 이 때 푸딩.투만의 차별점
은 사진에 대한 기분과 상황을 총 15종의 감정 아이콘 중
선택하고, 태그·음악·장소를 입력 후 사진을 업로드할
수 있다는 점이다. 포토피드에서 하나의 기분을 선택하면
그 기분에 해당되는 사진만 골라볼 수도 있고, 태그·음
악·장소에 따라 친구를 추천 받을 수도 있다.
페이스북, 트위터와 연동하여 사진을 바로 보낼 수 있는
기능 또한 추가되어 있다.
 
총평
카카오스토리와 푸딩.투는 모두 마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Path 등의 다양한 SNS를 조합해 놓은 것처럼 비슷한 형태로 만들어져, 처음 서비스를 접하는 이용자들도 어렵지 않게 이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푸딩카메라의 성공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푸딩.투는 감정 선택, 태그·음악·위치 등을 이용해 나름의 차별화를 꾀했고, 필터의 종류나 사진 편집 방식 또한 나름의 노하우를 잘녹아들게 만들었다. 카카오스토리의 경우 아직 출시된지 얼마 되지 않았고 카카오스토리만의 특징을 찾아보기도 힘들었다. 하지만, 국내 130만 명 이상이 사용중인 카카오톡에서 만든 서비스이기 때문에 벌써 회원 수 920만 명을 넘어섰다. 카카오스토리, 푸딩.투 모두 사진을 기반으로 한 SNS이기 때문에 대표적 사진 기반 SNS인 인스타그램과 비교될 수 밖에 없다. 지속적으로 사랑받는 서비스가 되기 위해서는 여타의 다른 사진 기반 SNS와는 차별화 시킬 수 있는 나름의 독창성 구축이 시급해보인다. 카카오톡의 파워를 등에 업고 출시한 카카오스토리가 새로운 사진 기반 SNS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지만, 현재 서비스되고 있는 형태만으로 평가한다면 보다 섬세하게 사진을 다룰 수 있는 푸딩.투의 손을 살포시 들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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